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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생활/스마트 세상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무료! 불법이든 정품이든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9 모두 무료

2015. 3. 21.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무료! 불법이든 정품이든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9 모두 무료]





불법 사용자도 윈도우10은 무료로 업그레이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올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윈도우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 줄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결정은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9도 해당되기 때문에 윈도우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더구나 이번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은 정품 윈도우만이 아닌 불법 설치하여 사용 중인 해적판 윈도우까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에 포함하고 있어서 무료로 불법 윈도우를 사용하던 불법복제 윈도우 사용자층까지 끌어안을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기존의 윈도우9를 잇는 OS로 윈도우10을 공개하기 직전입니다. 윈도우10의 공개 배포일자는 여름 또는 가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와 함께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MS는 윈도우 3.1을 시작으로 윈도우95, 윈도우98,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9를 히트시켜 왔었습니다. 그 다음 차기 OS로 윈도우10을 준비하고 있던 것입니다. 









윈도우10의 무료 업그레이드는 MS를 살려줄 것인가? 


그런데 그동안 IT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기기와 함께 IOS라는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해 왔고, 심지어 얼마 전에는 PC용 OS X마저도 무료로 전환한다고 했었습니다. 

애플의 IOS에 맞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처음부터 무료로 배포되어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컴퓨터 OS를 비싼 가격에 유료 판매하고 있었던 MS는 무료로 제공되는 애플 OS X과 구글 안드로이드 앞에서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 결정은 결국 무료를 통해서 2차적인 수익을 얻어가는 애플과 구글의 생태계를 MS가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애플과 구글은 OS를 무료로 제공하고 그 OS를 쓰기 위해 필요한 앱과 하드웨어, 그리고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MS의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방침은 이러한 흐름을 인정한 결정이겠습니다. 








MS의 전략은 이런 것이 아닐까? 


MS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중국이 있습니다. 그간 MS는 정품이 아닌 불법복제 윈도우 사용에 대해서 개인 단속에는 소극적이었고 기업용, PC방용 등에는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시장에서의 불법복제가 너무 성행하다 보니 윈도우10을 출시하는 시점에서 이를 정품으로 유도할 필요가 생긴 것입니다. 불법복제 사용자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그레이드 한다고 정품등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MS의 바람대로 적어도 모바일과 PC 전체가 하나의 환경으로 비슷해질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뒷면에 있는 진짜 이유도 하나 더 있습니다. 윈도우10 출시에 특히 중국 등의 불법복제 시장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은 모바일 OS의 주도권 전쟁을 통한 통일화가 있기 때문에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시작된 것입니다. 

검색 등 사용자 IT이용 기반이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C에서든 모바일에서든 비슷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므로써 만족도를 높이는 공략이 중요하게 됩니다. 


MS의 윈도우10은 과거에 PC용과 모바일용이 따로 개발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정책에서  PC에서든 모바일에서든 같은 OS로 양쪽을 모두 아우르는 사용자인터페이스 정책으로 바뀌는 전략적 OS입니다. MS는 윈도우10의 개발부터 그렇게 기획하여 개발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전략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윈도우를 사용하던 이용자들을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최대한 윈도우10으로 끌어 모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PC에서 이미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던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도 그 익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윈도우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지도 모릅니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는 모바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MS가 다시 애플, 안드로이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품 사용자를 비롯하여 불법복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도 모두 무료로 윈도우10을 업그레이드 해 줘서 기존의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9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모두 윈도우10으로 끌어 모아서 모바일사업으로 연결시키는 거대한 전략인 것입니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되도 정품전환은 아니다 


하지만 윈도우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불법복제 사용자라도 해 주겠다고는 했지만 MS의 불법용인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하겠습니다. 

미국발 첫 보도에서 MS의 의도가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마치 모든 불법복제 사용자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정품을 받는 것처럼 소문이 나 버렸는데 이는 명백한 오보였습니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현재 사용하는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9를 윈도우10으로 버전업했다고 하더라도 불법복제 이용자는 여전히 불법복제라는 메시지가 뜨고 바탕화면이 고정되는 것은 지금과 똑같습니다. 

OS프로그램만 버전 업이 되는 것이지 정품코드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보면 기존에 윈도우즈XP를 비롯하여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9의 불법복제품을 설치한 PC라도 그동안 MS는 무료로 업데이트를 제공해 왔었습니다. 그 무료 업데이트가 윈도우XP를 윈도우7로 버전업시키는 것처럼 업그레이드 수준은 아니었지만 같은 버전 내에서는 계속 신규 업데이트와 보안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에 한해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불법복제의 불편함이 계속 있더라도 새로운 환경의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 보라는 것이지 불법복제품도 정품 윈도우10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예상되는 윈도우10의 수익구조 의견 


그렇다면... 

이상에서 MS가 애플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때문에 무료 OS배포를 하는 대세에 직면해 있다는 상황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에 대해 IT관련 전문가들은 윈도우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 준 뒤에 앱스토어를 연결하여 애플과 구글처럼 2차 수익을 얻는 방안과 원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는 해 주지만 라이센스 비용을 계속 받기 위해 포토샵 등이 추진한 일정기간 동안의 사용료를 저가로 내는 방안 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의 사용료를 계속 내면서 라이선스를 지속시키는 방법은 기존에도 시도되고 있는 것이기에 MS가 확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최초 사용자에게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실사용을 하고 있는 최종 사용자에게 과금시킨다는 점에서 과거에 윈도우즈 CD를 구매해 설치하는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관공서용은 개인 사용자와 다르게 정책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윈도우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모바일로 변해가는 IT생태 환경을 얼마나 주도하고 기존의 애플, 구글 구도를 얼마나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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