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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천문 [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영화 천문의 줄거리는 세종과 장영실의 안여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천한 신분에서 고위직에 오른 인물, 그래서 이를 시기하고 사대주의에 찌든 기득권에게 비난을 받았던 인물 장영실. 지금도 사대주의로 외국 국기를 들고 시위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세상은 그리 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2018년 허진호 감독, 최민식, 한석규, 신구, 김홍파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실화, 안여사건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나랏말싸미 영화 ..
[헤이그 특사 공로자 2 - 호머 헐버트, 내탕금과 외국인 독립운동]대한제국 말기, 일본은 우리나라 황실의 개인 재산(약 2조 원)을 불법으로 빼앗아 갔습니다. 고종 황제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에게 마지막 임무로 이것을 되찾아 오도록 부탁했다고 합니다. 호머 헐버트는 어떤 사람이길래 고종이 이토록 믿었을까요? 한국 이름 허흘법(許訖法)로 살았던 그는 헤이그 특사 사건에서 제4의 밀사로 파견되기도 했고, 광복이 될 때까지 우리나라의 발전과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인물입니다.한국 대통령을 욕하며 일본 수상한테 사죄한다고 말하는 한국 국민들이 광화문 집회를 하는 시대... 그가 되살아난다면 아마도 눈물을 흘리며 통곡했을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
[호머 헐버트 헤이그 특사 공로자 1 - 고종 헤이그 밀사 사건의 외국인]망해가던 조선은 안간힘을 써서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잔혹하게 식민지로 만들려고 했고, 1905년 '을사늑약'을 당했습니다. 고종 황제는 그 억울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07년 '헤이그 특사'를 보냅니다.우리 역사책에는 헤이그 밀사 사건에 한국인만 나오지만, 사실 여기에는 1명의 외국인이 더 있었습니다. 그는 제4의 헤이그 특사 '호머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입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오로지 한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사람입니다. 조국을 팔아먹고, 그 자손들까지 재산을 보존하느라 혈안인 한국인도 있는데, 남의 나라를 위해 평생을 노력한 호머 헐버트의 삶을 소개합니다. [..
[영화 말모이 줄거리 결말 뜻 - 조선어학회 사건 실화]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때 만들어진 사전의 원고는 사라졌다가 해방이 되고 한 달 후,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됩니다. 하마터면 영원히 사라질 뻔했던 은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영화화한 것이 영화입니다. 그러나 진지하기만 하지 않고 유머와 재미까지 곁들여서 누구나 친근하게 당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018년 엄유나 감독,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주연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글을 영화 말모이 줄거리, 결말, 뜻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말모이 뜻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
[나랏말싸미 영화 뜻 - 신미스님 한글 창제는 실화인가?]한글 창제는 1443년 세종대왕이 만들어서 1446년 반포했다는 것이 공식적인 기록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라는 영화에서 신미스님과 한글 창제가 나오는데 실화인지, 진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한글이라는 글자를 만든 목적입니다. 나랏말싸미의 뜻은 그 뒤에 나오는 백성 사랑의 문구에서 한글 창제의 진정함이 있을 것입니다. [엮인 글] 장영실의 업적, 장영실과 세종의 드라마틱한 생애- 장영실의 발명품들 훈민정음 : 신미스님 실화? 전 세계 280여 개국 중에서 자신만의 글자를 가진 나라는 오직 28개국뿐입니다. 더구나 한글은 사용인구가 13위에 해당..
[말모이 실화 - 조선어학회 33인 사건과 '말모이' 영화 뜻] 일제강점기의 한글 사랑을 그린 영화 말모이는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진지하게 사건을 풀어간 영화입니다. 우리말이 사라질 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은 마지막에 감동을 줍니다. 조선어학회 33인 사건은 말모이 영화 뜻의 실화이기도 하므로 이들이 어떤 사람들 인지도 정리했습니다. [엮인 글]조선어학회 말모이 뜻 - 주시경, 김두봉, 이극로의 발자취 말모이 영화 뜻과 실화 먼저 간단한 시대 흐름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1905년 '을사조약', 1910년 '한일병합'을 당하며 결국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이 1910년을 전후로 주시경 선생 등은 한글의 체계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말모이'라는 뜻의 사전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비록 1919년 3.1 운동 이..
[조선어학회 말모이 뜻 - 주시경, 김두봉, 이극로의 발자취] 세계에 고유의 말을 가진 민족은 많지만 자신의 글까지 가진 국가는 드뭅니다. 우리도 일제강점기에 우리 글을 빼앗길 위기를 맞았었습니다. 이때 언어적 독립운동인 한글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조선어학회의 말모이 뜻은 우리말 큰사전으로 이어지며 한글을 보존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주시경, 김두봉, 이극로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조선어학회 말모이를 재조명해 봅니다. [엮인 글]말모이 실화 - 조선어학회 33인 사건과 '말모이' 영화 뜻말모이 뜻과 우리말 사전의 시작 1919년 3.1 운동 후 일제는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식민지 전술을 바꿉니다. 그러나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선 민족을 완전히 말살하기로 하고 '창씨개명', '신사 참배' ..
