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언스
2009년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전쟁 영화 - Defiance
[영화 디파이언스 줄거리 결말 뜻 실화 정보 - 다니엘 크레이그, 알렉사 라바로스]
Defiance(디파이언스)의 뜻은 대담한 저항, 반항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유태인 영화가 일방적으로 피해받는 것인 반면, 이 영화는 총을 들고 나치와 맞서 싸우고 마을까지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파이언스의 실화는 비엘스키 형제의 이야기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리브 슈라이버, 알렉사 다바로스, 이븐 야일리 주연으로 개봉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이글은 영화 디파이언스, 줄거리, 결말, 실화, 뜻의 정보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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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언스 줄거리 : 피난민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독일은 유대인을 말살시키려고 이미 5만 명을 죽였고 100만 명을 더 죽이려던 중이었습니다. 나치는 유대인들끼리 이간질하고, 또 일부는 하수인으로 부리면서 서로 배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투비아 비엘스키(다니엘 크레이그)의 부모도 희생되고 맙니다.
투비아는 동생들과 날리보키 숲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동생 주스(리브 슈라이버)와 아사벨(제이미 벨), 아론(조지 맥케이)까지 거느린 투비아에게는 앞길이 막막할 뿐입니다. 잡힌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에, 일단 숲속에 아지트를 만들고 은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론은 끔찍한 유태인들의 집단 처형 장소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숲으로 도망친 다른 유대인들도 발견하게 되는데, 그들이 비엘스키 형제들의 아지트로 오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들킬 가능성도 커지는 법...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받아주는 것을 반대하는 주스. 그러나 투비아는 나치처럼 인간성을 잃고 살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그들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러자 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숲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마을이 되고 맙니다.
디파이언스 줄거리 : 새로운 마을
비엘스키 형제는 마을로 숨어들었습니다. 부모를 죽은 원수를 찾아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치 경찰인 것처럼 위세를 부리는 배신자도 유대인이었습니다. 투비아는 그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던 그 가족에게 복수의 총알을 쏘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투비아는 이 복수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 후 마을에 총을 가진 유태인들이 합류했습니다. 그들은 마을에 남았던 주스의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 이후, 또 다른 피난민이 투비아의 아내도 처형당했다는 소식을 전해주는데...
큰 상처를 받고 흔들리는 형제들... 이때 벨라(이븐 야일리)가 주스를 위로하며 두 사람은 친해집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독일 경찰들이 마을을 습격해 왔습니다. 총으로 방어 전략을 짜놓았기에 다행히 그들을 물리칠 수 있었으나, 그들은 마을을 버리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식량 등의 물자 때문에 고난에 처한 마을 사람들, 형제들은 정찰을 나갔다가 소련군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소련의 무기와 식량 지원을 받는 대신, 병력을 지원하기로 합니다. 이때 주스는 소련군에 들어가고... 한편 아사엘과 하야(미아 와시코우스카)는 사랑을 시작합니다.
디파이언스 결말 : 반격과 위기
이후 투비아는 마을을 정비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아사엘, 하야의 결혼식 장면과 주스의 전투 장면이 겹치면서 전쟁의 아이러니가 나옵니다. 그 후, 마을은 또 위기에 처합니다. 장티푸스가 덮쳐온 것입니다.
투비아마저 병에 걸려 사투를 벌일 때, 아카디(샘 스프루엘)이 식량을 가지고 마을 피난민을 농락합니다. 피난민끼리도 강자가 또 지배하는 세상... 투비아는 참지 못하고 그를 쏴 죽여버렸습니다. 그 와중에도 아기들은 태어나고...
투비아는 마을을 하나의 국가처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생각했습니다. 독일군과의 싸움을 통해 마을을 지켜내는데, 생포된 독일군을 본 마을 사람들은 분노하여 그를 때려죽입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사람들의 울분... 투비아는 말리지도 못합니다.
곧이어 독일군들이 1개 사단으로 숲을 포위했다는 정보가 들어옵니다. 투비아는 철수 준비를 지시하는데, 나치 독일은 폭격기까지 보내서 민간인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이후 독일군 정규 부대가 쳐들어오고... 투비아가 피난민들과 대피했습니다.
디파이언스 결말 : 고난과 희망
그들이 멀리 가도록 아사엘과 방어대가 남아서 저지선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방어 전투 과정에서 벨라가 총에 맞아 죽고, 전세는 더욱 불리해져 갔습니다. 한편 피난민들의 탈출로에는 거대한 늪지대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투비아는 절망하여 주저앉았습니다.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아사엘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사람들끼리 묵어서 지탱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짜내서 사람들이 통과하도록 강행합니다. 피난민들이 겨우 늪지대를 통과해 희망이 보일 때, 이번에는 나치 탱크가 나타납니다. 영화 디파이언스의 줄거리는 절망에 절망이 계속됩니다.
이때 소련군에 들어갔던 주스가 나타나서 탱크를 격파하고 그들을 구해줍니다.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 돌아온 주스, 투비아는 함께 마을을 재건하자고 합니다. 이후 영화 디파이언스의 결말은 실화를 자막으로 설명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들은 병원, 탁아소, 학교 등을 지어 2년 동안 작은 나라를 만들었고, 사람들은 계속 늘어나서 1200여 명을 살린 공을 세웠습니다. 아쉽게도 아사엘은 소련군에 들어가 싸우다가 전사하지만, 주스와 투비아는 미국에서 운송업을 하며 30년간 함께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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