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랜드 결말 줄거리 - 코믹 좀비영화(엠마 스톤)]
좀비영화라고 해서 다 공포스럽고 지저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화 <좀비랜드>는 코미디 좀비영화로서 가볍게 볼 수 있는 B급영화입니다. 그런데 B급 영화치고는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평론가들은 높은 별점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유명 배우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영화관 개봉 없이 DVD로만 출시된 의외의 작품입니다.
2009년 루빈 플라이셔 감독과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엠마 스톤, 아비게일 브레스린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코미디 좀비영화 좀비랜드 줄거리,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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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랜드 줄거리 - 코미디 좀비
게임을 하던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는 옆집에 사는 미모의 여자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원래는 폐쇄적인 사람이지만 평소에도 흠모하던 마음이 있었기에 문을 열어줍니다. 그런데 그녀가 겁에 질려 들어와서는 노숙자가 자신을 물려고 했다며 공포에 떱니다.
콜럼버스는 그녀를 안심시키고 안아주는데, 그러다가 잠이 듭니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보니 여자가 좀비로 변해 있습니다. 피해 도망 다니다가 결국 좀비를 죽이게 됩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옆집 여자 때문에 죽을 뻔한다 [코미디 좀비영화 좀비랜드 줄거리 결말] / ⓒ 감독: 루번 플라이셔)
밖에 나가보니 도시는 황폐화되어 있고 사람이 없습니다. 영화 좀비랜드 줄거리는 곳곳에 좀비들이 설치는 세상을 보여줍니다. 그는 편의점과 주유소를 털며 혼자 살아가게 됩니다. 혼자 살아남기 위해서 좀비를 죽인 후엔 반드시 확인사살을 해야 한다는 등의 원칙을 반드시 지킵니다.
그러다가 그는 부모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동합니다. 그리고 가던 도중에 또 한 명의 생존자를 만나는데, 그가 바로 탤러해시(우디 해럴슨)입니다.
탤러해시는 과격한 터프가이지만 트윙키라는 과자를 집착적으로 좋아하는 사내입니다. 그동안 좀비와의 싸움에서 항상 이겨왔던 자였기에 콜럼버스는 같이 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같이 가다가 둘은 어떤 마트에 들렀다가 미모의 위치타(엠마 스톤 )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동생 리틀 록(아비게일 브레스린)이 좀비에 물렸다며 총을 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마음을 약하게 만들어 놓고 위치타와 리틀 록은 두 남자의 총과 자동차를 빼앗아서 도망가버립니다.
(우디 해럴슨와 동행하는 제시 아이젠버그 [코미디 좀비영화 좀비랜드 줄거리 결말] / ⓒ 배급사: 컬럼비아 픽처스)
사정에 약해져서 두 여자에게 사기를 당한 콜럼버스와 탤러해시는 할 수 없이 걸어갑니다.(좀비랜드 결말에 나오지만, 그 여자는 자매이며 사기꾼들이다) 도중에 노란 트럭을 발견해서 다시 출발하는데, 고속도로에 자기들이 빼앗긴 차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수상히 여기서 가까이 다가가는데... 여자들이 또 총으로 위협하며 트럭마저 빼앗으려고 듭니다. 이번엔 순순히 당하지 않겠다며 반격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서로 총을 빼앗으며 티격태격합니다.
(엠마 스톤과 애비게일 브레슬린는 자매로 나온다 [코미디 좀비영화 좀비랜드 줄거리 결말] / ⓒ 각본: 렛 리스)
좀비랜드 결말 - 마음을 열다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 )는 생존자끼리 이러지 말자고 제의하고, 일단 같이 가기로 합의합니다. 그러나 위치타(엠마 스톤)는 험한 세상을 살아왔기에 가족 외에는 절대로 믿지 않는다는 고집으로 경계합니다.
이들은 휴전 후 나름 재밌게 지냅니다. 사람이 사라진 마트에 들러서 마구 부수며 놀기도 합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그들은 별장 같은 집을 발견하고, 연예인의 집이라며 안으로 들어가서 편히 쉽니다.
(B급 좀비영화 중 잘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미디 좀비영화 좀비랜드 줄거리 결말] / ⓒ 제작: 개빈 폴론)
이쯤에서 영화 좀비랜드 줄거리에 깜짝 스타가 등장하는데, 그는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배우(빌 머레이)였습니다. 분위기는 점점 즐거워지지만... 그러나 문제가 생깁니다. 빌 머레이가 좀비 분장을 하고 그들을 놀라게 하는데, 진짜 좀비인 줄 알고 총으로 쏴버린 것입니다. 우발적 총기사고에 빌 머레이는 죽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소강기에 빠지고, 감정을 나누던 콜럼버스와 위치타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이동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 탤러해시(우디 해럴슨)는 이를 방해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생깁니다. 놀이공원에서 마음껏 놀아보는 것이 소원인 동생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리틀 록(아비게일 브레스린)과 위치타가 남자들이 자는 틈에 떠나버립니다. 어쩌면 콜럼버스와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걱정된 콜럼버스는 도와주기 위해 따라가려고 하고, 탤러해시는 이를 반대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동료라는 생각에 그도 역시 구하러 뛰어들게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엠마 스톤과 애비게일 브레슬린의 놀이동산 자이로드롭 장면 [코미디 좀비영화 좀비랜드 줄거리 결말] / ⓒ 음악: 데이비드 사디)
그런데 위치타와 리틀 록은 큰 실수를 하고 맙니다. 한밤중에 대낮같이 불을 켜놓고 놀이동산을 운행하니 온 동네 좀비들이 다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자이로드롭에 올라갔다가 감금되어 버린 그녀들... 이때 그들이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좀비를 유인하며 싹 쓸어 버리는 그들의 솜씨는 대단합니다.
그리고 영화 좀비랜드 결말에서 콜럼버스와 위치타는 키스를 나누며 사랑하게 됩니다. 좀비가 없는 곳을 찾아 떠나면서 영화는 엔딩을 올립니다.
좀비랜드 예고편 보기
[영화 좀비랜드 결말 줄거리 - 코믹 좀비영화(엠마 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