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 웹툰 1 - 스틸레인 강철비 뜻과 줄거리 분석]
영화 강철비 웹툰은 스틸레인이 원작입니다. 강철비 줄거리는 북한의 쿠데타를 배경으로 제2의 한국전쟁 위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틸레인(강철비) 뜻은 무기의 이름입니다. 이 글은 강철비 웹툰인 스틸레인에 대한 첫 번째 엮인 글이며 내용 분석만 있습니다. 줄거리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스틸레인(강철비) 뜻
흔히 말하는 '강철비' 뜻은 '다연장로켓(MLRS)'을 말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M270으로 장갑차 포대를 이용해서 500발 정도의 로켓을 뿌리듯 발사하는 무기입니다.
그러나 강철비 웹툰인 스틸레인에서 말하는 강철비 뜻은 '집속탄'을 의미합니다. 집속탄이란, 모체 미사일에서 수백발의 작은 폭탄들이 튀어나와 공중에 뿌려지는 것입니다.
(사진: 초기의 집속탄 M190. 내부에 소형 폭탄이 잔뜩 실린 클러스터형 폭탄이다. [스틸레인(강철비) 뜻] / ⓒ U.S. Army)
영화 <강철비>의 원작은 <스틸레인> 웹툰입니다. 2011년 '양우석'의 글과 '제피가루'의 그림으로 다음웹툰에 연재되었습니다. 양우석은 이 원작을 바탕으로 2017년 영화 강철비를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강철비 줄거리는 북한에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권력1호"가 남한으로 피신하자 전쟁을 막기 위해 비밀 접촉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 2017년 영화 개봉의 포스터. 웹툰과는 다른 줄거리가 많다. 정우성, 곽도원 주연. [스틸레인(강철비) 뜻] / ⓒ 양우석)
영화 강철비 웹툰 원작인 스틸레인은 32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인공은 청와대 행정관인 '박재익'입니다. '오광렬'이 주도하는 강경파와 '장철우'가 주도하는 온건파 사이에서 이중스파이 '제임스 백'의 농간을 이겨내고 제2의 한국전쟁을 막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스틸레인(강철비) 줄거리에서의 탈북 권력자는 '최순실'인데, 김정일 '가케무샤'의 누나로 나옵니다.
스틸레인(강철비) 뜻과 내용 분석
북한의 쿠데타는 온건파와 강경파의 대결입니다. 온건파는 친중국파로서 중국을 대신하여 미국의 극동진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강경파는 정권을 빼앗아 더욱 강경한 대미 강경노선을 걸으려고 합니다. 결국 중국의 말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아시아의 정세는 더욱 혼란해집니다.
(사진: 강철비 웹툰의 표지. 스토리와 그림을 양우석과 제피가루가 각각 진행하였다. [스틸레인 내용 분석] / ⓒ 양우석 제피가루)
강철비 뜻은 강철이 비처럼 내린다는 것입니다. 스틸레인(강철비) 웹툰에서 미국은 실제로 CBU-87탄으로 폭격해서 공격을 가합니다.
이로써 미국은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중국이 가장 싫어하는 시나리오인 미국 주도의 남북통일인 것입니다. 마지막에 중국이 개입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사진: 강철비의 뜻은 내부 폭탄들이 비처럼 폭발하며 내리는 것에 이유가 있다. [스틸레인 내용 분석] / ⓒ delbarrio.eu, moddb.com)
하지만 이 일은 쉽지 않은 국제정세가 얽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남한이 통일 북한을 관리하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더구나 중국과의 충돌로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비켜가는 방법으로, 미국이 점령을 하지만 중국에게 북한을 내주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신라가 통일을 한다며 결국은 한반도로 영토가 줄어든 과거의 역사처럼 가장 나쁜 시나리오입니다.
(사진: 한반도는 주변 4대국 등 누구나 겉으로는 통일을 원하지만, 속으로는 방해를 하게 되는 구조이다. [스틸레인 내용 분석] / ⓒ Eurodollers, 편집 www.kiss7.kr)
하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스틸레인(강철비) 뜻에서처럼 같이 죽는 결말 밖에 없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핵전쟁을 막으려고 해도 이미 데프콘1이 발효되어 불가능한 상황이 됩니다.
한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전시작전권을 되찾아오려고 했지만, 보수주의 측의 반대에 부딪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스틸레인(강철비) 웹툰에서처럼 미국이 마음대로 전쟁을 시작해도 따를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강철비 뜻은 결국 다 죽는 것
북한 온건파는 전쟁을 피하며 김정일이 살아 있는 것처럼 해서 정권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강경파의 영향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정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의 핵공격을 앉은 채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틸레인(강철비) 뜻처럼 차라리 같이 죽는 것이 났다고 생각하게 되고 핵폭탄 보복을 생각합니다.
(사진: 강철비 웹툰에서는 선제 핵공격을 가하고 남북한이 서로 핵폭탄으로 멸망하는 위기에 처한다. [강철비 뜻은 결국 다 죽는 것] / ⓒ Fabien Huck)
한편 강경파는 이미 쿠데타는 실패했고, 그대로 주저앉으면 죽음 밖에 없기 때문에 전쟁을 일으켜서 북한 정부를 위기에 몰아넣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부대를 휴전선으로 돌린 것이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내부 단합을 강조하며 북한 내 군부의 지지세력을 끌어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들이 스틸레인(강철비) 웹툰에서 가장 선호하는 결말은 친중국 정부를 몰아내고 독자노선을 걷는 것입니다.
(사진: 북한군의 사열식 장면. 정규군 100만, 동원 가능군 800만에 육박한다. [강철비 뜻은 결국 다 죽는 것] / ⓒ newsapi.com.au)
한국 정부가 바라는 시나리오는 국민이 대량 살상되는 위기를 피해서 남북이 평화적인 통합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은 서로 간에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습니다.
중국에게는 코앞까지 미국의 영향권을 허용하는 셈이며, 미국의 입장에서는 일본을 지켜줄 한국이 친중국화 되는 것이 싫습니다. 미국이 더 선호하는 우방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강철비 웹툰은 일부 비현실적이지만, 일부 현실적인 통일문제도 거론된다.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이다. [강철비 뜻은 결국 다 죽는 것] / ⓒ 대한민국 국군)
역사는 얼마나 스스로 지킬 수 있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결정됩니다. 중국에 의지하는 북한이나 미국에 의지하는 남한이나, 실제 전쟁에서는 결국 꼭두각시가 되고 맙니다.
최종적인 답안은 남한과 북한의 평화적인 접근일 뿐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원하지 않아도 자체적인 영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철비 뜻처럼 서로 죽을 확률이 아직까지는 더 높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