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세븐겔, 맥스포스 셀렉트겔의 바퀴벌레 퇴치방법 완벽 정리 2]
1편에서 바퀴벌레 퇴치 약들의 가격과 구매방법, 원리 등을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2편으로 맥스포스 셀렉트겔과 페스트세븐겔의 사용방법을 알아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본 후의 경험담도 들어 있으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바퀴벌레 박멸을 위한 그 외의 알아둘 만한 상식들도 조사해서 적었습니다. 무작정 설치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인 사용방법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어린 아이나 동물이 있는 가정은 특히 주의해서 알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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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게븐겔 등의 사용방법
페스트세븐겔이든 맥스포스 셀렉트겔이든 사용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보호캡에 밭 알 정도 크기로 놓고 수직이나 수평으로 놓아두면 됩니다. 1평방미터 당 1~3개 정도를 놓으라고 하는데, 너무 띄엄띄엄 놓으면 바퀴가 못 찾을 수도 있으니 바퀴가 자주 나타나는 곳을 중심으로 일시에 광범위하게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본으로 주는 보호캡의 양은 모자랄 것입니다. 처음에 넉넉히 사두지 못했다면 추가 주문을 하거나 그냥 바닥에 짜 놓거나 해도 됩니다.
그냥 짜 놓을 때는 쌀알보다 조금 크게 벽이나 구석에 짜 놓으면 됩니다. 아니면 두꺼운 종이를 작게 잘라서 접은 후 바퀴벌레 퇴치약을 짜 놓고 여기저기 던져 놔도 됩니다. 그러나 만약 가정에 아기나 동물이 있다면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보호캡을 이용해서 붙이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과거에 식약청에서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등이 아기에게 유해하다고 판단한 적이 있습니다. 맥스포스 셀렉트겔과 페스트세븐겔은 피프로닐을 사용하지만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니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바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100%라고는 할 수 없지만, 큰 바퀴는 주로 싱크대 등의 주방과 따뜻한 모터 근처에 살고, 집 바퀴는 집 밖의 화단이나 계량기 근처, 세탁실 구석, 욕실 배관로에서 타고 들어오는 등 외부에 서식처가 있으므로 특성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대체로는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니, 여기에 해당하고 바퀴를 본 적이 있다면 그 주변을 중심으로 아끼지 말고 사용하면 됩니다. 옆집에 새로 이사 들어온 후 바퀴가 늘었다면 그 통로를 찾아서 봉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맥스포스 셀렉트겔 등의 주의사항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퀴가 다른 먹을거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집안을 깨끗이 청소한 후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 구석, 틈, 구멍 등을 메꾸고 가구의 틈새, 냉장고 뒷면과 아래, 정수기 모터 근처, 컴퓨터 뒤 등에 약을 설치해서 바퀴벌레 퇴치방법을 총동원합니다. 약이 줄어들면 더 짜 놓고 3~6개월 뒤에 바퀴가 또 들어왔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퀴는 보통 1~2년을 삽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 안에 더 이상 안 보인다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퀴도 막아낸 셈입니다.
페스트세븐겔, 맥스포스 세렉트겔이 바퀴벌레 약 퇴치방법으로 1~2위라고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맥스포스 셀렉트겔은 주사기 모양으로 밀어짜는 방식이고 페스트세븐겔(Pest7)은 치약처럼 눌러 짜는 방식인데, 뒤쪽으로 용기가 터져서 손에 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상태로 그냥 보관하면 내용물이 굳어서 재사용이 어려우니, 사용 후에는 완전 밀폐하고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조사의 설명서에는 유통기한이 약 3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기존 바퀴벌레 박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새로운 바퀴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집안이 깨끗해야겠지만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를 막는 것도 중요한 마무리 작업이 되겠습니다. 하수도 구멍 위에 덮는 덮게를 사다 덮고 싱크대 배수구의 남는 공간도 막아야 옆집과 위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바퀴를 막아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퀴벌레 추천 약품 중 맥스포스 셀렉트겔과 페스트세븐겔을 설명했지만, 사용방법과 바퀴벌레 퇴치방법의 원리는 다른 제품들도 비슷합니다. 바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서 앞선 1편을 읽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