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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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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키스 키스세븐 2020. 2. 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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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2001년 9.11테러가 있기 전의 납치사고 중 최악의 항공사고는 1996년 있었던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였습니다. 막무가내이며 무식한 테러범들이 우기는 바람에 결국 연료 부족으로 추락해서 125명이 죽어야 했습니다. 더구나 구명조끼 사용법을 몰라서 죽은 사람도 많은데...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도 있었는데, 기장은 무려 세 번이나 하이재킹(항공기 납치)를 당한 기구한 사고를 당해야 했습니다. 이 최악의 항공사고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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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편 추락사고

운명의 이 항공기는 1996년 11월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케냐의 '나이로비'가 최종 목적지인 이 비행기는 승객 163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식한 3명의 납치범이 탄 후 비행은 최악의 항공사고로 변하고, 납치범을 포함한 125명이 죽었으며 한국인도 한 명이 희생당했습니다.

비행기가 추락할 때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들은 에어쇼를 하는 줄 알았다가 매우 놀랐습니다. 겨우 50명이 살아남는 큰 사고는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961편 항공 납치사건의 지도 설명(961편 항공 납치사건의 지도 설명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www.kiss7.kr)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의 시작은 이륙 후 20분 정도가 됐을 때부터였습니다. 납치범 3명이 갑자기 조종실로 뛰어 들어가서 폭발물을 가지고 있다며 위협한 것입니다. 당시 그들은 주장하던 폭발물 이외에 기내에서 확보한 소방 도끼와 소화기도 무기로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11명의 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정부에 반대해서 망명한다고 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로 가자고 했으며, 부기장을 폭행해서 내쫓은 뒤 승무원을 협박하여 납치 사실을 방송했습니다.



기장은 연료가 없어서 다른 곳에 일단 착륙하여 연료를 채워야 한다고 했지만 납치범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항공기 안의 잡지에서 봤다며, 11시간 동안 날아서 호주로 갈 수 있는 기종이라고 우겼습니다. 비행기는 항로 거리만큼만 연료를 채운다고 기장이 아무리 설명을 해도 무식해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가다가 추락할 것이니 나이로비에서 연료를 채우자며 연료계기까지 보여줘도 도무지 믿지 않으니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엔 에어쇼하는 줄 알았다는 961 추락사고(처음엔 에어쇼하는 줄 알았다는 961 추락사고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기장인 '레을 아바테'는 기구한 기장입니다. 1992년과 1995년에 이어 하이재킹 공중납치를 세 번째 당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희생자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막무가내 납치범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납치범 몰래 관제탑과 문제를 공유하고 있었지만, 이마저도 방해를 받아서 더 이상은 보고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납치범들은 무식하게도 비행기에서 오스트레일리아(호주)로 전화를 걸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장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관제탑을 통해 연락하자고 했습니다. 통화가 된 관제탑에서도 연료가 부족해서 갈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납치범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당시 961편의 추락 장면을 정리한 GIF






최악의 항공사고 961편

기장은 연료가 바닥나서 추락할 것을 대비하여 납치범 몰래 아프리카 해안선을 따라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해안선이 보이자 납치범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기수를 돌리라고 명령해왔습니다.

결국 에티오피아 961편은 기수를 돌려 인도양으로 나갔습니다. 기장은 그 와중에도 머리를 써서 인도양의 '코모로'라는 작은 섬나라로 향했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추락하게 되면 코모로 공항에 내리려는 것이었습니다.


961편 항공추락은 수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961편 항공추락은 수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결국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신이 끊긴 채 코모로 근처에 가까이 가자 연료 경보등이 켜지며 오른쪽 엔진도 꺼졌습니다. 기장이 계기판을 보여주자 그때서야 납치범들이 조종실 밖으로 나가서 자기들끼리 회의를 했습니다.

그사이 기장은 불시착 방송을 했고, 승객 중 유명 저널리스트인 '모하메드 아민'이 납치범을 제압하자고 했지만 승객들은 아무도 같이 대항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추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납치범은 아예 조종하지 말라고 방해했습니다. 그래서 기장은 코모로의 활주로 쪽으로 방향을 꺾어야 할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그동안 승객들에게는 구명조끼가 지급되고 있었고, 부기장이 마지막이라도 돕게 해 달라고 부탁해서 조종실에 들어왔습니다.

961편 비행기는 마지막 운명을 걸고 바다 위 수평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왼쪽 엔진마저 꺼지며 큰 충격을 받고 바다 위를 뒹굴게 되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충돌과 구명조끼 미숙 때문에 더 큰 사망이 있었다(충돌과 구명조끼 미숙 때문에 더 큰 사망이 있었다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로 납치범이 즉사했고 125명이 죽었습니다. 그중 많은 수는 구명조끼에 미리 바람을 넣어서 죽은 사람입니다. 구명조끼는 추락 후 바닷속에서 부풀게 해야 하는 것인데, 미리 바람을 넣어버렸기에 비상구로 탈출하지 못해서 죽은 것입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그날 공항 보안검색에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폭발물은 납치범들의 거짓말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공부 안 하고 살아온 무식한 납치범 때문에 억울한 희생자만 생겼을 뿐입니다.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추락사고 - 최악의 항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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