폭풍 속으로
1991년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액션 영화 - Point Break
[영화 폭풍 속으로 줄거리 결말 - 키아누 리브스, 패트릭 스웨이지]
대통령 얼굴의 가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신출귀몰의 범인들과 신출내기 FBI 요원의 격돌과 우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는 이후 2010년 허트 로커라는 영화로 6개 부문의 아카데미상을 휩쓸게 됩니다. 여성 감독이지만 남성의 심리를 기막히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패트릭 스웨이지, 로리 페티, 게리 부시 주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폭풍 속으로, 줄거리, 결말, 캐서린 비글로우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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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 줄거리
자니 유타(키아누 리브스)는 미식축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후 법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능력을 눈여겨본 FBI에 의해 스카우트되고, 안젤로 파파스(게리 부시)와 한 팀이 됩니다.
그는 10여 년 동안 은행강도들을 뒤쫓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90초 안에 끝내는 은행강도팀은 사람을 죽이거나 금고를 부수지도 않으며 신출귀몰했습니다. 오히려 경찰을 비웃으며 CCTV에 욕설을 만기기도 합니다.
단서가 하나 있는데, 그들은 태평양 해변에서 서핑하는 자들이라는 것... 그래서 자니가 위장 잠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서핑이 미숙해서 빠져 죽을 뻔하고, 그때 타일러(로리 페티)가 나타나서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그녀가 마음에 든 자니는 하라는 수사는 안 하고 그녀를 조사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그것으로 타일러에게 잘 보이며, 서핑을 배울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운동선수였으니 실력이 금방 늡니다.
강도와 FBI의 우정
자니는 타일러를 통해 그녀의 전 남자 친구인 보디(패트릭 스웨이지)를 알게 됩니다. 그는 이 해변에서 전설적인 서퍼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비슷한 점이 많았던 두 사람은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치 추종자들과 시비가 붙게 되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자니가 맞서다가 싸움으로 번집니다. 이때 보디가 나타나서 그를 도왔습니다. 자니는 그들이 그 은행강도가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자니는 이제 잠입한 FBI 요원이 아니라 진짜 서퍼가 된 것 같습니다. 보디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어릴 때 되고 싶었던 운동선수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타일러와도 사랑을 시작합니다.
나치 추종자들에 대한 조사는 단순 마약쟁이라는 것으로 끝나는데, 그 후 진짜로 은행강도들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자니와 안젤로는 즉시 쫓기 시작했고, 놀라서 도망치는 은행강도들과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폭풍 속으로 결말
얼굴을 가린 은행강도들과의 추격전 끝에 자니가 총을 쏴서 차를 망가트렸습니다. 그들은 주유소에 들어가서 차를 바꿔 타고 도망가는데, 우두머리의 눈이 왠지 눈에 익었습니다. 이것은 영화 폭풍 속으로의 줄거리 반전입니다.
결국 총을 겨누고 대치 상태가 된 시점... 자니는 마침내 그가 보디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총을 쏘지 못하고... 일단 도망에는 성공하지만, 보니와 그 일당에게는 감쪽같던 범행이 드러나고 FBI를 만났으니 비상이 떨어졌습니다.
나중에 보디와 자니가 다시 만나고, 마치 아무 일 없던 듯이 대화를 나눕니다. 그동안 자니도 타일러까지 속이게 된 것에 대해 갈등하게 됩니다. 결국 그들의 평행선은 깨지고, 드디어 보디가 자니를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타일러를 납치해서 자니에게 은행강도에 참여하라고 협박했습니다. 그러나 둘은 너무 친해졌기 때문에 죽이지는 못합니다. 이것은 영화 폭풍 속으로의 결말에서 보디를 대하는 자니의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파도 속으로
다시 은행강도 행각이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보디의 일행 두 명이 죽습니다. FBI가 대대적으로 그들을 쫓지만, 보디는 비행체를 타고 도망가려고 시도했습니다. 이때 자니가 뛰어드는데, 이 부분은 영화 폭풍 속으로 줄거리의 최고 클라이맥스가 됩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이어지고, 결국 부상 끝에 자니는 타일러를 구했습니다. 그동안보다는 추격을 따돌리고 포위망을 탈출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큰 우정이 쌓여서인지, 보디는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며 사라집니다.
그 후 시간이 흐르고, 자니가 다시 해변에 와 있습니다. 사람들은 50년 만에 큰 파도가 있을 시간이라며 들떠 있는 중입니다. 역시나 서퍼인 보디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자니는 그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무언의 시간...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보디는 마지막으로 서핑을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자니는 서퍼였던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보드를 타고 나간 보디는 그렇게 파도 속으로 사라집니다. 영화 폭풍 속으로의 결말은 어쩌면 자니도 알고 있었을 거라는 여운을 남기며 엔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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