[일제시대 대중문화운동 - 어린이날, 한국사, 한글 운동] 3.1 운동 이후 사회 민중운동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갈등으로 실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일반 지식인들은 대중문화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는 어린이날이 정해지는 등의 인권운동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1930년대 조선학 운동의 배경인 한국사 연구가 있었고 조선어 학회 등의 문화운동도 발전하였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 기간이 일본의 문화통치가 시작된 점이라는 것입니다. 문화통치란 군사력을 줄이고 문화적, 정신적으로 지배하려는 꼼수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기간 동안에 우리도 문화운동을 벌임으로써 우리 민족이 겉과 속에서 스스로 독립할 만큼 성숙해졌다는 것입니다. [엮인 글]프랭크 스코필드 - 민족대표 34인의 석..
뿐, 밖에, 만큼, 할수있다의 띄어쓰기 - 조사, 의존명사 맞춤법 예문한글 맞춤법에서 조사와 의존명사의 띄어쓰기는 쉬우면서도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어떤 때에 어떻게 띄어 쓰는가에 대해 뿐의 띄어쓰기, 밖에의 띄어쓰기, 만큼의 띄어쓰기, 할수있다의 띄어쓰기를 각각 예를 들어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할수있다 - 띄어쓰기는? 간단 설명 : "할수있다, 할수 있다"는 틀린 맞춤법입니다. "할 수 있다"고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상세 설명 : '~수'는 의존명사입니다. 의존명사는 띄어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구조를 보면 "하다+수+있다"로 되어 있습니다. 동사나 형용사를 뜻하는 '용언'의 관형사형이 '할'이고 '~수'는 의존명사이니 띄어 쓰며, 서술어인 '~..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점, 일본 나루체를 모방한 굴림체, 무료 글꼴] 윈도우즈를 초기부터 사용해 온 사용자라면 가장 친숙한 글꼴체가 굴림체입니다. 그간 굴림체가 일본 서체라는 점은 많이 알려져서, 공공기관에서 굴림체를 사용하면 논란이 일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굴림체는 어떤 것인지, 폰트목록에 있는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만들기도 합니다.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점 우선 폰트리스트에서 볼 수 있는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점을 먼저 알아봅시다.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점은 가변글꼴이냐 고정글꼴이냐의 차이점입니다. 글자 폰트는 저마다의 너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문을 보자면, A와 I는 가로의 폭이 다릅니다. 이때 고정글꼴은 각 글자마다 같은 폭을 가지고 있으므로 "A I R"처럼 ..
[안했다/않했다의 안,않 차이와 구분 방법] 간단하게 정리한 안다, 않다의 구분 방법 가장 많이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중에 안다와 않다가 있습니다. 이 안, 않의 문제는 예제를 알아놔도 또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안과 않을 구분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읽어놔도 오래 기억되지 않을 때는 수학처럼 원리를 알아둬야 합니다. 먼저 많이 알려진 안다와 않다의 구분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안, 않을 빼고 그 자리에 "아니하"를 넣어 봐서 말이 되는 것을 쓴다. 예) 않다 → 아니하다 (말됨), 않하다 → 아니하하다 (말 안됨. 즉 안하다가 맞음) 2. 뒤에 ㅎ이 오면 무조건 "안"을 쓴다. 예) 않했다(X), 안 했다(O) 3. 띄워쓰기는 "안"은 띄워쓰고 "않"은 붙여 쓴다. 예) 안먹다(X), 안 먹다(..
[윈도우에서의 한글2005 호환성 문제 - "작동을 중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에서 한글을 실행시킬 때 실행되지 않고 중지 메시지만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즉, Microsoft의 OS와 한글과 컴퓨터사의 한글 프로그램에 대한 에러해결 방법을 적어 봅니다.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실행하지 않는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증상 윈도우 OS를 설치한 컴퓨터에서 한글2005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옵니다."작동을 중지했습니다.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등...하지만 해결방법은 제시되지 않고 한글2005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 2. 원인 한글2005는 말 그대로 2005년에 나온 제품입니다. 한글815는 더 그 이전에 나온 제품입니다.즉 한글2005가 구버전의 오래된 예전..
[뿐의 띄어쓰기에 대한 사용법] 너뿐이다, 너 뿐이다? 어떻게 쓸까? "뿐"은 말의 대상을 한정하거나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직 너뿐이야"처럼 다른 사람은 없다, 또는 상대를 더 강조하고 싶을 때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너뿐이다"라고 쓰는 경우도 있고 "너 뿐이다"라고 쓰는 경우도 많아서 헤깔리는 게 사실입니다. 뿐은 두가지 종류가 있다 뿐은 두가지가 있는데, 조사와 의존명사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다른 단어에 붙어야 말이 되는 경우가 있고, 혼자서도 말이 된다고 대우 받는 경우도 있다는 얘깁니다. 먼저 조사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오직 너뿐이다, 가진 건 이것뿐이다, 모든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문법적으로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는다고 하는데, 그냥 너, 이것 등이 말을 끝내는 서술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