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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지능(아이큐)와 특징, 언어와 두뇌 구조, 돌고래의 어원

키스세븐지식 2016. 4.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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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지능(아이큐)와 특징,

언어와 두뇌 구조, 돌고래의 어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바다 생물 중에는 돌고래가 있습니다. 돌고래는 외모가 귀엽고 인간에게 호의적인 고래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돌고래를 좋아합니다. 또한, 장난기가 많은 만큼 돌고래의 지능도 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돌고래의 지능(아이큐)이 높다 보니 인격체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고, 해양박물관 등에서 돌고래를 전시하는 것도 금지해야 한다는 추세입니다.





돌고래 아이큐(지능)은 80~90 정도


돌고래뿐만 아니라 고래들은 대체로 지능이 높습니다. 돌고래의 전시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돌고래가 스스로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돌고래는 자신이 구경 당하는 것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돌고래는 거울 속의 자신이 반사된 것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이 높다고 합니다. 여러 자료를 보면 돌고래가 해파리를 가지고 공놀이하듯 논다거나, 혼자 해결이 안 되는 상황에 부닥쳤을 때 친구를 불러서 협력하여 해결하는 장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 돌고래의 지능은 인간의 유아 이상이라고 합니다. 돌고래의 아이큐가 80~90 정도라고 추정되고 있으므로 해양박물관에 전시된 돌고래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 머리 좋기로 유명한 돌고래는 해양 수족관의 인기동물이다. 귀여운 모습 때문이기도 하지만 높은 돌고래의 지능 때문이기도 하다(사진: 머리 좋기로 유명한 돌고래는 해양 수족관의 인기동물이다. 귀여운 모습 때문이기도 하지만 높은 돌고래의 지능 때문이기도 하다 / ⓒ pixabay.com)


사실 돌고래의 아이큐가 80~90 정도라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억지로 인간과 비교해서 유추해 본 돌고래의 아이큐일 뿐입니다. 하지만 돌고래의 아이큐가 높다고 보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호기심입니다.

동물 중에는 인간을 잘 따라 하는 동물도 있지만, 잘 따라 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는 동물이 더 머리가 좋습니다. 모방보다는 창의력을 가진 쪽이 더 지능이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돌고래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보면 접근하는 습성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돌고래가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우호적인 것은 돌고래의 지능과 호기심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돌고래의 입장에서는 인간의 반응이 다른 동물보다 재미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진: 바다 동물계에서 무서운 포식자인 돌고래. 그러나 인간에게는 지능 높은 장난꾸러기이다(사진: 바다 동물계에서 무서운 포식자인 돌고래. 그러나 인간에게는 지능 높은 장난꾸러기이다)





돌고래의 언어는 지능(아이큐)을 증명한다


돌고래의 지능이 높다고 판단되는 또 다른 이유는 언어생활입니다. 돌고래가 노래한다는 말이 많이 있는데, 이것이 그들 나름의 언어생활입니다. 돌고래는 명사와 동사 등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고래들끼리 부르는 소리가 다 다른 것을 보면, 돌고래마다 인간처럼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공격이 필요할 때, 장난하려고 할 때 등 상황에 따라 각각 특징 있는 소리를 구사하는 것을 보면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돌고래학자들이 돌고래의 언어를 배우려고 연구 중인데, 먼 훗날에는 돌고래와 대화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언어학자들 중에는 인간의 언어 수준을 6~7등급으로 나누는데, 돌고래는 8~9등급으로 나눠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만큼 돌고래의 지능(아이큐)이 높다는 증거입니다.


사진: 사회적 동물인 돌고래. 서로 별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사투리도 존재하고 나름의 문법도 있다고 한다(사진: 사회적 동물인 돌고래. 서로 별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사투리도 존재하고 나름의 문법도 있다고 한다)


다만 돌고래의 언어가 인간보다 못한 것은 문법체계입니다. 물론 돌고래들끼리도 나름의 문법이 있다고 하는데, 단어에 비해 문법체계는 낮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물에 비해서 매우 복잡한 언어가 가능한 것이 돌고래입니다.

