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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2021. 1. 28.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찬실이는 복도 많지

2019년 김초희 감독의 드라마영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김초희 감독이 일을 쉬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을 영화로 만든 것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줄거리입니다. 그녀는 실제로 홍상수 감독 밑에서만 오랜 기간 동안 일했었다고 합니다. 등장인물 장국영은 정말로 아비정전에서처럼 하고 나옵니다.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주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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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명대사: "금방 일어나실 거예요, 쇼하는 거예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영화를 만드는 감독과 스텝, 배우들이 모여서 고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영화 뒷산에 살리라의 지 감독(서상원)이 조문을 읽고, 여기에 참석한 영화사 대표(최화정)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에게 일을 야무지게 잘한다며 칭찬합니다.

 

그 후 뒤풀이를 하는데, 갑자기 지 감독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져서 급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지 감독만을 따라다니며 영화 일을 하느라, 나이 마흔이 되도록 남자도 돈도 아무것도 없는 찬실은 일이 뚝 끊어지게 됩니다.

명대사: "영화하는 사람이예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달동네로 이사 가게 된 찬실. 집주인 할머니는 절대로 가운데 방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경고를 해 놓습니다. 일이 없는 찬실은 영화을 찍으며 친해진 배우 소피(윤승아)의 집에 가봅니다. 가정부가 그만뒀다는 소피의 말에 가정부를 하겠다는 찬실...

소피가 집을 비운 사이에 어떤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소피에게 불어를 가르친다는 김영(배유람)이었습니다. 그는 사실 단편영화 감독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제대로 남자를 만나보지 못한 찬실은 모처럼 마음이 설레어졌습니다.

 

 


남자 꿈을 꾸는 여자

명대사: "10년만에 남자를 처음 안아봐요. 더 쎄게 안아 주세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찬실의 꿈속 장면이 나오는데, 김영이 찬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찬실이 집에서 자고 갈 거냐고 묻습니다. 김영이 그녀를 안아두는데, 찬실은 10년 만에 남자를 처음 안아본다며 더 쎄게 안아달라고 조릅니다. 단 하루 만났는데 남자 꿈을 꾼 것입니다.

 

그 후 소피와 단둘이 있는데 찬실이 과외 선생은 안 오냐고 묻습니다. 소피가 웃으며 일한다고 여태 남자도 안 사귄 거 같다고 하자, 찬실도 왜 일만하고 살았었는지 후회하며 자신을 한탄했습니다.

명대사: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알아야 행복해진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다음 날, 영화사 대표를 만나러 카페에 갔다가 김영과 마주친 찬실, 인사를 하고 대표와 대화를 나눕니다. 대표는 이제 영화 쪽에 PD는 필요 없다며 함께 일하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평생 일해 온 것을 부정당하는 찬실...

 

집 마당에서 빨래하는데, 가운데 방에서 어떤 남자가 나옵니다. 그는 자신을 장국영(김영민)이라고 소개합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결말까지 그녀의 속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입니다. 그는 귀신이고 찬실의 눈에만 보입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결말

명대사: "난 오늘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아, 대신 애써서 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집주인 할머니는 글자를 모릅니다. 그래서 주민센터에 다니며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찬실이 할머니 글공부를 도와주며 친해집니다. 할머니는 하나 있던 딸이 죽었다는 사연을 말하고는, 딸이 쓰던 방에서 필요한 건 가져다 쓰라고 합니다.

 

죽은 딸이 쓰던 가운데 방에는 영화 관련 자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녀가 들어서자 귀신 장국영이 나타납니다. 그 후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줄거리는 찬실이 장국영에게 상담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옵니다.

명대사: "외로운 건 그냥 외로운 거지, 사랑이 아니에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소피(윤승아)의 집, 가정부 찬실이 김영(배유람)과 함께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찬실은 뜬금없이 나이와 결혼 유부를 물었습니다. 서른다섯에 미혼이라는 김영, 찬실은 장국영과 상담하더니 김영과 사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도시락까지 싸 들고 김영과 데이트를 하는 찬실, 마칠 무렵 갑자기 김영을 끌어안아 버렸습니다. 김영은 놀라며 오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상심한 찬실이 돌아오자, 장국영은 친구로 지내도 좋은 거 아니냐고 달랩니다.

 

 


장국영이 준 희망

명대사: "안고 지구 있음 뭐해. 버려야 또 채워지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결국 찬실(강말금)은 영화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관련 책들을 다 버립니다. 그 후로 소피의 집에도 가지 않고 김영을 피하며 살던 찬실에게 김영의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 때문이면 그러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 찬실은 한글 숙제를 하는 할머니 옆에 앉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의 서툰 한글 시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할머니는 먼저 간 딸을 생각하며 쓴 시였고, 찬실은 이와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복받쳤던 것입니다.

명대사: "사람도 꽃처럼 돌아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줄거리 결말 명대사 -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줄거리는 흘러서 장국영이 떠나는 밤으로 바뀝니다. 사는 게 뭔지 진짜 궁금해졌다는 찬실의 이마 위에 입을 맞춰주고 떠나는 장국영. 어릴 적 우상이며 친구처럼 상담해주던 그가 떠납니다.

 

그 후, 삶의 생기를 되찾고 할 것이 많다고 말하는 찬실의 모습이 보입니다. 소피가 그녀의 노트북을 훔쳐보는데, 거기엔 시나리오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이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은 감독이었습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결말은 그녀의 영화에 박수를 치는 장국영의 모습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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