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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 - 충남 예산군 차동리의 쓰레기 속 백골 살인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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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 - 충남 예산군 차동리의 쓰레기 속 백골 살인사건

키스세븐지식 2023. 9. 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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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 - 충남 예산군 차동리의 쓰레기 속 백골 살인사건 / ⓒ naver.com


 

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

예산군 전 남편 살인사건

 

거의 5년 만에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차동터널 근처에 있는 차동고개에서 백골의 시신이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범인이 잡히긴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사건은 확실한 증거가 없는 사건입니다. 결국 이 사건은 자백과 정황 증거로 해결됩니다. 2019년에 있었던 전 남편 살해사건을 뒤쫓아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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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 - 충남 예산군 차동리의 쓰레기 속 백골 살인사건

 

전 남편 살인사건

 

사건에 관련된 남편과 부인은 2007년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짧은 결혼생활만 하고 2009년 이혼했습니다. 그때 한 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사건이 벌어질 때는 10대가 되어 있던 때였습니다. 문제는 2014년으로 올라갑니다. 전 남편이 전 부인을 찾아와서 재결합을 요구하면서 터졌습니다.

 

당시 부인은 충청도에 살고 있었고, 남편은 강원도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혼을 한 지 이미 5년이 다 되어가는데 전 남편은 전 부인을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추정키로는, 그로 인해 언성도 높이고 다툼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부인은 전 남편이 행패를 부리고 폭행까지 했다고 합니다.

 

당시 39살인 부인은 37살의 남동생에게 이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들은 전 남편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 10월, 그들은 43살이 된 남편을 죽이려고 시도했습니다. 처음엔 수면제나 농약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계획처럼 잘 되지 않아서 다른 방법으로 살해하기로 합니다.

 

 


 

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

 

충남 예산군 차동리의 쓰레기 속 백골 살인사건 - 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 / ⓒ google.com

일단 남편을 충남 아산에 있는 도고 저수지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처남은 둔기로 전 남편을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그 후 시신 처리를 위해 차에 싣고 차동고개로 향했습니다. 그곳이 부인 고향 근처라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인 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이 됩니다.

 

그들이 차동고개를 선택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차동고개 도로 옆으로 차동터널이 생기면서, 이 고개의 도로는 거의 10년간 사용하지 않는 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도로는 몰래 쓰레기를 갖다 버리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충남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입니다.

 

2019년, 마을 사람들은 마을 대청소를 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쓰레기 더미 아래에서 사람의 뼈 같은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수사에 들어갔지만, 이미 썩을 대로 썪어버린 상태인데다가 소지품으로 생각될만한 것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백골 시신 살인사건 수사

 

다만 왼팔에 골절수술을 한 흔적이 있어서 병원들을 조사했는데, 14일 만에 백골시신에서 DNA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5년 전부터 모든 기록이 사라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 부인이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부인은 이혼 후 전혀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굴었습니다.

 

하지만 통신기록을 살펴보니, 실종 전에 전 부인과 여러 번 통화를 했고 마을에도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부인은 자백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이상한 게, 너무나 쉽게 자백해 버린 부분입니다. 뭔가 감추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추궁을 계속했고, 결국 남동생이 죽인 것을 알아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로써 차동고개 백골시신 사건은 4년 6개월 만에 해결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는 있습니다. 증거는 모자라고 자백에 의해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재판에서는 징역 8년만 선고되었습니다. 2020년 재판이 있었는데,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를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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