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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 한국이 반쪽만 광복이 된 이유

키스 키스세븐 2015. 8.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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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 한국이 반쪽만 광복이 된 이유] 




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을 맞았고 1949년부터 광복절이 지정되었으니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고 광복절 지정 6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은 100% 광복을 맞지 못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는 아직도 친일세력 또는 친일파의 후손이 건재하며, 이들의 청산을 얘기하면 빨갱이 소리를 듣는 나라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그 원인을 생각해 봅니다. 





조상의 친일행적을 사과하는 이런 정치인... 


2015년 8월 어느 날 새정치민주연합의 홍영표 의원은 자신의 조부가 친일행적을 한 것에 대해 사죄하며 향후에도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거론했습니다. 

자신도 아니고 이미 지난 과거의 조상이 잘못한 일을 가지고 사과를 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국민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또한, 조상의 잘못에 대해 모르쇠 입장을 취하거나 오히려 애국지사로 둔갑시키는 사회 지도층도 많습니다. 



(1945년 나라를 되찾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다)


이런 시점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홍영표가 사과와 노력을 표명한 것은 시대를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과거의 잘못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개선하여 미래를 대비하느냐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홍영표의 사과는 그가 실질적으로 민족정기 바로세우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과거의 잘못에 대한 참 용서는 이렇듯 과거사의 시인과 미래에 대한 각오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조부 친일 사과와 조국 사랑을 얘기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홍영표 의원 / 출처: 홍영표의원 홈페이지)


그런데, 이런 모습과 비교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상이 친일파였음에도 시인조차 없이 떳떳하게 활동하고 오히려 미화시키는 사회지도층들입니다. 사회지도층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시민의 고생 위에서 권력과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므로 '나 잘나서 잘 사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식의 생각은 아주 잘못된 태도입니다. 그리고 지도층이 아닌 친일자 후손들도 지금도 조상 땅 찾기 소송을 벌이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독립 운동가들의 후손들은 오히려 경쟁에서 밀리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게 현실입니다. 



(잊어서는 안될 우리의 독립운동가들... 그들의 후손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국 보수 속에 숨어들은 친일파와 그 자손들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 광복회 등에서 검수한 친일 반역자들의 명단은 "친일파 708인'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친일파 후손 정치인"으로 검색해도 수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들도 많고, 경제를 주무르는 기득권 세력 인사들도 매우 많습니다. 이들의 명단도 검색만 하면 누구나 알 수 있음에도 별 관심이 없는 것이 일부 어떤 국민들이기도 합니다. 



(일명 친일파로 알려진 자들. 이들은 미화되기도 하고 그 자손이 떵떵거리며 살기도 한다)


한국의 친일파 후손 및 친일행적 또는 아직도 친일적인 인사들의 매우 많은 비중은 보수정당, 보수언론, 보수단체에 있습니다. 이는 따로 증명하지 않아도 검색만으로 수많은 자료를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뉴라이트 등 극우들의 특징은 보수적 관점이 강하며 안보와 자본제일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왜 안보와 자본제일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인지 역사적 인과관계를 생각해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도 민족을 배신하는 대가로 잘 먹고 잘살던 그들은 그 배경을 이용해서 현대에도 아무 뉘우침 없이 권력을 연속하고자 합니다. 왜 이들이 더욱 문제냐 하면, 과거의 잘못을 미화하고 반공이라는 이름 뒤에 오히려 반대자를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동국대 한상범 명예교수의 유명한 인터뷰 장면. 친일파가 정당화된 반공문제를 꼬집었다)


한국에서 진보와 보수의 논란 중에 친일파 논쟁은 그야말로 서로 다른 쪽을 보고 달리는 기차와 같습니다. 

진보쪽에서는 친일파 행적이라는 것 자체가 안보와 국가, 민족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보수쪽에서는 그것을 연좌제냐고 반문하는 꼴입니다. 진보쪽의 친일논란은 보수쪽이 국가의 안보를 외치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만, "어떤 국민들"마저 그것이 연좌제냐고 반문을 합니다. 

국가 안보는 같은 개념인데 국가의 안보를 외치는 자들이 회피하거나 반대하며 감싸고 도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지났는데 친일파가 어딨냐며 지금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어떤 국민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는 그것이 합리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나치 부역자 처벌. 삭발시키고 알몸으로 끌고 돌아다니다가 처형까지 했었다)




어떤 국민들이 반쪽 광복을 만들었다 


시각이 짧은 그 "어떤 국민들" 때문에 한국은 70주년이 되었어도 아직도 반쪽의 광복일 뿐입니다. 그 어떤 국민들 때문에 한국의 광복은 반쪽의 국민만의 광복인 것입니다. 

연좌제라는 것은 가족이나 주변 인물의 죄를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에게 묻는 형벌입니다. 그런데 친일파 척결과 연좌제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연좌제는 죄로 인하여 이득을 보거나 영향을 받지 않은 엉뚱한 사람을 죄인으로 모는 것이고, 친일파 척결은 잘못된 조상의 부와 권력을 이어 받아 자유경쟁에서 유리한 조건을 이미 선점한 자들을 바로 잡자는 얘기입니다. 친일파 문제와 안보, 반공은 크게는 같은 맥락입니다. 



(뉴라이트가 만든 교과서 - 친일은 미화하고 반공은 강화하며 민주화는 축소하는 문제점)


만약, 조상의 잘못된 밑천을 바탕으로 경쟁에서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 자들이 과거를 인정하고 미래의 나라를 위한 자세를 보인다면, 더 이상 친일파니 친일자 후손이니 하는 말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정도 사회공헌도 하지 않고 몇 십 년이나 지난 일을 가지고 지금 왜 그러냐는 자들이 있다면 친일파 논란은 끊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 자들은 대부분 보수파이기에 말끝마다 반공을 들먹이며 오히려 공격을 하겠지만, 거기에 놀아나는 국민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사실, 진보에도 친일파 조상을 둔 인사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의 친일이 더 위험한 것은 그들이 반공 뒤에 숨어있으면 "어떤 국민들"이 친일을 덮어주기 때문입니다더구나 일베같은 사이트는 친일문제를 지역주의로 둔갑시켜서 뒤집어 씌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1882년의 태극기. 국민이 깨어나야 치욕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쉽게도 21세기의 한국은 그런 자들의 말에 놀아나는 어떤 국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난 일을 왜 그러냐고 잘못 생각하는 국민도 너무 많고, 반공으로 조상의 친일을 가릴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국민도 너무 많습니다. 

이런 보수친일파와 그 후손, 이런 국민들이 넘쳐 나는 한 이 나라는 영원히 절반의 광복만을 맞은 나라일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죄하지 않으니 다시 나라를 빼앗긴다 해도 동조하는 자가 있을 것이고, 다시 나라를 찾아도 사죄하는 자가 없을 것이고, 다시 친일파라고 성토해도 반공을 부르짖으며 빨갱이라고 되레 공격을 할 것이고, 다시 보수친일의 문제를 논해도 여전히 편들어주는 어떤 국민들이 계속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무한 반복의 위험성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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