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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 - 옷가게 강도살인 범인 나이지리아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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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 - 옷가게 강도살인 범인 나이지리아인

키스세븐지식 2024. 5. 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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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 - 옷가게 강도살인 범인 나이지리아인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 - 옷가게 강도살인 범인 나이지리아인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

옷가게 강도살인 범인 나이지리아인

 

이태원 옷가게 강도살인 사건은 경찰의 눈썰미가 미제사건이 될 뻔한 것을 막은 사례입니다. 2003년 일어난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의 범인이 불법체류 외국인이었기에 수사가 불가능할 뻔했던 것입니다.

 

범인 저스틴이 범행을 저지른 범죄의 시작부터, 경찰이 예리한 눈으로 범인을 잡아내기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 - 옷가게 강도살인 범인 나이지리아인

 

이태원 옷가게 강도 살인

 

2003년 12월, 이태원의 한 옷가게에서 주인의 딸이 참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저스틴이라는 이름의 31세 나이지리아인이었습니다.

 

저스틴은 범행을 저지르기 14개월 전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비자 유효 기간이 만료되고 불법 체류자가 되면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범행을 결심하고, 이전에 방문했던 이태원 옷가게를 범행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이 옷가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에 위치한 곳으로, 일반 주택 2층을 개조해 만든 옷 도매 가게였습니다. 주로 외국인들이 찾거나 아프리카 쪽 바이어를 상대하는 가게였으며, 아는 사람만 와서 옷을 사는 곳이었기 때문에 간판도 없어 모르는 사람은 그곳에 가게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사건 전날, 저스틴은 자신을 나이지리아에서 온 바이어라고 속이고 옷가게에 방문했습니다. 가게에는 주인의 24살 난 딸이 가게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스틴은 큰 손이 왔다고 생각한 주인의 딸이 장부를 적는 동안 내부구조와 현금의 위치, 도주 경로 등을 파악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서 범행에 사용할 과도도 구입했습니다.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

 

다음 날, 그는 다시 가게를 찾아갔고, 이때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옷가게 주인의 딸은 3시간에 걸쳐 옷에 대해 설명하다가 저스틴에게 칼로 공격당했습니다. 그의 배는 칼에 찔려 피가 바닥에 흥건했고, 대동맥을 관통할 정도로 깊게 찔린 것이 문제였습니다. 더욱이 범인은 그녀의 목을 졸라 참혹하게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저스틴은 지갑을 뒤져 돈을 찾다가 책상 서랍 안에 있던 260만원을 들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가게를 나오는 순간 자신의 전화번호와 이름이 적힌 장부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다시 가게로 들어가 장부의 마지막 장을 찢어냈습니다. 완전 범죄를 노린 것입니다.

 

얼마 후, 이 가게를 들른 외국인이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해 정황을 보니, 가게 주인은 순식간에 공격당해 반항 한 번 못 한 채 숨을 거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은 이태원 옷가게 살인사건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눈썰미가 잡아낸 증거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에서 공을 세운 필흔 재생 장비 ( ESDA )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에서 공을 세운 필흔 재생 장비 ( ESDA ) -  ⓒ emna jeridi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외국인 손님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범인이 외국인이라면 수사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불법 체류자라면 더욱 난감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수사관이 장부 한 장이 비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태원 옷가게 주인 살인사건의 범인 저스틴은 나름 깨끗하게 자신의 전화번호와 주소가 적힌 종이를 찢어냈지만, 눈썰미 좋은 형사는 이를 알아낸 것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글자를 쓸 때 생기는 자국을 정밀 조사 요청했습니다. 볼펜 등으로 글을 쓸 때 자신도 모르게 눌러서 쓰기 때문에 다음 장에 눌린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까지 판독하려면 3천만 원이 넘는 장비가 필요했습니다.

 

 


 

옷가게 강도살인 범인 나이지리아인

 

조사 결과, 제이(Jay)라는 사람의 거래 내역이 드러났습니다. 흔적에는 제이가 640만원의 옷을 주문한 내역과 휴대폰 전화번호가 나와 있었습니다. 휴대폰 번호를 추적한 결과, 나이지리아에서 온 저스틴의 인적을 알아냈습니다. 알고 보니 제이라는 이름은 저스틴이 위조 여권을 만들 때 사용한 이름이었습니다.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고 나이지리아인 밀집 지역인 안산시로 집중되었습니다. 경찰은 외국인들이 비용을 아끼려고 공중전화를 자주 이용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인근 공중전화에서 잠복 수사를 시작했고, 결국 저스틴을 잡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물론 저스틴은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지문이 이태원 옷가게 강도 살인사건 현장에 있던 지문과 똑같았습니다. 또한, 경찰은 그의 자취방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하며 범죄 사실을 확증했습니다. 이 사건은 범인이 완전범죄를 노리고 찢어낸 종이가 오히려 의심을 사서 검거되게 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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