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4 줄거리 -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라진시대

[영화 트랜스포머4 줄거리 -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라진시대]

로봇매니아와 자동차매니아를 열광시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4편인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를 살펴봅니다. 분명히 흥행에 성공했지만 영화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와 결말은 완성도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다른 글을 보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

1. 트랜스포머4 시리즈 설명

2.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1 : 인간의 배신

3.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2 : 사라진 시대

4. 영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 : 뒷이야기

트랜스포머4 시리즈 설명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오리지널 3부작과 후속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랜스포머1',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3'가 오리지널 3부작이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최후의 기사', 그리고 아직 부제목은 없지만 6편과 7편이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1편은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완성도도 좋은 편이었지만, 2편부터는 비평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화 트랜스포머4인 사라진 시대는 기대와 걱정을 함께 받는 영화였습니다. 

(사진: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의 포스터.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는 인간에게 마저 배신당한 옵티머스와 오토봇들이 위기를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트랜스포머4 시리즈 설명] / ⓒ 트랜스포머4)

트랜스포머4의 결말은 당연히 적을 무찌르고 평화를 찾는다는 뻔한 규칙을 따릅니다. 하지만 남녀 주인공이 바뀌고 '오토봇', '디셉티콘'의 디자인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신 줄거리는 좀 더 복잡해졌습니다. 적군과 아군만의 전투가 아니라 아군이 적군이 되고 적군에 또 다른 적군이 생긴다는 것이 영화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입니다. 역시나 옵티머스 프라임은 오로지 인간을 위해 싸우지만, 권력을 가진 인간은 적군인 디셉티콘과 손잡고 오토봇들을 배신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1 : 인간의 배신

영화 트랜스포머4 줄거리의 시작은 시카고 시에서 찾게 됩니다. 인간을 지켜주기 위해 '오토봇'들이 수고를 했지만, 로봇들의 전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인간들은 염증을 느낍니다. 

결국 미국 정부는 트랜스포머라는 로봇들을 제거하겠다고 하고, 옵티머스와 다른 오토봇들은 흩어져서 숨어 살게 됩니다. 오토봇들이 사라진 시대가 5년 정도 흐른 시점에서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진: 인간측 주인공 케이드 예거가 고장난 옵티머스 트럭을 고치는 장면. 영화 트랜스포머4는 시리즈에서 오리지널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1 : 인간의 배신] / ⓒ 트랜스포머4 영화 캡처)

큰 돈을 벌 것이라는 허황된 생각 속에 발명과 과학을 익힌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는 우연히 고물 트럭을 발견합니다. 부품이나 뜯어 돈을 벌자는 생각에 가져왔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사라진 옵티머스였습니다. 

마크 월버그에게는 '테사 예거(니콜라 펠츠)'라는 딸이 있는데, 허황되게 살고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소녀가장이 되어 가정경제까지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마크 월버그는 세대차이로 인해 잔소리나 하는 보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4의 주인공이며 딸바보인 케이트 예거와 딸 테사 예거. 트랜스포머4의 결말에서는 보수적인 아버지에서 남자친구를 인정해주는 아버지로 바뀐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1 : 인간의 배신] / ⓒ 트랜스포머4)

마크 월버그는 옵티머스를 살려내지만, 어느새 정부가 알아채고 찾아옵니다. 곤경에 처하게 되지만 딸 니콜라 펠츠가 몰래 사귀어 오던 남자친구 '셰인 다이슨(잭 레이너)' 덕분에 탈출을 하게 됩니다. 

깨어난 옵티머스는 옛 동료 오토봇들과 만나는 데, 'KSI'라는 회사에서 충실한 부하 로봇 '라쳇'이 살해되어 녹여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토봇들이 KSI에 쳐들어가고 이를 반격하기 위해 출동한 '갈바트론'과 싸움을 하던 중에, 갑자기 나타난 '락다운'에 의해 옵티머스와 니콜라 펠츠가 우주선 '나이트쉽'으로 끌려가면서 영화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는 급반전합니다.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4 줄거리에 등장한는 주요인물. 왼쪽 끝이 개인 이익을 위해 정부의 힘으로 외계로봇과 결탁한 해럴드 애틴저, 그 아래가 중국 배우 리빙빙, 오른쪽이 KSI사의 대표 조슈아 조이스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1 : 인간의 배신] / ⓒ 트랜스포머4)

사실은 정부에서 일하는 '해럴드 애틴저(켈시 그래머)'가 외계인 로봇과 짜고 지구의 트랜스포머 오토봇들을 학살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켈시 그래머는 KSI사의 '조슈아 조이스(스탠리 투치)'와 거래를 맺고 로봇들의 시체를 이용해서 지구인이 조종하는 로봇을 만들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트랜스포퓸'으로 개발된 것이 트랜스포머4 줄거리에 등장하는 갈바트론, 스팅어, 투헤드 같은 50개의 트랜스포머들입니다. 이들은 변신이 아니라 작은 부속품으로 쪼개졌다가 합체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2 : 사라진 시대

