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후의 금단증상은 금연의 성공이라 생각하자]
2015년부터 담뱃값이 오릅니다.
정부에서는 현행 담배가격의 2배 정도를 인상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의 담배가격이 2500원이라면 새해부터는 5000원 정도를 예상하게 되기 때문에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금단증상...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금단증상에서 이뤄지는 긍정의 희망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금연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금단증상과 회복증상이 있으니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금연의 금단증상에 대하여
담배의 금연에 의한 금단증상이란 지금까지 공급되어 오던 담배의 니코틴 공급이 사라지므로 생리적, 심리적, 행동적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금단 증상은 니코틴 흡수의 충동으로 인하여 두뇌의 에너지 대사 변화, 내분비 및 신경계 작용 등이 전반적으로 신체와 정신에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니코틴의 금단증상은 금연 후 1주일 이내에 금단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며 금연 후 2~4주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주 이내의 금연 실패가 가장 심하며 적어도 3~4주까지는 계속 실패의 우려 속에 있게 됩니다.
금연을 한 후에 나타나는 금단증상에는 기침, 가래, 갈증, 짜증, 두통, 집중력 장애, 불안, 불면, 배변장애, 졸음, 식욕증가,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합니다. 금연 초기에는 심하더라도 금연 후 4주까지는 점차 금단증상이 줄어들며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지만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금단현상이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갈망, 탐닉, 집중 장애, 피곤함 등은 기본적으로 금연 후에 금단현상으로 찾아오는 것이니 미리 알아야 하고, 이런 금단증상이 나타나면 그때마다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 놓는 것이 금연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째, 금연의 회복증상에 대하여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또는 금단증상과 동반되어 회복증상 때문에 생기는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우선 두통과 현기증, 손발 저림 같은 금단증상의 후유증이 생기는데, 이것은 금연으로 인하여 모든 신체부위의 혈관이 활발히 움직이게 됨으로서 소뇌로의 혈액 유입량이 증가하여 유발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기증은 금연 전에 증가되어 있던 혈압이 저하되고 일산화탄소가 혈액에서 제거됨에 따라 신경과 조직에 산소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것이므로 이러한 금단증상의 회복증상은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연 후에 오히려 기침이 늘어나는 것도 금단증상으로 여기는데, 니코틴 때문에 마비되었던 호흡기의 섬모기능이 살아나면서 폐의 방어기능이 회복됨에 따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금연 금단증상으로 호소하는 공복감 역시 회복증상으로 볼 수 있는데, 금연 후의 신체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그 역할을 하게 되므로 당분과 많은 식사에 대한 욕구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신체가 재생성되기 위함이므로 체중조절에 신경을 쓴다면 나쁜 현상은 아닙니다.
대부분 금연 후의 금단증상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고 못 참아서 포기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 오히려 금단증상과 회복증상이 견디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몸의 건강이 되찾아지는 회복의 증상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버티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금연 금단증상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금단증상을 견디기 힘든 것입니다. 금단증상의 원인과 변화를 잘 인지하고 있다면 흡연욕구를 참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식의 힘은 긍정의 힘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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