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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체셔고양이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양자역학]양자역학에서 가장 유명한 설명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입니다. 그리고 2천 년대에 들어오며 양자역학에 체셔고양이도 등장했습니다. 체셔고양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데, 물리학자들이 이렇게 고양이를 자주 등장시키는 이유는 그나마 친근한 비유이기 때문입니다. [글의 순서]1. 슈뢰딩거의 고양이부터 체셔고양이까지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체셔고양이3. 양자역학의 체셔고양이 [엮인 글]원자, 쿼크, 분자, 전자, 양성자, 원자핵, 중성자 - 작은 세계의 여행기 슈뢰딩거의 고양이부터 체셔고양이까지 먼저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흩어 봅시다. 옛날에는 물리학이 '만유인력'의 영향 아래에 있었습니다. "뉴턴의 사과"는 만유인력을 비유하는 가장 일반적인 설명이었습니다. ..
["대통령 각하"에서 각하의 뜻과 폐하, 전하의 차이] 제1 공화국 때나 유신시절에나 사용하던 "대통령 각하"라는 명칭에 향수를 갖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결국은 대통령을 깎아 내리는 말인지도 모르고, 독재주의와 권위주의를 그리워해서 이 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고려 후기와 조선시대에 폐하라 하지 못하고 "전하"라고 부른 이유도 폐하, 전하, 각하의 뜻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말들은 다 건축물의 특징을 이용해서 권위주의와 계급을 나타내는 말들입니다. "왕께서..."라고 해야 할 말을, 극존칭을 하자니 왕이라는 명칭조차 쓰지 못하고 "전하께서..."라고 돌려 말하는 형식입니다. 각하의 뜻은 각의 아래에서 우러러본다는 뜻 각하의 뜻은 한자 閣下에서 보듯이 각(閣)의 아래에서(下) 우러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