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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6주기 추도식 - 노건호의 김무성 비판 발언 논란의 또 다른 시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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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6주기 추도식 - 노건호의 김무성 비판 발언 논란의 또 다른 시각

키스 키스세븐 2015. 5. 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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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6주기 추도식 - 노건호의 김무성 비판 발언 논란의 또 다른 시각]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이하여 있었던 노무현 추도식에서 아들 노건호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한 비판이 논란 중에 있습니다. 

노건호는 유가족 연설문에서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선거에서 이기려고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내 읊어대고,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노건호는 노무현 6주기 추도식에서 "특별히 감사를 드릴 손님이 왔다"며 반어법으로 말을 꺼낸 뒤, "전직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면서 피를 토하듯 대화록을 읽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했다. 국가 기밀을 읊어대고는 아무 말도 없이 불쑥 나타났다. 진정한 대인배의 풍모"라며 "혹시라도 내년 총선에는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을 안하려나 하는 기대도 생기지만, '뭐가 뭐를 끊겠나' 싶기도 하고 본인도 처벌받거나 반성한 일이 없으니 헛꿈을 꾸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고 "오해하지 말라. 사과나 반성, 그런 것은 필요 없다. 제발 나라 생각을 좀 하라"고 했습니다. 

노건호, 추도식서 김무성에 `작심비판` / http://www.changwonilbo.com/news/122446


한편에서는 속이 후련하게 잘 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한편에서는 제주가 손님에게 예의 없이 굴었다고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노건호는 발언에서 "아무 말도 없이 불쑥 나타났다"는 말을 했는데, 노건호가 김무성에게 어떤 자극을 받았기에 이런 발언을 즉석에서 만들어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월호 추모식 때도 시위에 대한 논란만 끓었을 뿐, 정부측에서는 어떻게 자극했는지 언론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논란도 비슷한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노건호 작심 발언..네티즌 반응 '극과 극'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525104619524


언론에 퍼진 추도식에서의 노건호 발언의 이면에 대해 문성근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언론에는 마지막에도 김무성이 인사하려했으나 노건호가 인사하지 않은 것처럼 전해져있습니다. 하지만 문성근은 잘못된 기사에 대해 노건호도 인사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보통 정치계에선 사전에 방문계획을 알리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이 갑자기 나타났으며 오히려 경찰병력을 증파했으니 먼저 예의 없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사무처장도 언론을 보고 방문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했을 정도이니 김무성이 유가족을 자극했을 가능성이 있는 대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편 방송들에서는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연설문을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방송을 계속 내 보내고 있습니다. 

문성근 명계남 "김무성, 협의없이 경찰 450명과 쳐들어와" 뿔나 /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185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 이미지 검색 캡처)



이어 같은 재단 측의 명계남도 사전 협의를 해야 할 관례를 지키지 않고 김무성이 왔다는 사실을 전하며, 사전에 알리지는 않으면서 언론에 먼저 내용을 흘려서 유가족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경찰병력 450명이 들어왔다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만약 김무성이 더 심한 봉변을 당해서 경찰이 직접 투입되었다면 진압으로 이어지고 또 다시 전국이 혼란에 빠질 뻔 한 위험한 상황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언론은 세월호 시위보도 때처럼 이런 사실은 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누리당 측에서는 미리 전달했다고 하지만, 추도식 측이 추도식 전에 공식적인 참가명단에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불확실해서 적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문성근·명계남, 고(故) 노무현 추도식 참석 김무성 비난…“사전 협의 없어” /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535427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추도식에서 손님에 대한 예의가 고려되지 않은 것은 되려 역풍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방향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필요한 비판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원인이나 상황보다는 결과에만 집착하는 성향이 있음을 알고 말한 입장입니다. 

우려대로 노건호의 발언은 일면 역풍에 휘말리는 모습입니다. 보수언론은 이 사건에 발끈하며 심지어 기획된 발언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종걸 “노건호 발언, 필요한 말이었지만 추도식에 맞지 않아” / http://star.mbn.co.kr/view.php?no=499726&year=2015&refer=portal


김무성 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희재는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정치를 하려 했던 노무현의 계획, 평소 지금의 친노세력 보다는 거짓말을 잘 못하는 그의 성격으로 볼 때, 자신의 가족들이 검은돈 받아 나눠 쓴 사실을 노무현 본인은 몰랐을 거라 본다"고 말을 시작하며 노무현 가족측이 평생 죄를 뉘우치라고 했습니다. 

변희재는 남한의 김정은이 되기 딱 좋다고 비난하며 무릎 꿇고 반성하라고 했습니다. 

