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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사이보그로 인정받은 닐 하비슨의 아이보그

키스세븐지식 2018. 11. 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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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사이보그로 인정받은 닐 하비슨의 아이보그

영국엔 인류 최초 사이보그 인정을 받은 닐 하비슨이란 사람이 있어서 과학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이보그 예술가는 머리에 장착된 기계로 컬러를 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기계는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심어진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게 된 아이보그가 그것입니다. 





사이보그 뜻과 아이보그 


인공지능(AI)이 인류를 지배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은 여러 반론이 있지만, 사이보그가 보편화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크게 반론이 없습니다. 기계를 몸에 장착해서 전투력을 높인다거나 한다면 저항이 있겠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을 위한 장치로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사이보그란 뜻은 인체와 기계의 합성을 말한다(사이보그란 뜻은 인체와 기계의 합성을 말한다 [인류 최초 사이보그 인증] / ⓒ simisi1, ractapopulous)


영국의 '닐 하비슨'은 인류 최초의 사이보그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이보그란, "기계와 생물체의 조합"을 말합니다. 사이보그의 뜻은 사이버네틱스(Cybernetic. 인공두뇌)와 오가니즘(Organism. 생물유기체)의 합성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인공지능만 있는 것이므로 인간의 몸이 추가되는 기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진: 영국인 닐 하비슨의 모습. 머리에 안테나가 그것이다(영국인 닐 하비슨의 모습. 머리에 안테나가 그것이다 [인류 최초 사이보그 닐 하비슨] / ⓒ Dan Wilton)


닐 하비슨에게는 장애가 있었습니다. 그의 눈은 흑백색맹이기 때문에 컬러를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비슨은 전위예술가이기 때문에 색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술학교에서도 흰색, 검은색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것을 허락받고 무사히 졸업할 정도로 열망이 대단했던 사람입니다. 


사진: 아이보그는 뒤통수의 센서에서 귀로 소리를 보내준다(아이보그는 뒤통수의 센서에서 귀로 소리를 보내준다 [닐 하비슨 인류 최초 사이보그] / ⓒ sociedaddelainnovacion.es)


또한 닐 하비슨은 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던 중 과학 강연을 듣고는 강연자였던 컴퓨터과학자를 찾아가서 색의 감지하는 방법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보그'라는 장치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마침내 머리에 이 기계를 장착하여 인류 최초의 사이보그가 되었습니다. 



인류 최초 사이보그들 


여기서의 "최초"란 최초의 사이보그라는 뜻이 아니라 최초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미국에는 양손을 기계로 대체한 '지스 설리번'이란 사람이 있고, 영국에서 '케빈 워릭' 부부가 생체칩을 삽입했습니다. 지스 설리번은 고압선 작업 중에 팔을 잃은 노동자였고, 케빈 워릭 부부는 연구의 목적으로 신경계 신호 감지 센서를 이식한 과학자입니다. 


사진: 사이보그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합법적인 의술활동이었던 지스 설리번(사이보그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합법적인 의술활동이었던 지스 설리번 [인류 최초 사이보그?] / ⓒ LoCal6)


닐 하비슨의 세계의 최초 사이보그로 인정받게 된 것은 그의 열렬한 적극성 덕택입니다. 그는 여권 사진을 만들 때 아이보그가 장착된 상태의 사진을 제출했습니다. 처음엔 정부가 허락하지 않았지만 끈질긴 하비슨의 탄원서와 주변인들의 청원이 지속되어, 결국 영국 정부도 이를 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기계를 신체의 일부로 인정받은 첫 사례입니다. 


사진: 과학 연구를 위해서 스스로 부인과 사이보그가 된 케빈 워릭(과학 연구를 위해서 스스로 부인과 사이보그가 된 케빈 워릭 [인류 최초 사이보그?] / ⓒ cognivence.scicog.fr)


세계에서 최초의 사이보그가 된 닐 하비슨이 장착한 아이보그는 시각정보를 청각정보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에 꼽은 아이보그는 마치 안테나처럼 보이는 "전자눈"입니다. 아이보그의 원리는 카메라에 잡힌 색의 주파수를 소리 주파수로 바꾸어서 들려주는 것입니다. 직접 색을 볼 수는 없어도 무슨 색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사진: 1.카메라. 2.센서. 3.청각전달의 순서  아이보그 원리(1.카메라. 2.센서. 3.청각전달의 순서 아이보그 원리 [최초 사이보그 닐 하비슨 아이보그] / ⓒ customstoday.com.pk)


닐 하비슨이 아이보그를 끼우고 거리를 거닐면 그의 귀에는 수많은 소리들이 들리게 됩니다. 산에 가면 녹색의 주파수가 들리고, 강에 가면 파란 주파수가 들리며 슈퍼에 가면 현란한 색들의 주파수가 들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녹색을 A라고 한다면 빨간색은 F 등으로 정해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인정받은 사이보그 닐 하비슨 


어느새 아이보그 전자눈을 사용한 지 10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리를 듣고 색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만으로도 색이 머릿속에서 연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이 색으로 느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심지어 잘생긴 사람과 못생긴 사람도 나름의 소리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사진: 시각정보를 귀에 들리는 주파수로 바꾸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시각정보를 귀에 들리는 주파수로 바꾸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최초 사이보그 영국 닐 하비슨] / ⓒ Glogger)


세계 최초의 사이보그인 닐 하비슨은 이제 소리를 색으로 바꾸어 색깔 악보 시리즈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목소리와 전화기 소리 등을 색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닐의 아이보그는 블루투스 등으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서 자신이 본 컬러를 직접 친구들에게 보내 줄 수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하비슨은 TV출연 등으로 활발히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하비슨은 TV출연 등으로 활발히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최초 사이보그 닐 하비슨 아이보그] / ⓒ re:publica)


최초로 사이보그로 인정받은 닐 하비슨은 자신의 흑백색맹에 대해서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회색으로 세상을 보면 남보다 더 멀리, 뚜렷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가 머리에 장착한 아이보그는 적외선, 자외선까지 감지할 수 있으면서도 소리마저 색으로 들이게 했으므로 정상인보다 훨씬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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