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와인 수면제 살인사건? 사망사건? - 연하 내연남 원룸 살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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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와인 수면제 살인사건? 사망사건? - 연하 내연남 원룸 살해 사건 / ⓒ www.kiss7.kr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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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살인사건

원룸 와인 수면제 사건

 

이 사건은 살인사건인가, 자살사건인가가 공방이 치열했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진주 원룸에서 와인에 수면제를 타서 먹은 후 남성은 죽고 여성만 살아난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은 남성이 자살했다고 하고, 유족은 살해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의 특이점은, 사망자는 있는데 살인자를 증명할 수 없었다는 점과, 사건 발생 6년 만에 재판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진주 수면제 사망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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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와인 수면제 살인사건? 사망사건? - 연하 내연남 원룸 살해 사건

 

진주 봉래동 원룸의 내연관계

 

2014년, 진주시 봉래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두 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원룸은 50대 여성의 집이었고, 그곳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함께 쓰러져 있었던 것입니다. 발견자는 소방구급대원과 남성의 어머니였습니다.

 

사실 그날, 여성이 계속 만나자고 하는 상태였기에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와서 인근에 있었다고 합니다. 남성의 어머니는 차에서 기다렸는데, 아들이 나오질 않고, 여성 집의 문은 잠겨 있었기에 수상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방당국에 신고해서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구조 대원이 도착해서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원룸엔 두 사람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얼마 후 여성은 깨어났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3일 후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남성의 목에 블라인드 줄이 감겨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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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를 탄 와인 사망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와인에서는 수면제 성분이 나왔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비관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내연관계였다고 합니다. 얼마 전 양측의 배우자에게 이를 들켰고, 여성의 가정은 파탄을 맞은 상태였습니다.

 

진주 수면제 사망 사건을 보면... 사망자가 있고, 방 안엔 여성만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정황상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러나 법이란 것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하고, 주장대로 자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살인사건으로 결론지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일곱 달 동안 조사를 했지만 물증은 나오지 않고, 부검 결과는 살인을 입증할 수 없다고 나왔습니다. 결국 경찰은 진주 원룸 사망 사건을 단순 변사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족은 이를 인정할 수 없었고, 다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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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건은 살인인가 자살인가

 

진주 와인 수면제 살인사건? 사망사건? - 연하 내연남 원룸 살해 사건

2015년 2월, 유족의 고소에 의해 다시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를 밖에 기다리게 하고 자살하는 사람은 없다는 유족 주장이 일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입증이었습니다. 여성은 강하게 부인하기에, 그해 4월에 결국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족의 의문 제기가 계속되었기에, 진주지검은 사건을 다시 확인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2017년, 그래서 대검찰청에 통합심리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유죄 입증은 되지 않았습니다. 진주 와인 수면제 살인사건은 마치 벽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2곳의 법의학 감정 신청을 다시 했습니다. 한 곳은 여전히 입증이 힘들다는 답변이었지만, 다른 한 곳에서는 일부는 자살, 일부는 타살 확률이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수사팀은 다른 수면제 살인사건과의 유사성도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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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 진주 살인사건 재판

 

마침내 2020년 12월, 진주 수면제 와인 살인사건은 자살 사망사건인지 아닌지를 재판소에 묻게 됩니다. 사건 발생 6년 만의 일입니다. 일단 불구속 기소로 재판이 시작되긴 하지만, 재판 중에 구속될 가능성이 커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수사팀은 내연관계가 파탄을 맞은 후, 여성의 가정은 완전 파탄을 맞았는데 남성의 가정은 위기를 넘기고 잘 지내는 것에 앙심을 품은 사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인에 수면제를 타서 먹인 후, 정신을 잃자 블라인드 줄로 목을 졸라 죽였다는 것이 검찰 주장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검찰은 여성이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었다가, 무단 이탈해서는 수면제 1달 치를 구입한 것도 알아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의자인 여성은 아직도 강하게 부인하고 있기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물증의 입증인 점도 진주 수면제 사망사건의 주안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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