마크 월버그는 대화도 안 통하는 보수적인 아버지이지만, 그래도 딸을 끔찍이 사랑해서 옵티머스와 함께 직접 우주선 나이트쉽에 잠입합니다. 무사히 일행은 옵티머스와 니콜라 펠츠를 구했지만, 스탠리 투치가 KSI사에서 만든 갈바트론 등이 해킹을 당해서 이들을 추적합니다.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는 새로운 위험으로 넘어 갑니다. 해킹 당한 트랜스포머라는 새로운 적들이 추가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갈바트론은 '시드'를 노리고 있는데, 시드는 "창조의 씨앗"이므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4 결말에서 옵티머스가 지니고 홀로 우주로 간 시드. 사라진 시대에서의 시드는 오토봇들의 탄생 비밀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2 : 사라진 시대] / ⓒ 트랜스포머4 영화 캡처)

마크 월버그는 스탠리 투치에게 정부의 음모를 폭로하며 설득합니다. 외계 로봇과 거래를 한 정부 관리 켈시 그래머는 스탠리 투치마저 암살하려고 하고, 마크 월버그 일행도 갈바트론의 추적을 피해서 홍콩으로 도주합니다. 

이때부터 영화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는 배경을 중국으로 옮겨집니다. 여기서 오토봇들은 수적 열세 속에서 곤경에 빠지지만 옵티머스가 '다이노봇'을 이끌고 도와주러 와서 위기를 모면 합니다. 하지만 락다운이 다시 나타나며 싸움은 끝도 없이 계속됩니다. 락다운은 나이트쉽의 중력장을 이용해서 모든 금속물질을 빨아들이며 위협했습니다.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4 결말 부분에서 옵티머스를 도와 갈바트론을 물리치는 다이노봇. 사라진시대에서는 이전에서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새 로봇과 기존 보롯의 변화를 볼 수 있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2 : 사라진 시대] / ⓒ 트랜스포머4 영화 캡처)

하지만 옵티머스의 활약으로 중력장 공격이 중단되자, 락다운이 직접 전투에 뛰어들며 또 다시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 사이 스탠리 투치가 시드를 처리하기로 하고, 마크 월버그는 니콜라 펠츠를 잭 레이너에게 맡긴 후 옵티머스를 도와주러 출발합니다. 드디어 보수적인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인정한 것입니다.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는 가족 간의 애정을 가미하여 가족영화임을 분명히 합니다. 트랜스포머4의 결말에서 최대의 적 락다운과 옵티머스의 싸움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옵티머스는 가슴 한 복판을 칼에 찔리게 됩니다.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4 결말에서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 우주 사냥꾼 락다운의 모습. 영화 제작사는 이전까지의 적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적이라고 홍보하였었다. [트랜스포머4 줄거리, 결말 2 : 사라진 시대] / ⓒ 트랜스포머4)

이때 잭 레이너와 니콜라 펠츠가 나타나서 견인차를 이용하여 옵티머스를 도와줍니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옵티머스는 결국 락다운을 쓰러트리고, 영화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는 결말로 향합니다. 반성한 스탠리 투치가 마크 월버그를 도와주고, 다시 행복한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옵티머스는 자신이 있으면 이들이 위험해질까봐, 시드를 가지고 창조주를 만나러 홀로 떠납니다. 다른 오토봇들은 이 지구 인류와 이 가정을 지켜주기로 하며 남습니다. 트랜스포머4의 결말은 옵티머스의 새로운 모험을 시작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영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 : 뒷이야기

2014년에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4 사라진시대는 3편까지만 찍으려고 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시 맡았습니다. 그러나 '샤이아 라보프'는 원래 계획대로 그만 두었기 때문에 영화 트랜스포머4 줄거리의 남자주인공으로 40대의 마크 월버그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제작비 약 2억 천만 달러를 들여 세계 영화 흥행 1위, 중국 개봉외화 역대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중국 현지 촬영에 힘입어 중국 수익이 미국에서 발생한 수익보다 컸다고 합니다. 작품성 부분에서는 말이 많았지만, 트랜스포머4의 결말이 로봇과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기본관객이 점유율을 높여 주어서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트랜스포머4 줄거리에 등장하는 결말 부분. 오토봇들은 인간들의 안전을 위해 인간 곁에 남기로 하고 옵티머스는 시드를 가지고 우주로 떠나간다. [영화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 : 뒷이야기] / ⓒ 트랜스포머4)

한국에서의 관람객 수는 약 5백만 명입니다. 역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작품성과 관계없이 인지도로 돈을 번 영화라는 혹평은 여전했습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164분이나 되는데, 영화 트랜스포머4의 줄거리는 너무나 허술해서 전투씬에서도 잠을 잤다는 관객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최악의 영화제인 '골든 라즈베리'에서는 최악의 감독상과 남우조연상까지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비록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편은 혹평 속에 막을 내렸지만, 우주로 시드를 가지고 떠나는 옵티머스의 행동에서 트랜스포머4의 결말은 당연하게도 트랜스포머5 : 최후의 기사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