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할리우드 배우의 5가지 예언]
할리우드 배우 예연가 아담 샌들러의 예언
왜 예언자 아담 샌들러라는 제목을 붙였냐 하면, 그가 말했던 것들이 우연하게도 실제 사건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으로 말입니다. 그 후 아담 샌들러는 미래를 예언하는 할리우드 배우로 소문이 났습니다. 그것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수사를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목격자들의 증언을 모아보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아래는 그가 예언한 다섯 가지... 즉 웨이코 공방전, 영국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죽음, BP기름 유출사건, 아이티 지진,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의 추락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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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가 아담 샌들러의 예언들
'아담 샌들러'는 미국의 코미디언이며 영화 배우이고 음악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어리숙한 말투와 코믹한 몸짓이 웃음을 주는 그는 영화 <웨딩싱어>, <워터보이>, <빅 대디>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미스터 디즈>의 OST에서 듀엣곡으로 노래를 하기도 하고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종종 의외를 말을 하곤 하는데, 이것들을 모아 해석해 보면 놀라운 예언들이었다는 글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역사적 사실과 함께 소개합니다.
(아담 샌들러는 미국의 코미디언이며 배우다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 UnKnown)
1. 웨이코 공방전
아담 샌들러의 예언이 자신도 알고 하는 건지, 어떤 계시를 받은 것인지, 또는 그냥 한 말들이 그렇게 엮여버린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웨이코 공방전' 예언도 역시 그렇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무언가 웨이코로 오고 있다"라는 구절을 반복해서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분을 반복한 웨이코는 1993년의 '웨이코 참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웨이코 공방전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웨이코 참사란, 미국 정부가 종교집단인 '다윗의 별'을 진압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종교인들은 텍사스주 웨이코 시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이 불법 무기를 취급한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들의 목장을 습격하자 다윗의 별 신도들은 농성을 시도했습니다. 그러자 FBI는 강제로 무력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교주를 비롯한 76명이 사망했습니다.
2. 영국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죽음
1996년 해피 길모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또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어록이 생깁니다. 그는 직접 카메라를 향해서 "우리 여왕의 장남, 아름다운 꽃은 파리의 다리 아래에서 시들 것입니다."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1997년 영국의 황태자비 다이애나의 죽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이애나 황태자비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 United States Federal Government)
'다이애나 스펜서'는 일반인이었지만 1981년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결혼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근엄한 왕실과 어울리지 않게 서민적인 모습을 보였고 외모도 예뻤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각종 불화가 생기자 1996년 이혼을 했는데, 그 다음 해에 프랑스 파리에서 죽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들의 극성스러운 추격을 피하다가 차가 지하차도 기둥에 충돌해서 죽었습니다.
3. BP 기름 유출 사건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기묘한 현상으로 예언을 했습니다. 2005년 '코난 오브라이언'과 함께 심야 프로그램 에피소드에 출연했었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이상한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왔는데, 그 내용은 "5년 동안 BP 기름이 흘러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2010년 있었던 'BP 기름 유출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BP 기름 유출 사건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 NASA GSFC)
BP 기름 유출 사건이란 '멕시코만 석유 유출사태' 또는 '딥워터 허라이즌 기름 유출 사고'로 알려진 사건입니다. 2010년 미국의 멕시코만에서 석유 시추 시설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는데, 이것은 최악의 자연 훼손 사건이기도 합니다. 5개월 동안 7억 7천만 리터의 원유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때의 회사 이름이 세계 2위의 석유 회사인 'BP'였던 것입니다. 이 사고로 생태계는 수십 년의 복구가 필요할 만큼 심각한 환경오염이 생기고, BP는 24조 원을 배상해야 했습니다.
4. 아이티 지진 참사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중에는 2010년 '아이티 지진'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이 역시도 그가 알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확인되지 않지만, 만약 그가 알고 맞춘 것이라면 '노스트라 다무스'나 '바바 반가'와 비교할 수준의 예언이라고 생각할만합니다.
(아이티 지진 참사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 USCG)
아이티 대지진은 2010년에 일어난 규모 7.0의 대지진이었습니다. 22만 명이 죽고 30만 명이 부상했는데, 국제 적십자사의 발표에 의하면 아이티 국민의 1/3이 신체, 재산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공항, 교도소, 병원, 학교들이 무너졌지만, 애초에 워낙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어서 복구 방법 자체가 없는 재앙이었습니다. 세계의 각 나라가 도왔고 한국도 10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후유증이 심합니다.
5.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추락 사건
배우 아담 샌들어의 예언은 여기에서 극에 달합니다. 1993년, 그는 토요일 밤 라이브 쇼에서 오페라 맨의 대사를 외쳤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실종된 비행기, 아.. 말레이시아에서 온 거야. 날 미치게 해. 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이해될 거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추락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추락 사건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 Laurent ERRERA)
말레이시아 항공의 370편은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보잉 777기는 실종되었다가 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은 이륙 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그 후 1년이나 지난 후에 잔해가 발견되었는데, 유아를 포함한 227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발표되기를, 테러에 의한 항공기 납치라고 하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이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런 기막힌 예언 능력이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그가 과거에 했던 각종 표현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는 "너희들은 조한과 함께 살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물은 동부 해안을 따라잡을 것이고 남자, 여자, 어린이 및 동물들이 모두 익사할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노스트라 다무스나 바바 반가처럼 스스로 예언을 한 것이 아니라, 대사나 공연 중 발언에서 나온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안 좋은 예언들만 있으니... 물론 누리꾼들의 흉계일 수도 있긴 합니다.
[예언자 아담 샌들러의 예언 - 할리우드 배우의 5가지 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