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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 범인 조승희와 한인 총격 사건 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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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 범인 조승희와 한인 총격 사건 정리

키스세븐지식 2023. 7. 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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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 범인 조승희와 한인 총격 사건 정리 / ⓒ Seung-Hui Cho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범인 조승희와 외톨이 왕따 범행

 

미국이 총기를 금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기 대기업의 이익 때문입니다. 진보 대통령일 경우 금지하려고 들지만, 보수 대통령은 이를 감싸고 도는 것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총기의 문제점 중 한국인에게 특히 충격을 준 사건은 미국 버지니아 대학 총기난사 사건입니다. 범인 조승희가 한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 사건은 어떤 사건인지를 요약해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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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 범인 조승희와 한인 총격 사건 정리

 

학폭과 따돌림의 범인

 

총기 난사 사건 범인 조승희 얼굴 사진 / ⓒ Seung-Hui Cho

범인 조승희는 1984년 충남 아산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한국은 자녀의 출세를 위해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그가 8살 되던 해에 그의 부모도 이민을 선택했고, 누나와 함께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컸습니다. 이후 그들은 미국 영주권을 얻는 데에도 성공합니다.

 

어린 시절 그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워낙 내성적인 탓에 현지 적응을 못했고, 학교에서는 집단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인종 문제는 아니었고, 거의 말 없는 성격과 외부와 어울리기 싫어서 외톨이로 구는 그의 성격 때문이었습니다.

 

중고 과정을 그렇게 크면서 그는 점점 이상해져 갔습니다. 그의 누나는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며 부모의 신뢰를 받았지만, 그는 항상 걱정의 대상이었습니다. 수학과 영어를 매우 잘했지만, 학교에 가기 싫어했고 부모는 이겨내라고만 했을 뿐 정신적 위안이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총기난사 범인 조승희에 대하여

 

청소년기를 왕따와 따돌림으로 놀림받았던 조승희 / ⓒ Seung-Hui Cho

그는 성장하면서 더욱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미국 학년으로 8학년이 되던 1999년, '콜롬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터졌습니다. 13명이 죽고 23명이 다친 이 사건을 보면서 조승희는 자신도 그렇게 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상 증상을 보이자 정신 병원에 보냈는데, 선택적 함묵증과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후 그도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이 바로 조승희가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벌인 곳입니다. 이 학교도 공대로는 꽤나 상위권에 있는 학교인데, 여기서도 이상 성향이 점점 더 드러납니다. 자신의 이름을 "물음표"라고 했으며, 제출 작문을 매우 섬뜩하게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중고등 학교 때처럼 가학적인 따돌림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가 오히려 기괴하게 변해서, 주변 사람들이 위협을 느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담당 교수는 그를 수업에서 제명시켜버렸고, 학교 관리 담당자들에게 그를 경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버지니아 공과 대학 총기난사 사건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 ⓒ Alan Kim

2007년 2월, 그는 두 달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총을 샀습니다. 미국 법에서 총을 한 달에 한 번만 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신병력이 있으면 총을 살 수 없었는데 그것이 통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수백발 이상의 총알도 사며 범행 준비를 했습니다.

 

2007년 4월 16일 아침 7시, 그는 총을 들고 학교 기숙사에서 첫 번째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첫 피해자는 에밀리라는 여학생이었는데, 조승희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물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에밀리의 남자친구가 범인일 거라는 엉뚱한 판단을 해서, 그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조사하는 동안, 조승희는 도구를 다시 챙기고 방송사에 "범행선언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두 시간 반 후, 그는 학교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1층 출입문마다 쇠사슬로 잠가 놓고 강의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무차별 난사를 했는데,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조승희의 최후는 자살

 

범인 조승희와 한인 총격 사건 현장을 그린 그림 / ⓒ democracynow.org

총을 든 그는 206호 강의실로 갔습니다. 강의를 하던 교수와 10명의 희생자가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그 후 205호로 향했지만, 교수와 학생들이 급히 문을 막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섭니다. 그럼에도 그는 207호, 211호, 204호 등을 돌아다니며 총질을 해댔고 61명의 피해자를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학생들을 연구실에 숨겨준 교수와 1층으로 뛰어내리라고 한 교수 덕에 많은 학생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이 교수들은 결국 조승희와 맞닥트려서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광기에 싸여서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마치 좀비가 된 듯 무표정으로 그렇게 끔찍한 살해를 해댔다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는 확인사살이라도 하듯 총에 맞아 쓰러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머리에 총을 쐈습니다. 1층이 잠겼기에 경찰 진입에 시간이 걸렸는데, 경찰이 덮칠 때쯤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하며 끝이 납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 수는 사망 32명, 부상 29명이나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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