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V-1 바이러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전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100만 명이나 죽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좀비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공포를 줍니다. 뿐만 아니라 '거대세포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 듣도 보도 못한 바이러스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ACTV-1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머리를 둔하게 만든다는 이 바이러스는 대체 어떤 병을 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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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둔하게 만드는 바이러스
병에 걸리면 바보가 된다? 실제로 그런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ACTV-1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의 존재는 2014년에 발견되었습니다.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과 네브래스카 대학 연구팀이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를 학술지에 발표했었습니다.
그들의 실험에 의하면 ACTV-1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인지 능력이 저하되어,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그들에게 진행된 테스트는 "시각적 처리와 시각적 운동 속도" 테스트였습니다. 즉, 외부의 정보에 대해 현 상황을 판단하고 다음 상황을 유추해서 반응할 수 있는지를 보는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에 참가한 사람은 92명이었습니다. 그중 40명이 ACTV-1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험에서 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 점수는 일반인에 비해서 10%가량 낮았다고 합니다.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아보기 위해서,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지 능력을 시험할 때, 생쥐에게 미로를 탈출하는 실험을 많이 합니다.
역시 생쥐 실험에서도 연구팀은 예상했던 결과를 그대로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ACTV-1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들은 미로를 빠져나오는 데에 더 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입니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ACTV-1 바보 바이러스
인지능력이란 뜻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사실을 알고 분별하여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능이 떨어지면 당연히 이 능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체 ACTV-1 바이러스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일까요? 만약 대량으로 인류를 감염시킨다면, 문명의 퇴화 또는 좀비 바이러스만큼이나 충격적인 바이러스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ACTV-1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는 연못, 시냇물 등에 분포해 있는 미생물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특이하거나 그 자체가 공포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녹조류나 조류만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전 세계 어느 곳이나 분포할 수 있는 미생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간의 목구멍 조직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단순한 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류 전문가 교수가 정신장애로 숨진 사람들의 뇌 조직에서 ACTV-1 바이러스의 DNA 염기서열을 발견했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발표가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사람의 인지능력이 생물학적 유전이나 성장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벗어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즉, 그 외에도 미생물에 의해 생리학적 차이까지 가능해진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상식을 뛰어넘는 가정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바이러스 - ACTV-1 바이러스)
ACTV-1 바이러스는 어떻게 사람에게 들어오는 것일까요? 기존에는 조류만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두려움을 주는 질문입니다.
사람들이 냇가에서 수영하는 동안 입과 코 등을 통해서 들어갔을 수도 있고, 모기 유충이 숙주가 되어 사람에게 감염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저 연구일 뿐이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미생물이 의학적, 과학적으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적은 연구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