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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 결말 - 영화 OST 비와 당신 가사, 듣기

2020. 1. 12.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 결말 - 영화 OST 비와 당신 가사, 듣기]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는 한물간 가수와 그 매니저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생활에서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잔소리만 하던 부모님, 어느 날 떠나고 나면 더 이상 보살펴 줄 사람도 없고 그립기만 합니다. 비유하자면, 이런 감정이 공감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명작으로 꼽나 봅니다. 인기에서 밀려나고 지방 방송이나 맡게 된 이 가수는 나중에야 정말 소중한 사람을 깨닫습니다.

그래선지 라디오 스타 OST <비와 당신>도 그런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2008년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고 박중훈, 안성기, 최정윤, 안미나 등이 주연을 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 결말, OST, 가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라디오 스타 줄거리 - 한물간 가수

가수 최곤(박중훈)은 1988년에 대박을 터트리며 가요대상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노래가 바로 영화 라디오 스타 OST <비와 당신>입니다. 그에게는 충실한 매니저 형 박민수(안성기)가 있습니다. 인기는 폭발적이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난폭하고 배려 없이 구는 최곤의 가수 생활은 민수가 뒤치닥거리를 해주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인성 나쁜 최군의 인기는 역시나 사라져버리고, 작은 밤무대를 전전하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사진: 박중훈은 왕년의 거물급 가수였다(박중훈은 왕년의 거물급 가수였다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 결말 OST 비와 당신 가사 듣기] / ⓒ 감독: 이준익)

사진: 형 같은 매니저 안성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형 같은 매니저 안성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화 라디오 스타 결말 줄거리 OST 비와 당신 듣기 가사] / ⓒ 각본: 최석환)


이제는 방송에서 나오라고도 안 하고, 소문이 안 좋으니 돈도 빌릴 데가 없습니다. 매니저인 민수는 온갖 잡일에 돈 빌리는 일까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곤은 정신 못 차리고 아직도 자신이 최고의 가수인 줄 압니다.

그때 강원도 영월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DJ 섭외가 들어옵니다. 최곤은 촌구석에 가서 뭘 하겠냐며 투덜거리지만, 일단 돈이 급하긴 따라가긴 합니다. 초라한 방송실을 보고 또 투덜거리는 최곤...



담당 PD는 원주방송국에서 짤리고 온 석영(최정윤)... 입바른 소리를 잘하고 한 성깔하는 여자입니다. 드디어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이란 이름으로 첫방송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억지로 건성건성 방송하는 최곤과 까칠한 석영은 허구헌날 티격태격합니다.

최곤(박중훈)은 방송 중에 짜장면을 시켜 먹고, 심지어 다방 아가씨를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갑자기 청취자와 통화를 해서는 사적인 대화하듯 방송을 마음대로 진행하니, 석영은 불만이 쌓입니다.


사진: 최정윤과 정석용이 방송을 도와준다(최정윤과 정석용이 방송을 도와준다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 결말 OST 비와 당신 가사 듣기] / ⓒ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

사진: 폼잡고 거들먹 거리는 박중훈(폼잡고 거들먹 거리는 박중훈 [영화 라디오 스타 결말 줄거리 OST 비와 당신 듣기 가사] / ⓒ 제작사: 영화사 아침)




라디오 스타 결말 - 늦은 성장

그런데, 최곤의 격 없는 방송은 예기치 않게 인기몰이를 합니다. 일반인들의 말실수가 웃기기도 하고 소탈한 소통이 이전에 없던 매력을 가졌던 것입니다. 다방 아가씨한테 마이크를 넘기고, 그녀는 헤어진 아버지를 찾다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합니다.

최곤은 다시 서울로 가려고 막장 방송을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인기를 얻자, 방송국 본사에서는 개편과 함께 서울에서 방송하자는 제의를 합니다. 방송국 식구들이 다 서울로 올라가서 전국 방송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최정윤이 술 김에 박중훈의 심기를 건드린다(최정윤이 술 김에 박중훈의 심기를 건드린다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 결말 OST 비와 당신 가사 듣기] / ⓒ 개봉일: 2006년 9월 28일)

사진: 다방 아가씨 안미나도 방송에 출연한다(다방 아가씨 안미나도 방송에 출연한다 [영화 라디오 스타 결말 줄거리 OST 비와 당신 듣기 가사] / ⓒ 관객수: 1,879,501명)



그러나 영화 라디오 스타에는 위기가 닥칩니다. 최곤을 스카우트하려던 거대 기획사 사장이 민수에게 매니저를 그만두고 떠나라고 한 것입니다. 자신 때문에 최곤의 앞길에 지장이 생길까 봐 고민하던 민수는 최곤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민수가 사라진 이후 최곤이 달라지는데, 서울도 방송도 다 싫다며 영월을 떠나라고 하면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본사는 영월에서 전국으로 방송을 내보라는 결정을 했습니다.



인기 떨어진 가수의 매니저를 하느라고 가정에 소홀했던 민수는 가정으로 돌아와 아내와 최곤의 방송을 듣습니다. 사실 민수의 아내는 최곤의 팬클럽회장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최곤은 방송에 대고 사람을 찾는다는 멘트를 합니다. 민수를 부르며 돌아오라고 눈물까지 흘립니다. 민수는 버스에서 이 방송을 들으며 감정을 절제합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 결말에서 드디어 최곤 앞에 민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영월이 좋아진 최곤, 그에게 돌아간 민수... 이 두 사람의 만남은 해피엔딩으로 영화의 감동을 만들어냅니다.


사진: 떠난 안성기를 애타게 찾고 있는 박중훈(떠난 안성기를 애타게 찾고 있는 박중훈 [영화 라디오 스타 줄거리 결말 OST 비와 당신 가사 듣기] / ⓒ 영화 라디오 스타)

사진: 돌아와서 박중훈을 돌봐주는 안성기(돌아와서 박중훈을 돌봐주는 안성기 [영화 라디오 스타 결말 줄거리 OST 비와 당신 듣기 가사] / ⓒ 이준익)


비와 당신 OST 가사와 듣기 + 기타 코드

​(가사 옆에 기타 코드가 있습니다.)

G D / Em B7 / C D / G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 G D / Em B7 / C D / G D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 G D / Em B7 / C D / G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 G D / Em B7 / C D / G D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 G D / Em B7 / C D / G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 G D / Em B7 / C D / G D

바보 같은 나 눈물이 날까 : G D / Em B7 / C D / G

G D / Em B7 / C D / G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치던지 : G D / Em B7 / C D / G D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하네 : G D / Em B7 / C D / G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 G D / Em B7 / C D / G D

바보 같은 나 눈물이 날까 : G D / Em B7 / C D / G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 G D / Em B7 / C D / G D

바보 같은 나 눈물이 날까 : G D / Em B7 / C D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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