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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술자들 결말 줄거리 - 김우빈, 김영철, 조윤희 주연]
영화 도둑들처럼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들이 주인공인 것이 영화 기술자들의 줄거리입니다. 하지만 복수극이 추가되어 반전이 일어납니다. 정리하자면 범죄자가 더 나쁜 범죄자를 잡고 복수에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자들의 결말에서 주인공이 턴 돈도 결국은 더 나쁜 정치인들의 돈이라는 시나리오로 만들었습니다.
2014년 김홍선 감독이 연출했고 김우빈, 김영철, 조윤희, 고창석, 이현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글은 영화 기술자들 결말, 줄거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기술자들 줄거리 - 악당의 연합
지혁(김우빈)은 수준급의 실력을 가진 금고털이입니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멀티플레이까지 가능한 범죄자입니다. 또한 그는 알코올로 지울 수 있는 위조지폐를 만드는 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일에 보조를 하는 구인(고창석)도 등장합니다. 그는 금고를 털기 위한 바람잡이 역할과 잡일을 도맡아 하는데, 김우빈과 매우 친한 형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이 영입되는데, 배신을 잘하기에 소문이 나쁜 보안시스템 해커 종배(이현우)입니다.
영화 기술자들의 줄거리는 이들이 한 귀금속점을 털면서 유명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곳은 재계의 검은손인 조사장(김영철)의 상점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조사장도 범죄를 저지르려고 기술자들을 찾고 있던 참이었는데, 이들의 솜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사장은 정치를 하고 싶어 했지만 실패하자 정치인들에게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그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비자금 1500억을 털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수익금을 나누자는 조사장의 유혹에 빠져서 작전에 참가한 김우빈 일당... 그러나 이들을 못 믿는 김영철은 이현우를 꼬셔서 이중스파이 역할을 하게 합니다.(기술자들 결말에서 종배의 역할을 잘 봐 둬야 함) 반대로 김우빈과 고창석도 조사장이 배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배신을 하기로 합니다. 종배가 그 사실을 알려주자 조사장은 일이 끝나면 그들을 제거하기로 하는데...
드디어 세관 폭파가 일어나며 관심이 밖으로 쏠리자 보안시스템을 다운시키고 돈을 터는 데 성공합니다.
기술자들 결말 - 배신과 복수
지혁(김우빈)을 배신하고 돈만 가지고 튀는 조사장(김영철)... 그 과정에서 지혁은 경찰의 총을 맞고 바다에 빠집니다. 그리고 금고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종배(이현우)는 구인(고창석)을 살해합니다.
여기서 기술자들 줄거리에 반전이 생기는데, 돈다발을 든 트레일러 안에는 돈이 아니라 다운로드 쿠폰만 잔뜩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곧 전화가 오는데, 모든 일이 처음부터 지혁의 계획이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난투극 끝에 조사장은 도망가게 됩니다.
사실 이 영화이 시작은 지혁과 오 원장이라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출발합니다. 김영철이 사고사를 위장해 오 원장을 죽이자 복수를 위해 김우빈이 나선 것이었고 귀금속점이 조사장의 것인지도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
한편 김영철은 김우빈을 협박할 목적으로 오 원장의 딸 은하(조윤희)를 잡아두고 있었는데, 종배가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사실 그도 김우빈을 도와주는 이중첩자였던 것입니다. 영화 기술자들 결말에서 모두가 김우빈의 계략 아래에 조사장을 속였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김영철을 속인 트레일러의 쿠폰도 사실은 진짜 돈이었습니다. 김우빈이 위조기술을 써서 임시로 가짜 인쇄를 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맨 처음부터 지혁을 비롯해 종배까지 모두 한 통속이었고 구인을 죽은 것도 빠져나가기 위한 속임수였습니다.
조사장은 속아 넘어가서 경찰에 잡히고 김우빈은 일당과 돈을 나눈 뒤 조윤희와 사귀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기술자 결말 부분에서 고창석은 음식점을, 이현우는 놀고먹는 장면이 추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