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규칙과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일정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쌀쓸이 기대를 받는다면, 일본이 그런 기대를 하는 것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입니다. 그렇기에 이를 뚫고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선수들은 더욱 난관을 느낄 것입니다. 이도현, 신은철, 서채현이 출전했는데, 암벽을 거의 맨손으로 올라가는 투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일정을 정리하고 기대해 볼 한국 선수 정보, 그리고 간단한 상식들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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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 2024년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일정, 이도현, 신은철,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규칙과 역사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 스피드, 리드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볼더 클라이밍은 로프없이 얼마나 빨리 오르냐는 경기고, 스피드 클라이밍은 1대1로 누가 더 빨리 올라가냐는 경기이며, 리드 클라이밍은 위쪽의 구간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올라가는 경기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독창성이며 미적 예술성을 가진 스포츠이기 때문에 특히 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1985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서 올림픽 메달 종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소한의 도구만 사용하고 손으로 잡거나 팔로 당기거나 발을 이용해서 암벽을 오르는 경기입니다.
스피드 종목처럼 둘이서 겨루는 경기는 1-14위, 2-13위, 3-12위, 4-11위, 5-10위, 6-9위, 7-8위처럼 먼 순위의 선수와 맞붙어서 겨루게 됩니다. 볼더는 까다로운 코스를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전략을 짜는 것이 묘미이며, 리드는 겨우 6분 전에야 어디를 올라야 하는지 알게 되는 흥미로움이 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일정
8월 5일
- 17:00: 남자 볼더 & 리드 준결승 - 볼더
- 20:00: 여자 스피드 예선 - 시드전
- 20:35: 여자 스피드 예선 - 엘리미네이션
8월 6일
- 17:00: 여자 볼더 & 리드 준결승 - 볼더
- 20:00: 남자 스피드 예선 - 시드전
- 20:35: 남자 스피드 예선 - 엘리미네이션
8월 7일
- 17:00: 남자 볼더 & 리드 준결승 - 리드
- 19:35: 여자 스피드 8강
- 19:46: 여자 스피드 준결승
- 19:54: 여자 스피드 결승 (금메달 결정전)
8월 8일
- 17:00: 여자 볼더 & 리드 준결승 - 리드
- 19:35: 남자 스피드 8강
- 19:46: 남자 스피드 준결승
- 19:54: 남자 스피드 결승 (금메달 결정전)
8월 9일
- 17:15: 남자 볼더 & 리드 결승 - 볼더
- 19:35: 남자 볼더 & 리드 결승 - 리드 (금메달 결정전)
8월 10일
- 17:15: 여자 볼더 & 리드 결승 - 볼더
- 19:35: 여자 볼더 & 리드 결승 - 리드 (금메달 결정전)
특이하게도, 점수를 가지고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순위의 곱으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의 3개의 종목의 순위가 1위, 3위, 5위인 선수와 3위, 2위, 2위인 선수가 있을 경우 1x3x5=15와 3x2x2=12가 되므로 더 낮은 점수인 12점을 얻은 선수가 진출하는 것입니다.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한국 대표 선수 정보
2024년 올림픽의 클라이밍은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펼쳐집니다. 올림픽예선 1위 이도현과 스피드 종목의 기대주 신은철이 남자부에, 김자인의 뒤를 잇으며 나타난 서채현이 여자부에 출전합니다. 이도현은 볼더&리드 종목에, 서채현은 볼더 종목, 신은철은 스피드 종목에 출전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클라이밍의 관심 경기는 8월 7일의 남자 리드 준결승(17:00), 8월 8일의 여자 리드 준결승(17:00), 8월 9일의 남자 볼더&리드 결승(17:15), 8월 10일의 여자 볼더&리드 결승(17:15)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강세입니다. 특히 볼더링과 리드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를 경계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나라사키 도모아도 있어서 일본을 의식해야 합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를 합친 결과로 순위를 계산합니다. 단, 결선에서는 준결선 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0점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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