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가족
직계존비속 뜻과 차이
[직계가족 뜻 - 방계가족 차이, 직계존속, 직계비속 차이, 뜻]
현대는 다문화가정, 입양가정부터 일인 가구까지 다양한 가족의 개념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전통적인 가족 개념까지 생각하면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특히 사회복지학에서는 직계가족과 방계가족의 차이도 알아둬야 하므로, 온통 한자 말로 되어 있는 직계존속, 직계비속(즉 직계존비속)의 풀이와 차이까지 다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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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가족과 방계가족 차이
누구나 한번 쯤은 학교에서 핵가족, 확대가족, 조손 가족 같은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가족이라는 것 자체가 누군가와의 연결 관계를 말하는 것이므로, 가족을 구성하는 사람이 어떤 관계에 있느냐가 가족 분류의 핵심이겠습니다.
우선 직계가족의 뜻을 보면, 법적으로 수직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즉 할아버지, 할머니 - 아버지, 어머니 - 딸, 아들로 이어지는 상하의 관계를 이렇게 부릅니다. 그리고 직계가 아닌 가족은 모두 방계가족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계와 방계의 차이는 한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直系(직계)의 뜻은 "곧게 이어진"이라는 의미이고, 傍系(방계)의 뜻은 "곁가지로 이어진"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자식처럼 바로 이어진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는 직계가족이란 것이고, 삼촌, 사촌 등도 모인 경우는 방계가족이란 것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한집에 같이 사는 관계를 직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경제적 관계뿐 아니라 정서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의 차이
어디까지가 직계가족인지 범위를 알기 위해서는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의 차이도 알아야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다 알고 있지만 한자를 쓰면 유식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못된 심보를 가진 자들이 헷갈리게 해놨을 뿐입니다.
直系尊屬(직계존속)의 뜻은 "바로 이어진 부모들"이고, 直系卑屬(직계비속)은 "바로 이어진 자식들"이란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자신보다 위 가족과 아래 가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尊屬(높을 존. 무리 속)의 "존속"의 뜻은 위쪽 무리라는 말이고, 卑屬(낮을 비. 무리 속)의 "비속"의 뜻은 아래쪽 무리라는 말입니다.
언론이나 기관에서 "직계존속과 비속을 포함하여..."라고 말한다면, 증조, 조부모, 부모, 나, 자식을 다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냥 "부모 자식 간에만..."이라고 해도 될 것을 빙빙 돌아서 유식한 척하는 것이니 비웃어줄 일입니다. 어쨌든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의 차이는 "나"를 중심으로 위 어르신인지 아래 자손들인지라고 보면 됩니다.
직계가족의 범위는 어디까지?
방송 등에서 "직계가족만 대상으로"라고 한다면, 직계가족의 범위는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모두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계가족만 모일 수 있다고 한다면 할아버지 - 아버지 - 아들, 딸 - 손녀, 손자가 됩니다.
또한 할아버지와 결혼한 어머니도 가족인 것처럼, 딸과 결혼한 사위,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도 다 직계가족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방계는 그 외의 모든 관계를 말하므로, 형제자매 관계, 사촌 관계 등이 다 여기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아버지와 직계이고, 동생도 아버지와 직계이므로,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세 명이 다 직계로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면 "나"와 동생은 직계관계가 아니게 됩니다. 즉 연결고리가 없다면 방계가 되는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더구나 삼촌도 아버지와 부모 자식 관계가 아니므로 직계가 아니고, 사촌이라면 더더욱 아니게 됩니다. 만약 촌수를 이해한다면 "무조건 1촌" 관계로 이어진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형제는 2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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