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
2023년 이원태 감독의 범죄 영화 - The Devil's Deal
영화 《대외비》의 결말과 줄거리는 나쁜 정치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대외비의 실화는 1992년 해운대 총선판을 배경으로 하지만, 내용과 결말은 순수 창작입니다. 이 영화를 보는 포인트는 나쁜 정치인과 나쁜 정치인이 되어가는 악의 거래입니다.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출연했으며, 68만 명의 관객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대외비의 줄거리, 결말, 뜻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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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외비 줄거리 결말 뜻 정보 실화 -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범죄 영화
1992년 배경의 모티브
영화의 배경은 1992년 부산입니다. 국회의원의 꿈을 가진 전해웅(조진웅)은 오랜만에 희망을 가집니다. 정치 실세인 권순태(이성민)가 후보로 밀어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치폭력배 김필도(김무열)에게서 빌린 자금으로 지역을 후비고 다닙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부산 해운대는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었고, 이에 쫓겨나게 된 주민들이 하소연하자 지켜주겠다고 약속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보수당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대부분이라, 권순태가 밀어주는 보수당 후보로써는 맞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전해웅은 권순태에게서 버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반격 무기는 있었습니다. 시청에서 작성한 해운대 개발문건 대외비(뜻: 비밀분건)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김필도를 찾아가서 권순태를 버리고 한편이 되자고 제의했습니다.
영화 대외비 줄거리
제의를 받은 김필도는 투자자 정한모(원현준)의 땅 투자금을 빌려서 도와주었습니다. 전해웅은 입수한 개발문건을 이미 봤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공략을 했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선두권을 달렸습니다. 여기까지의 영화 대외비 줄거리는 전해웅의 성공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권순태가 반격합니다. 공무원 박상만(김윤성)에게 지시해서 불법 투표용지를 만들어 당선 조작을 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전해웅이 떨어지는데, 그 후 비밀을 지키려는 권순태는 박상만을 죽여서 바다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전해웅과 김필도는 투자한 정한모에게 쫓기는 상황...
권순태는 시청 개발 계획마저 바꿔버리고 정치 방향을 틀어쥐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전해웅은 권순태를 다시 찾아가 보지만, 완전히 버려졌다는 것만 확인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대외비 결말 쯤에 반전이 벌어집니다. 죽은지 알았던 박상만이 살아온 것입니다.
영화 대외비 결말
박상만은 전해웅을 인터뷰했던 송단아(박세진) 기자에게 사건 전말을 폭로합니다. 이를 무기로 전해웅이 복수를 시작했습니니다. 권순태의 관련을 증명하기 위해서 박상만 사건을 인정하는 부분에 필요한 녹취물을 만드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러자 박순태는 오히려 전해웅이 정한모를 죽였다는 누명을 씌웠습니다.
다시 불리해진 전해웅은 모든 것을 기자회견에서 폭로해서 한 방에 복수전을 뒤집기로 합니다. 하지만 굳이 둘 다 폭망할 필요 없이, 권순태와 전해웅이 서로 상대에 대한 증거만 없는 척 덮어주면 협작할 수 있다는 상황에 들어섭니다. 어제까지도 원수였던 이들이 갑자기 동지가 되는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들은 이런 협작을 대가로 해서 정치 영향력을 지키고 의원 배지를 다는 선에서 동지가 됩니다. 오히려 범죄 폭로를 도와주던 송단아는 어디론가 끌려가서 죽게 됩니다. 영화 대외비의 결말은 9개월 후로 바뀌고, 국회의원 전해웅과 권순태가 정치를 하면 장면으로 끝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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