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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TV 조선 사건 전말 - 보수 언론 보도에 대한 최 목사 주장 반론

2024. 10. 8.

최재영, TV 조선 사건 전말

최 목사 주장 반론


최재영, TV 조선 사건 전말 - 보수 언론 보도에 대한 최 목사 주장 반론 ⓒ CCTV
최재영, TV 조선 사건 전말 - 보수 언론 보도에 대한 최 목사 주장 반론 ⓒ CCTV


 

2024년, TV 조선 취재 중 최재영 목사와의 충돌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양측의 주장이 다릅니다. 이 기사는 그중에서 최 목사 주장편입니다. TV 조선은 언론사이기 때문에 회사 측 입장을 충분히 방송할 수 있지만, 최 목사는 반론의 기회가 없기에 최재영 목사의 주장에 포커스를 맞춰서 사건 반론을 설명합니다.

 

(양측의 공평한 주장을 보려면 TV 조선의 주장은 검색엔진 기사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그중 한쪽을 먼저 다루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최재영, TV 조선 사건 전말 - 보수 언론 보도에 대한 최 목사 주장 반론


 

사건의 배경 설명

 

2024년 10월, TV 조선의 TV뉴스와 웹뉴스에 "최재영, 공공장소에서 취재진 겁박해 촬영본 탈취…경찰은 방관"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사람들은 뉴스를 보면서 최 목사는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건은 양측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 현장의 전말을 이해할 수 있기에 당시 상황을 반대편 입장에서 알아봅니다.

 

최재영 목사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디올백) 수수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300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받았지만, 검찰은 대통령 부인을 기소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최 목사도 뇌물 불기소 처분을 받았는데, 검찰은 선거법 위반으로 최 목사를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참고 링크 : 최재영, 공공장소에서 취재진 겁박해 촬영본 탈취…경찰은 방관

 

그날 최 목사는 여주 지청에 출두했다가 카페 주차장에서 차를 갈아타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TV 조선 기자와 충돌이 일어났고, TV 조선에는 위와 같은 기사가 났습니다. "취재진을 겁박해", "취재진의 신체와 차량 내부를 뒤져", "정당한 취재", "위협적 행동", "빼앗았습니다"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본 사건 관련 기사 참고 자료 (위의 링크 참고)
본 사건 관련 기사 참고 자료 (위의 링크 참고) ⓒ tvchosun.com

 


 

당시 사건 현장 설명

 

그 후 최재영 목사는 다른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서 당시 자신의 방어권은 전혀 보도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사가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내용을 알아봅니다. 차를 타려다가 TV 조선 카메라 불빛이 자신을 비추는 것을 보고는, 하루 종일 조사를 받아 힘드니까 정상적 취재 요청이라면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거부했다고 합니다.

 

최재영, TV 조선 사건 전말 - 보수 언론 보도에 대한 최 목사 주장 반론
최재영, TV 조선 사건 전말 - 보수 언론 보도에 대한 최 목사 주장 반론

 

최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이때 TV 조선 기자는 취재가 아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휴대폰 밑에 카메라 마이크를 숨기고 촬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최 목사 주변 지인들이 디스켓을 뺏어야 한다고 나섰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실제 취재는 없었고, 사실과 감정 사이에서 충돌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최 목사와 TV 조선은 이미 감정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최 목사는 TV 조선 기자가 특파원도 아니면서 미국에 있는 그의 집에 찾아가서 가족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신학교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교에 찾아가서 진짜 학위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한인 동문회를 찾아다닌 것입니다. 즉, 디올백 사건과 관계없는 사생활 뒷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TV 조선 주장과 최재영 목사 주장이 다르다

 

온라인 방송에서 최재영 목사는 보수 매체의 취재 태도가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뭐 잘 못한 것이 없나 마구 들쑤셔 보고, 뭐라도 나오면 최 목사는 원래부터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보도하려는 좌표 찍기 취재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런 나쁜 사람이 대통령 부인을 함정에 빠트렸다며 기사를 만들려는 목적이 아니었나라고 추측했습니다.

 

TV 조선 주장과 최재영 목사 주장이 다르다
TV 조선 주장과 최재영 목사 주장이 다르다

 

더구나 이렇게 감정적으로 번진 이유는 당시 시간에 최 목사가 장시간 검찰 조사 이후 너무 지쳐 있었다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그날 최 목사가 검찰에 갔더니 무려 6건으로 그를 기소하려고 그랬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최 목사는 기자에게 사람이 완전히 파김치인데 뭐하는 짓이냐고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취재 녹음 중이냐고 하자, 기자는 휴대폰을 보여 주면서 아니라면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카메라는 계속 찍고 있었고, 휴대폰 밑에는 마이크를 숨겨 놓고 녹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최 목사가 찍힌 부분이라도 지워달라며 디스켓을 달라고 했습니다.

 

 


 

경찰 입회 하에 이루어진 당시

 

최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기자는 그 부분을 삭제하겠다고 해 놓고는 엉뚱한 디스켓을 보여 줬다고 합니다. 그러자 화가 난 주변 사람이 경찰을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찰 입회 하에 디스켓을 달라고 했지만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디스켓을 손에 숨겨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양측은 경찰서로 가기로 하게 됩니다.

 

경찰 입회 하에 이루어진 전말 - 매불쇼에 출연해서 설명하는 최재영
경찰 입회 하에 이루어진 전말 - 매불쇼에 출연해서 설명하는 최재영 ⓒ 매불쇼

 

그래서 여주시의 경찰서에 갔는데, TV 조선의 변호사, 부서장, 기자들이 막 내려오더라는 것입니다. 일이 커지면서 여주 경찰서 특수 부장도 내려오고 그랬는데, 최 목사 측은 단지 자신이 찍힌 부분만 삭제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취재 요청을 하라고 나무랐다고 합니다.

 

관련 참고 링크 : TV 조선 뉴스와 최재영 목사의 인터뷰 영상

 

정확한 영상 인터뷰는 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 목사는 경찰 입회 하에 대화를 하면서 부분적으로나마 TV 조선의 사과를 받아냈다고 합니다. TV 조선도 취재 방해를 사과하라고 했지만, 최 목사는 정상적이 아니었으니 사과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TV 조선의 디스켓은 돌려줬다고 합니다.

 

 


 

전말과 진실을 비교해 보기

 

여기서 TV 조선의 보도와 최재영 목사의 주장 사이에서 비교해 볼 것이 있습니다. TV 조선의 기사를 보면 "취재진을 겁박해", "취재진의 신체와 차량 내부를 뒤져", "정당한 취재", "위협적 행동", "빼앗았습니다"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일까요?

 

"취재진을 겁박해"라는 주장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 주관적 판단이므로 서로의 말이 다 옳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한 취재"라는 것은 정상적인 요청을 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강행했으니 양측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빼앗아 가져갔다"까지만 뉴스에 내보냈을 뿐, 경찰 입회 하에 확인하고 다시 돌려줬다는 내용은 빼버림으로써, 방송 언론의 기본인 양측 주장을 공평하게 보여 줘야 한다는 원칙을 깬 부분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또 기사에는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폭력이나 불법 요소가 없었으니 일방적 시각의 기사입니다. 더구나 객관적으로 보면 양측 주장이 달라서 경찰 입회 하에 확인한 사건인데, 보도 내용은 최 목사 측이 불법 행동을 했는데 경찰은 아무것도 안 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내보낸 사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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