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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냄새 원인과 밥솥 냄새제거 방법들

키스세븐지식 2018. 2. 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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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냄새 원인과 밥솥 냄새제거 방법들]

밥솥이 전자제품으로 나오면서 밥통이라고도 부르는데, 간혹 쉰내가 나는 밥솥 냄새 때문에 고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취를 시작하거나 초보주부가 되었다면 알아 둘만한 밥솥 냄새 원인과 밥솥 냄새 제거 방법을 알아봅니다. 

 

 

 

 

[글의 순서]

밥솥 냄새 원인 - 쌀겨

밥솥 냄새제거 방법 - 식초

전기밥솥 쉰내 날 때

 

[엮인 글]

전자레인지와 랩, 전자레인지의 괴담과 사용 상식

 

 

밥솥 냄새 원인 - 쌀겨

 

전기밥솥에서 갑자기 쉰내가 나기 시작하면, 열심히 밥솥을 씻어 봐도 마찬가지일 때가 있습니다. A/S를 받기도 하고 심지어 새로 사는 경우도 있는데요, 밥솥 냄새의 원인이 뭐길래 이런 걸까요?

원인을 잘 이해하면 밥솥 냄새제거에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사진: 전기밥솥의 냄새 원인은 쌀겨와 번식한 균들이다.
(사진: 전기밥솥의 냄새 원인은 쌀겨와 번식한 균들이다. [전기밥솥 냅새 제거] / ⓒ dalcrose)

 

밥솥의 편리함은 밥을 따뜻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오히려 이것 때문에 이상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밥솥 냄새 원인은 바로 쌀의 겨입니다. 대부분 정제미이기 때문에 쌀 자체에서는 이렇게 빨리 쉰내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밥솥 냄새제거 방법은 쌀겨의 제거에 있을 것입니다. 

 

사진: 수작업으로 쌀겨를 벗겨냈을 때의 모습. 옛날의 쌀들은 이랬다.
(사진: 수작업으로 쌀겨를 벗겨냈을 때의 모습. 옛날의 쌀들은 이랬다. [전기밥솥 냅새 제거] / ⓒ Sanjay Acharya)

 

쌀겨란, 쌀의 겉부분을 감싸고 있던 껍질을 말합니다. 아주 작은 낱알들의 쌀겨를 쌀 정미 기계에서 한 번에 모두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눈에 안 보이게 잘게 부서진 쌀겨의 일부는 쌀을 잘 씻는다고 해도 남아서 밥솥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쌀겨는 쉽게 상하므로 세균이 번식하는 좋은 먹이가 됩니다. 이것이 밥솥 냄새 원인인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알아 볼 것은, 전기밥솥의 뚜껑 파킹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고무 파킹에 문제가 생겨서 세균 침투가 쉬워지거나 고무에 세균이 서식해도 밥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밥솥 냄새제거 방법 - 식초

 

쌀겨에 균이 번식하게 되면 밥솥 여기저기로 옮겨 갑니다. 보온이 된 따뜻한 온도 덕에 내부 솥 외에도 전기밥솥의 고무파킹 부분, 물받이 부분, 수증기 배출구 부분 등 구석까지 퍼집니다. 

밥솥을 꼼꼼히 씻고 전기밥솥 내부를 청소해도 구석 안쪽의 세균은 살아남아서 다시 번식을 하고 밥솥 냄새 원인이 됩니다. 

 

사진: 식초 중에 가장 일반적인 것이 사과식초이다.
(사진: 식초 중에 가장 일반적인 것이 사과식초이다. [전기밥솥 냅새 식초] / ⓒ Phongnguyen1410)

 

미세한 균들의 번식 때문에 밥솥에서 쉰내가 나면 A/S를 맡겨도 밥솥 냄새 제거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구석에 숨은 세균을 손으로 청소해서 잡아낸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세균이 퍼지는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서 소독을 해야만 합니다. 그 경로란 밥을 할 때 수증기와 물이 배출되는 경로입니다. 

 

사진: 전기밥통 내부의 모습. 씻기 힘든 구석이 많이 있다.
(사진: 전기밥통 내부의 모습. 씻기 힘든 구석이 많이 있다. [전기밥솥 냅새 식초] / ⓒ Hans Haase)

 

하지만 독한 소독약을 밥솥 냄새제거 방법으로 사용할 수는 없는 일이니, 식초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식초의 초산은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10%의 초산은 1분 만에 대장균을 10만 분의 1 수준으로 줄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공해 친환경 세재로도 권장되는 중입니다. 

 

사진: 서양에서 식초를 만들때는 이런 용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사진: 서양에서 식초를 만들때는 이런 용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전기밥솥 냅새 식초] / ⓒ Alexandra)

 

밥솥 냄새제거의 방법은 밥솥을 물을 1/3 정도 채운 뒤, 식초를 한 두 숟가락 넣고 밥을 하듯 취사모드를 하면 됩니다. 

식초가 섞인 뜨거운 수증기는 밥통 내부와 배출구를 따라서 돌고, 남은 물은 물받이로도 갑니다. 내부 뿐 아니라 작은 구멍까지도 깔끔하게 살균을 해 주는 것입니다.

 

사진: 전기밥통에 반컵 정도의 식초를 부어 물과 함께 끓이면 된다.
(사진: 전기밥통에 반컵 정도의 식초를 부어 물과 함께 끓이면 된다. [전기밥솥 냅새 식초] / ⓒ Evita Ochel)

 

이렇게 밭솥 냄새 원인인 균을 제거하고 나면 손에 안 닿는 부분의 소독이 되었으니, 이번에는 손에 닿는 부분을 청소합니다. 식초를 묽게 묻힌 행주로 구석구석 닦은 후 물만 넣어서 한 번 더 끓여 줍니다. 마찬가지로 끓을 때까지만 잠시 끓이면 됩니다. 

그 후 보통 설거지를 하듯 내부 솥을 씻고 밥을 해 봅니다. 

 

 

 

 

 

전기밥솥 쉰내 날 때

 

그 외에도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알려진 밥솥 냄새 원인 제거 방법들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밥을 해 먹은 뒤 남은 밥은 퍼서 냉동보관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전기밥솥을 취사용으로만 쓰고 보온용으로는 쓰지 않는 방법입니다. 

불편하지만, 식초를 이용해도 마찬가지라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남은 밥을 냉동보관했다 먹으면 생각보다 밥 맛이 좋다.
(사진: 남은 밥을 냉동보관했다 먹으면 생각보다 밥 맛이 좋다. [전기밥솥 원인] / ⓒ eunyoung LEE)

 

쌀로 밥을 한다는 것은 열과 습기를 줘서 쌀을 부드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냉동보관하게 되면 열만 빼앗기고 습기는 그대로 남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다시 열을 가하면 새밥처럼 맛있는 쌀로 돌아옵니다. 

냉장보관 보다 냉동보관을 했을 때 밥 맛이 더 살아나는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밥솥 냄새 제거는 아니지만 바쁠 때 유용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전기밥통은 생각보다 관리가 쉽지 않다.
(사진: 전기밥통은 생각보다 관리가 쉽지 않다. [전기밥솥 원인] / ⓒ Tucvbif)

 

또 밥솥의 보관에서도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밥이 다 되고 나면 한번 뒤섞어 준 후에 가운데 쪽이 볼록하게 모아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밥솥 벽면에서 쌀겨가 상하기 시작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밥주걱을 밥솥 안에 넣어 놓으면 안 된다는 것도 필수입니다. 

이제 자취를 시작하거나 초보 주부가 되었다면 미리 알아둘 만한 밥솥 냄새 제거 상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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