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깊은 안타까움으로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에게도 조의를 표합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100일... 아직도 유가족은 한국인에 의해 더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 엄마부대봉사단 극우단체 - "우리가 배타고 놀러가라 그랬어요. 죽으라 그랬어요?", "유족들이 국민에게 미안해 해야..."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718205904094,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718165408370)
• 지만원 보수운동가 -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2215707237)
• 어버이연합 극우단체 - "세월호 참사는 거짓폭력"
(http://m.vop.co.kr/view.php?cid=774702&t=1&from=http://m.search.daum.net/search?nil_profile=btm&DA=STCO&w=news&lpp=10&q=%EC%84%B8%EC%9B%94%ED%98%B8+%EC%96%B4%EB%B2%84%EC%9D%B4%EC%97%B0%ED%95%A9&submitBtn1=)
•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 "AI가 터졌는데 대통령이 책임자에게 전화를 해..."며 조류독감 처리에 비교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0714143714201)
• 일베 극우사이트 - "단원고 학생들은 SKY 많이 가서 좋겠다.", "3일 동안 처운 유족충들 목청도 좋네"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40421123704807)
• 조광작 보수 한기총 목사 -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23172209840)
• 전광훈 보수단체 대표 목사 - " 세월호 사고가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27155115673)
• 변희재 보수언론인 - "세월호 폭동 발생"
(http://m.shinmoongo.net/a.html?uid=60709)
• 새누리당 대선 때 조직된 단체 임원 - "죽으면 그 부모, 학교, 선박회사가 책임을 져야지! 왜? 대통령이 책임지나? 그 부모들은 자결해야..."
(http://m.abckr.net/articleView.html?idxno=9583)
• 김호월 보수관련 활동 교수 -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처럼 쌩 난리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거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12155107286)
너무 많아서 일일이 확인하기도 힘겨운 까닭에 유가족들은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보수편향의 언론인 KBS, MBC,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이 보도한 세월호 후속 보도의 비중이 얼마나 낮은지도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716105902130)
그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종북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무도 유가족이 어떻게 반국가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증거는 내 놓지 못합니다. 그냥 무조건 종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 그들의 숨겨진 심리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부, 새누리당이 하는 일은 어떠한 것에도 반론도 하지 말아야 하며 반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못해도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그것을 지적하는 것은 김정은과 같은 편이라는 논리입니다.
한국의 보수에서는 마치... 사이비종교를 보는 듯한 장면이 보입니다. 이 것은 지지가 아니라 신앙에 가깝습니다. 북한이 김일성 세습 3부자한테 충성하는 것과 비슷한 심리입니다.
도대체 "인간성"은 어디로 갔나요?
이스라엘의 한 의원이 이렇게 말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팔레스타인 엄마를 죽여야 한다. 팔레스타인들은 죽은 자식을 따라가야 한다. 이것이 정의다."
그는 다른 국가, 다른 민족에게 이런 잔인한 말을 했지만, 위의 저 한국인들은 같은 국가, 같은 민족에게 저런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일까요?
인정이 매마르고 표독스러워진 "한국의 자화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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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0일, 한국 보수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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