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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윤연선의 얼굴 - 선생님들이 작사/작곡한 가곡, 국민가요]"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통기타를 친다면 한번 쯤 접해 봤을 노래, 얼굴의 가사입니다. 가곡으로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오지만, 1970년대 윤연선의 노래로 국민가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곡은 학교 선생님들이 즉석에서 만든 곡이라는 뒷이야기도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곡으로 인해 드라마 줄거리 같은 사랑이야기가 현실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글의 순서]1. 가곡 얼굴이 만들어진 사연2. 가수 윤연선과 얼굴의 인연3. 윤연선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 가곡 얼굴이 만들어진 사연 국민가요가 되려면 일단 국민들의 정서에 맺히는 것이 있어야 하고,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이야 노래방에서 어떤 곡이든 애창곡..
[엘리자베스 블랙웰 - 최초의 여의사, 투표로 의대에 들어가다] 미국 최초의 여의사 엘리자베스 블랙웰이 의과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녀의 입학을 결정하기 위해서 의과학생들이 투표를 하고 나서야 가능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패미니즘적 관점이나 개인의 성공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차별과 기회의 평등에 관한 역사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유리벽은 양성이든 계층이든 집단이든, 어디서도 위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의 순서]1. 최초의 여의사와 의대 투표2. 엘리자베스 블랙웰의 일생3. 퀘이커교와 의료 현실의 문제점 최초의 여의사와 의대 투표 '엘리자베스 블랙웰'은 1849년 미국 최초의 여의사가 된 사람입니다. 블랙웰이 최초의 공식 전문의가 된 것은 여권신장 뿐 아니라, 차별에서 기회의 평..
[이발사와 외과의사 - 이발소 삼색등 의미와 의사 가운의 유래]요즘은 미용실에 밀려서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것이 이발소지만, 한때는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용실이라고 규칙처럼 지키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발소 삼색등의 의미가 관심사가 되기도 하고 외과의사와 이발사의 가운의 유래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발사와 외과의사가 예전엔 같은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1685년 프랑스 외과의사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로부터 현대의 외과의사로 정착할 때까지의 역사를 되짚어 봅니다. 이발소 삼색등과 의사 가운의 의미와 유래 중세 유럽의 사람들은 치통으로 이를 뽑아야할 때 이발소나 대장간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칼을 잘 다루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종기의 고름을 뺄 때, 신체를 수술해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