노무현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듯한 글이지만, 결론적으로는 그 가족을 죄인으로 묶어서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변희재, 노건호 발언에 "고 노무현 가족, 문재인 무릎 꿇고 반성해야"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52514232616441




(노무현 서거 6주년 추도식 행사 / 이미지 검색 캡처)



안타까운 역사의 흐름에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비극이 계속되어서 보는 이들 또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은 김무성이 사전에 논의하는 예의를 갖추고 자신을 위한 경찰증파를 하지 않은 채 교감을 갖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며, 노건호가 당장의 불편한 심기가 생겼더라도 차후 다른 방법을 통해서 서운함을 항의했었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이 연설을 듣고 있던 김무성은 문재인을 툭 치며 "알고 있었지?"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문재인은 고개를 가로져었습니다. 

김무성, 노건호 발언 끝나자 문재인 향해 “알고 있었지?” /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52517108073758&outlink=1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조건 노건호가 김무성에게 앙갚음을 한 모양새로 언론에 의해 전파되고 있으니 한동안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언론의 책임 또한 큽니다. 양쪽의 입장은 전하지 않고 사실만 전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논란을 증폭시키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은 국민들 간을 이간질하고 싸움을 붙이는 나쁜 행태인 것입니다. 

그리고, 한 여권인사는 이런 일은 김무성에게 나쁠 게 없다면서 오히려 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당의 김성태은 누군가가 옆에서 연설문의 방향을 제시한 것 같다며 일을 확대시키기 위한 발언도 했습니다. 

조중동이 노건호 발언에 발끈하는 진짜 이유는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265


더불어, 문성근도 밝혔듯이 유가족이 그런 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반성을 하며, 진보 전체도 반성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말도 무게가 있는 말입니다. 

노무현 고인이 그토록 원했던 바른 언론, 지역주의를 아직도 깨지 못하고 싸움질만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진보의 반성을 요구한 것은 싸움에 휘말릴수록 보수언론과 그 기득권이 바라는 대로 장기집권의 길이 열린다는 것읕 알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국민은 그저 이간질에 이용당할 뿐입니다. 





추가 보충 기사 


그리고 최근에는 쟁점이 사전조율을 했는가로 옮겨 붙었습니다. 

일부 언론과 블로그 운영자들은 새누리당이 여러 차례 연락했었다는 발표만 가지고 노무현 재단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盧재단, 김무성 추도식 참석 '사전협의' 놓고 진실공방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1435640 



그리고 최근에는 쟁점이 사전조율을 했는가로 옮겨 붙었습니다. 

일부 언론과 블로그 운영자들은 새누리당이 여러 차례 연락했었다는 발표만 가지고 노무현 재단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측은 노무현 재단이 초청장을 보내 왔고, 추도식 참석을 준비하라고 중앙당에서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팩스를 보냈었으며, 재단측에 전화로 통보와 계획문의를 하였고, 방문을 위해 사전답사까지 갔었다는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무현 재단측은 새누리당이 했다는 전화는 추모화환에 대한 얘기였으며, 실무진이 다시 통화했다는 것도 재단측에 참석하겠다고 먼저 얘기한 것이 아니라 언론에 참석한다는 걸 다 뿌려 놓고나서 나중에 전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전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김무성 측이 참석 확정이 아니라 확률이 높다고만 말한 걸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새누리당 지지측은 일주일 전이든 하루 전이든 알게 되었으니 사전에 안 것이다라고 하고 있고, 노건호 지지측은 공식 행사인데 정확히 하지 않은 것은 객이 주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하며 사전전달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측이 서로 의사전달 미스로 인해 오해를 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양측이 다 사실을 얘기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정리해 보자면 이런 것 같습니다. 

노무현 재단 측에서 초대를 한 것이 맞다. 

김무성 측에서 뜨뜨미지근하게 참석여부를 생각했다. 

상호연락이 있었으나 정확한 내용은 전달하지 않았고 한쪽은 참석이라고 생각하는데 한쪽은 불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팩스나 전화나 다 일정조율은 되지 않고 문의만 오고 갔다. 

그런데 갑자기 언론에 방문 소식이 나돈다. 

이것에 대해 노건호 측은 손님이 집주인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김무성 측은 그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노건호 지지자측은 하루 전에야 남을 통해 알게 하는 것은 안 한 것과 같다고 생각하지만 김무성 지지자측은 하루든 한 시간이든 어쨌든 사전에 해준 건 맞으니 노건호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노건호 측은 경찰 동원이 고압적 자세라고 여기지만 김무성 측은 역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문제의 촉발은 결국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쪽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쪽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한쪽은 행사 주체와 방문객의 관계로 보는데 한쪽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제3자가 보기엔 이렇습니다. 만약 이 상황을 다툼의 상황으로 본다면 김무성 측의 승리입니다. 종편 등 언론들이 논쟁확대를 해 주고 있어서 입니다. 논쟁이 붙는다는 것 자체가 김무성 측에게 유리한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종편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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