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렌드 - 검색 동향을 파악하는 키워드 통계 서비스]
네이버 트렌드는 무엇을 보여주나?
요즘 사람들은 어떤 것에 관심이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 때 도움이 되는 통계서비스입니다.
어떤 키워드로 광고를 하면 효과가 있을까하고 키워드를 분석하려는 인터넷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그때는 어떤 검색어가 인기가 있었을까하고 특정 시점의 검색어 이슈를 알고 싶을 때도 도움이 되는 통계서비스입니다.
네이버 트렌드는 현재 "네이버 데이터랩"으로 이름을 바꿔서 서비스 중입니다.
https://datalab.naver.com/
네이버 데이터랩의 주소 URL은 위와 같습니다.
네이버 트렌드는 2007년부터 서비스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PC를 통한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도록 2007년 1월부터의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을 통한 검색 동향은 2010년 7월부터 제공합니다. 주간 검색통계를 기초로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그런데, 네이버 트렌드를 통해 알게 되는 그래프의 숫자들은 실제로 검색된 숫자는 아닙니다.
네이버 트렌드는 주단위의 최대 검색회수를 100으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주의 최대 검색회수가 20000회라고 가정할 때, 그 다음 주의 검색횟수가 10000회라면 20000회에는 100을 표시하고 10000회에는 50을 표시하는 형식입니다. 즉, 네이버 트렌드에 나타나는 숫자들은 검색회수가 아니라 최대치에 대한 퍼센테이지인 것입니다.
단, 숫자가 0이라고 해서 아예 검색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최대치에 비해 현격히 적은 양의 키워드 검색이라면 0에 수렴하므로 0이라고 네이버 트렌드에 표시됩니다.
물론 실제 검색회수를 알 수 없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1개월이나 1년 단위로 전체를 본다면 어떤 때에 그 키워드 검색이 늘었고, 어떤 때에는 그 키워드가 인기 없는 검색어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참고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슈에 대한 검색 키워드를 기준으로 하므로 '네이버'로 검색하든 'naver'로 검색하든 같은 키워드로 처리됩니다. 띄어쓰기도 '한글원리'와 '한글 원리'가 같은 이슈이므로 같은 키워드로 네이버 트렌드가 처리해 보여 줍니다.
네이버 트렌드에서 한 가지 더 활용할만한 것은, 키워드 검색 추이가 높아진 시점에 대해 관련뉴스도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그래프의 하단을 보면 키워드가 치솟았을 때의 관련뉴스로 무엇이 있었는지 제목들이 보입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그 때에 왜 그 키워드 검색어가 많이 사용되었는지 주변 상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트렌드는 특정 기간을 지정해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현제의 트렌드 뿐만 아니라 과거 특정시점의 인기 트렌드도 짐작할 수 있는 트렌드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네이버 트렌드의 그래프를 활용하자
네이버 트렌드에 접속하면 상단에는 PC검색인지 모바일 검색인지를 구분하여 알아 볼 수 있는 선택기능이 보입니다. 그 옆으로는 전체나 1달, 1년, 직접입력 등의 기간 설정기능도 제공합니다.
상단 우측에 보면 "데이터저장"과 초기화 기능버튼이 있습니다. 먼저 키워드 검색어를 입력해서 네이버 트렌드 제공 검색을 먼저 한 뒤에 데이터저장을 누르면, 화면에 보이는 그래프의 수치를 엑셀파일로 만들어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컴퓨터에 검색어 통계를 저장해서 다시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상단의 두 번째 줄에는 네이버 트렌드에서 검색할 단어입력창이 있습니다.
여러 개의 키워드 단어를 복수로 중복 적용하여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칸에 '한국'을 입력한 후 +버튼을 눌러서 '서울'을 입력하고 다시 +버튼을 눌러서 왕십리라고 검색하면 "한국 서울 왕십리"가 들어간 검색 트렌드를 검색해 보여 주는 방법입니다.
화면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그래프는 전체적인 검색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추이를 보여줍니다.
그래프 하단에는 년도와 날짜가 보이는데, 마우스를 이용해서 네이버 트렌드 통계의 기간을 확대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면에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모든 기간이 표시되어 있다면 마우스를 이용해서 2012년부터 최근까지만 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상단의 기간설정 기능처럼 마우스를 이용하여 기간을 바꿔서 보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부분을 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년도 아래에 있는 가로막대 스크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년도/날짜의 하단을 보면 원하는 키워드의 관련 뉴스들이 보입니다.
물론 뉴스를 클릭하여 다시 읽어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상단에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하였다면 하단에 나오는 관련 뉴스는 각 단어에 대한 항목별로 탭으로 나타내어집니다.
네이버를 이용해서 검색을 하는 입장과 네이버를 이용해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색 통계서비스가 네이버 트렌드인 것입니다.
검색 트렌드 서비스는 네이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글에서도 구글 트렌드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트렌드 서비스는 다른 포스트에서 연속된 글을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다음에서도 다음 검색트렌드를 제공했었습니다. 세대별 관심사 등의 세세한 분류의 통계를 볼 수 있었는데 2013년에 문을 닫아서 참 아쉽습니다. 다음에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분류 통계까지 제공했었습니다.
사람들이 네이버만 많이 사용하다 보니 다음같은 업체에서는 방문자가 적은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좋은 서비스를 문 닫게 만드는 것이므로 편중된 포털이용은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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