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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 렉스 휴어먼와 한인 여성 시신​

키스세븐지식 2024. 3. 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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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 렉스 휴어먼와 한인 여성 시신​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렉스 휴어먼와 한인 여성

 

2013년, 미국 뉴욕의 롱아일랜드 섬에서 20~50대의 한인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곳은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이 있었던 곳입니다. 경찰은 돼지 모양 펜던트가 달린 순금 목걸이를 통해서, 백골의 신원을 한국인으로 추정했습니다.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는 롱아일랜드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렉스 휴어먼이 체포되었으나, 아직도 복돼지 목걸이의 한인 여성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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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 렉스 휴어먼와 한인 여성 시신

 

롱아일랜드 섬 위치

 

롱아일랜드 섬은 미국 뉴욕시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Gilgo beach(길고 비치) 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2010년부터 끔찍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났는데, 그 사건이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24살의 섀넌 길버트의 실종 사건부터였습니다. 그녀는 윤락녀였는데, 윤락을 한 후 돌아가던 중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며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후 한 가정집에 도움을 청하다가 어디론가 도망간 후 실종되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 뉴욕 경찰은 마대자루에 담긴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이틀 동안 수색을 계속하면서 3구의 시신을 더 발견했습니다. 2011년에는 시신 4구가 더 발견되었고, 그 후에도 3명의 시신이 더 발견되었습니다.

 

뉴욕 롱아일랜드 섬의 위치

 


 

복돼지 한인 여성의 시신

 

피해자 추정 인원은 18명에 이르렀습니다. 피해자들 중에는 아시아계 남자 1명, 젊은 여자와 그 딸도 있었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윤락녀였습니다. 시신 중 레리 맥, 카렌 베르가타 등 일부 신원이 밝혀지면서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은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변사체까지 발견되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발견된 복돼지 모양의 한국제 금목걸이는 휴대전화 액세서리로 한국에서 인기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시신의 키는 158cm였고, 사체는 사망한 지 5년~10년 가량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1998~2010년 사이에 갑자기 사라진 20~40대 사이의 한인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복돼지 목걸이의 한인 추정 여성은 이□□로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제주 소재 보육시설에서 자란 후 스무 살 되던 해 혼자 미국으로 왔다가 2003년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비극도 있었다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하지만 더 이상의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수사는 미궁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한 명인지 복수인지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범인은 지능적이게도 사람들이 붐벼서 CCTV 확인이 불가능한 곳, GPS 추적을 피할 수 있는 곳만을 골라 다녔습니다.

 

최초 피해 의심자인 섀넌 길버트의 시신은 2012년이 되어서야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의 희생자인지, 아니면 익사한 것인지는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연쇄 살인 사건과 별개로 참혹한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2016년, 섀넌 길버트의 여동생 새라가 정신적인 황폐화 속에 살다가,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한 뒤 부엌칼로 227차례나 찔러 살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수사는 계속 미궁 속이었고, 같은 범인이 죽인 연쇄 살인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연쇄살인마 렉스 휴어먼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렉스 휴어먼

 

그러던 중, 2022년에는 검은색 쉐보레 아발란치 차량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FBI는 렉스 휴어먼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바닷가에 살면서 뉴욕 맨해튼으로 출근하던 남자였습니다. 하건 현장과 가까운 곳에 살았던 것입니다.

 

렉스 휴어먼의 휴대전화 기록에서는 살인사건 희생자 3명과 접촉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희생자 중 일부가 그의 집 근처에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윤락녀를 집으로 부른 뒤 살해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있었으나 역시 증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경찰은 우연히 먹다 남은 피자상자를 버리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을 희생자 시신에서 발견된 낯선 남자의 머리카락 DNA와 비교했더니 동일인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가학적인 포르노 영상을 검색하고, 연쇄 살인 사건 희생자의 사진과 관련 기사를 반복적으로 찾아본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롱아일랜드 사건의 한인 여성은?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과 한인 여성 이□□의 의문

 

마침내 렉스 휴어먼은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살인사건의 범인인지는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그는 적어도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 중에 있습니다.

 

한편,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한인 여성으로 알려진 복돼지 목걸이의 한인 이□□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모 없이 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주 소재 보육시설에서 자란 후 스무 살 되던 해 혼자 미국으로 왔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뉴욕 퀸스 카운티에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던 이□□의 죽음... 하지만, 연쇄 사건의 희생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의 살해 시점이 맞지 않아 연쇄살인과 연관성은 없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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