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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키스세븐지식 2020. 1. 1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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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근황으로 비둘기 레이서 소식이 들립니다. 그는 비둘기 조련사가 되어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레이싱 비둘기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므로 아주 평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의 인터뷰에 의하면 타이슨이 첫 싸움을 한 것은 비둘기 때문이고, 그 후 불량배가 되어 살았었다고 했습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라는 별명과는 너무나 안 어울리는 일상이지만, 여기저기 말썽을 피우고 다니면서 마약을 하던 생활을 끊었다니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

갑자기 나타나서 무적의 헤비급 챔피언이 되고, 갑자기 몰락한 후엔 평화의 상징과 살고 있는 미국 권투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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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챔피언 핵주먹 타이슨

권투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마이크 타이슨'이 누구인지를 먼저 설명합니다. 그는 1986년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 내내 불량배로 살다가, 유명 트레이너 '커스 다마토'에게 구제되어 세계를 호령하는 권투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본성은 버리기 어려웠는지 약물, 폭력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교도소에 갔는데, 그전까지는 그야말로 무적을 자랑했었습니다.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 ⓒ Abelito Roldan)


그는 덩치 큰 헤비급인데도 불구하고 스피드를 가졌고, 유연한 몸놀림과 핵주먹 같은 펀치를 지녔었습니다. 너무나 짧은 기간 동안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져서 그런지 권투계에 매우 강한 인상을 남긴 사람입니다. 더구나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재기전에서는 복싱 중에 상대의 귀를 물어뜯어서 핵이빨이라는 별명이 생기는 등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가 2005년 은퇴한 후, 세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근황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 ⓒ nadeem1991)


그러던 그가 갑자기 비둘기 레이싱에서 비둘기 조련사로 TV에 나왔습니다. 미국 TV채널 '애니멀 플래닛'에서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비둘기로 경주를 펼쳤습니다. 이 방송은 비둘기 레이싱을 좋아하는 여러 비둘기 조련사들이 참가해서 1등을 가리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는 예전부터 비둘기를 좋아했던 것으로 꽤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그는 새를 기르는 방법을 강의할 정도로 전문가급의 조류 지식을 가져서 비둘기 아저씨로도 불립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은 어릴 때부터 도둑질을 하던 반항아였습니다. 열 살의 그는 율리우스라는 애완용 비둘기를 기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살던 브룩클린 빈민가에는 비둘기가 많았기 때문에 옥상에서 키우는 것이 손쉬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는 도둑질해서 번 돈으로 비둘기를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말만 믿자면, 그때까지는 맞고 다닐 정도로 유약했다고 합니다. 물론 확인할 수는 없지만….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 ⓒ imasportsphile.com)


어떻게 보면 그가 처음으로 싸움꾼의 길로 들어선 것은 비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이크가 10세가 되던 해, 동네 양아치들이 그의 비둘기를 훔쳐 가서는 목을 잘라 죽였습니다. 마이크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이 분노에 치를 떨었고, 결국 녀석을 두들겨 패서 버렸다고 합니다. 이때 싸움의 맛을 봤는지, 덩치가 커가면서 온갖 폭력 사건에 휘말려 살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커스 다마토와만난 것은 바로 그때입니다.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비둘기 조련사 마이크 타이슨에게는 또 하나의 일화가 있습니다. 한때 사귀던 여자는, 그가 비둘기만 좋아하니까 화가 나서 비둘기를 잡아 먹어버렸다고 합니다. 왜 새를 날리고 좋아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면서 그가 기르던 비둘기 중 한 마리를 잡아 요리한 것입니다. 그리곤 맛있게 먹으며 마이크에게도 먹으라고 권했던 전 애인... 타이슨은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고, 그런 사연으로 둘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 ⓒ geozoo.org)


이제는 비둘기 아저씨가 된 마이크 타이슨은 네바다 아저씨라며 스스로의 별명도 지었습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말하길, 지금까지는 세상 사람들이 다 자신을 미워하는 줄 알았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잘못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요즘은 마약에도 손대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비둘기 때문에 항의가 들어오면 아주 공손하게 미안하다고 하며 산다는 사연도 들립니다.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의 근황은 행복이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함께 비둘기 조련사로 꽤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가 키우는 비둘기의 수는 이미 350마리를 넘어간다고 하는데... 그는 이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아니라 비둘기 레이서 타이슨으로 불리고 싶어 합니다. 동시에 비둘기를 날려서 누가 먼저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냐를 가르는 것을 비둘기 레이싱이라고 하고, 그 비둘기를 훈련하는 조련사를 레이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 ⓒ newsday.com)


옛날엔 '전서구'라고 해서 비둘기를 이용해 편지를 주고받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편 제도가 생기면서 군사용 비밀 전달 수단이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경주용 비둘기로 키웁니다. 그런데 이것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과거에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비둘기의 가격이 16억 원으로 나와서 모두들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애호가들 사이에서 레이싱 비둘기는 그 자체가 재산이라는 애기가 나올 법도 합니다. 비둘기 아저씨 마이크 타이슨의 근황은 약간 의외였습니다.



[비둘기 레이서 마이크 타이슨 - 핵주먹 헤비급 챔피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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