돌고래 간에도 사투리가 있습니다.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방언이 있기 때문에 먼 지방의 돌고래와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놀라운 것은 두 지역의 중간쯤에 사는 돌고래는 양쪽의 다 알아듣기 때문에 통역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돌고래의 아이큐(지능)가 한몫하는데, 돌고래는 한 마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면 주변의 다른 돌고래들도 금세 배우게 됩니다. 언어라는 것은 주변과의 소통에 의해서 발전하므로 돌고래의 지능에 의한 이런 습성은 돌고래 간의 언어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사진: 돌고래의 초음파가 발신, 수신되는 원리를 설명하는 그림. 돌고래는 초음파로 언어를 전달한다(사진: 돌고래의 초음파가 발신, 수신되는 원리를 설명하는 그림. 돌고래는 초음파로 언어를 전달한다. / ⓒ wikimedia.org)





돌고래의 생활과 뇌 구조 엿보기


인간과 돌고래의 뇌 구조의 결정적인 차이는, 인간이 두 개의 뇌 사이에 뇌량이 발달하여 유기적인 작동을 하는 데 비해 돌고래는 따로따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돌고래는 포유류이기 때문에 아가미가 없어서 1분에 몇 차례 정도는 수면 위로 나와 숨을 쉬어야 합니다. 흔히 돌고래를 그릴 때 분수를 그려 넣는데, 이것은 돌고래가 숨을 쉴 때 주변 물방울이 같이 뿜어지는 현상입니다. 돌고래의 뇌는 한쪽이 잠을 자도 다른 한쪽이 깨어 있어서 계속 헤엄을 치고 숨을 쉬게 합니다. 그러므로 돌고래가 양쪽 뇌를 따로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은 생존과 직결되는 기능입니다.

바다에서 돌고래는 천적이 많지 않습니다. 먹이사슬에서 돌고래는 상위층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인 문제점인 숨쉬기는 돌고래의 가장 큰 위협입니다. 그래서 동료가 힘이 빠지면 여러 돌고래가 힘을 합쳐서 바다 표면으로 밀어 올리는 일을 하곤 합니다.


사진: 돌고래의 두뇌는 따로따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쪽 뇌가 잠을 자도 다른 뇌가 깨어서 헤엄을 친다(사진: 돌고래의 두뇌는 따로따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쪽 뇌가 잠을 자도 다른 뇌가 깨어서 헤엄을 친다)


돌고래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수 십마리 이상이 몰려다니기도 합니다. 보통 5m 기준으로 그보다 작으면 돌고래, 크면 고래로 분류합니다.

돌고래의 어원은 돼지고래라는 뜻입니다. 한자로는 돼지 해자를 써서 해돈(海豚)이라고 하고, 때로는 곱등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돼지처럼 매끈한 피부가 큰 고래의 거친 피부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돌고래 중에는 핑크색의 돌고래도 있습니다. 돌고래는 보통 바다에 살지만, 강에 사는 강돌고래 종류도 있는데, 아마존 강에 사는 뽀뚜라는 돌고래는 특이하게도 핑크빛을 띠고 있습니다. 강돌고래에 속하는 종류는 인도에도 있습니다. 중국 양쯔 강에도 살았지만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동해안을 따라 까치돌고래, 쇠돌고래, 상괭이 종류가 서식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돌고래의 어원은 돼지고래이다. 돌고래 중에는 아마존에 사는 핑크색의 돌고래도 있다(사진: 돌고래의 어원은 돼지고래이다. 돌고래 중에는 아마존에 사는 핑크색의 돌고래도 있다 / ⓒ rruiz3960)


돌고래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도 많습니다. 더불어 지능이 높고 사회성이 있기 때문에 마치 인간처럼 서로 간에 배우고 어울립니다. 이런 돌고래를 해양 수족관 안에 한두 마리 기르는 것은 돌고래에게 심리적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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