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살인사건 - 남양주 티코틴 남편 살인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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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살인사건 - 남양주 티코틴 남편 살인 사건 정리 - t 남양주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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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살인사건

​남양주 남편 살인 사건 정리

 

​2016년에 있었던 남양주 니코틴 살인 사건을 시간순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최초의 니코틴 다량 투입 살인 사건입니다.

이후 일어난 2017년의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 사건과 2021년 일어난 화성 니코틴 남편 살인 사건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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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살인사건 - 남양주 티코틴  남편 살인 사건 정리

 

남양주 살인 사건의 피해자

 

남양주 티코틴  남편 살인 사건 정리 / ⓒ CCTV

니코틴 살인사건이 발생한 위치는 경기도 남양주시입니다. 거기에는 53살의 오□□가 있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결혼하지 않던 그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송□□를 만났고, 2011년부터 동거하고 있었습니다. 송□□에게는 전 남편에게서 낳은 두 명의 딸도 있었습니다.

 

외동 아들에 직계 가족이 전혀 없던 그는 47살의 아내 송□□와 그 딸들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동거 전에 송□□가 진 7천만 원의 빚을 갚아주고, 사고로 불편한 큰 딸을 수술시키고, 작은 딸은 대학에 보낸 후 연수까지 시켜주었습니다.

 

오□□는 평소 감기도 안 걸릴 정도로 건강했고 담배조차 피우지 않았습니다. 받는 월급은 송□□에게 고스란히 줬고, 자신은 매주 용돈 5만원을 받아 살아갔습니다. 주변에서 짠돌이 소리를 듣는 그는 20년 동안 검소하게 살아왔고, 10억의 재산을 모아 2채의 아파트도 산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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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

 

그런데 니코틴 살인 사건의 범인 송□□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주중엔 내연남 황□□와 부부로 살고 있었습니다. 오□□가 사는 집에서 겨우 15분 거리 임대아파트까지 얻어서 살았다고 합니다.

 

황□□는 송□□이 해외 여행을 할 때 만난 가이드였는데, 2014년부터 불륜 관계에 있었습니다. 일정한 수입도 없이 도박 빚만 진 남자였는데, 송□□는 남편이 없을 때 두 번이나 황□□과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녀의 딸들도 삼촌이라고 부르며 함께 다녔으니, 딸들도 그녀의 불륜을 다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2016년 2월, 6년간 동거하던 송□□가 갑자기 남편 몰래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희귀한 것은, 혼인 증인에 오□□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황□□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후,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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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죽인 범인

 

니코틴 살인사건 정리 / ⓒ CCTV

2016년 4월, 오□□는 송□□와 만난 지 6년을 기념하기 위해 22살의 딸과 함께 가족 외식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 후 수면제를 먹고 잠에 들었는데, 그 상태로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송□□는 오□□가 일어나지 않길래 들어갔다가 이를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로 이어집니다. 송□□는 시신 발견 후 119에 전화하지 않고 장례식에 대해 검색했습니다. 전화한 장례식장 측에서 신고 먼저 해야 한다고 하자 그때서야 119를 불렀는데, 경찰은 이 점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부검하자고 했지만 송□□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틀이 넘어서야 동의해서 부검에 들어갔는데, 부검의는 독극물 검사 소견을 냈습니다. 병명은 "관상동맥경화에 의한 허혈성 심장 질환"이었는데, 말하자면 심장 한쪽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심장마비가 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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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을 죽인 여자

 

그 후 국과수 부검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피해자는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죽을 때 그의 혈중 니코틴 농도는 L당 7.58mg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정상 활동이 불가능한 수치인데도 가족과 저녁 식사를 했다는 것도 이상했습니다.

 

이후 조사에서,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의 정황은 매우 확실해졌습니다. 송□□는 장례식도 치르지 않고 남편을 화장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10일 후 아파트 2채에 대한 상속 절차를 거치고, 18일 후 퇴직금을 받아 갔으며, 19일 후 보험금을 신청했습니다.

 

이쯤되면 누가 봐도 이상한 일입니다. 경찰의 수사가 좁혀지는 것도 모르고, 황□□와 송□□는 살인 범행에 성공했다고 좋아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은 재산을 처분해서 필리핀으로 달아날 계획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둘이 중국 여행을 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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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살인 사건의 결과

 

남양주 티코틴  남편 살인 사건 범인 사진 / ⓒ CCTV

은인 같은 사람을 죽여 놓고 놀러 갔던 악행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남은 재산을 처분하려고 송□□가 잠시 귀국하면서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은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송□□는 "살인 및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연락이 끊기자 황□□는 송□□가 혼자 돈을 다 가질까 봐 불안해졌습니다.

 

결국, 황□□가 송□□를 못 미더워서 귀국했다가 역시 체포되었습니다. 살인 사건 이전에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하고 원액을 주문한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송□□는 황□□가 단지 사업 파트너일 뿐 내연남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러나 법원은 의도적 계획 살인을 인정해서 이들에게 무기징역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다시 항소했습니다. 직접적인 증가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법원까지 간 상소심에서 남양주 니코틴 살인 사건 범인에게 무기징역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교도소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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