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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 - 1억4천만원짜리 바나나 "코미디언" (마우리치오 카텔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예술품 중에는 바나나가 있었습니다. 이 바나나는 무려 1억이 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그 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먹어버렸습니다.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바나나 작품을 판 뒤에 먹어버린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황당한 이야기를 쫓아가 봅니다. 이것은 절대로 유머가 아닙니다. 사실을 따라가 보는 것입니다. 또한 18K 금변기에 대한 이야기도 해 보려고 합니다. 역시 그의 작품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시청 앞 광장에서의 키스 - 로베르 두아노의 사진 작품 마우리치오 카텔란..
[정조시대 화가 최북 - 조선의 고흐, 괴짜 화가 최북 이야기]19세기 네덜란드의 '빈센트 반 고흐'는 광적인 화가로 유명합니다. 그는 천재 화가면서도 자신의 귀를 자른 미치광이 화가로도 불립니다. 그런데 조선에도 그런 화가가 18세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고흐라고 불리지만 오히려 연대는 앞섭니다. 그는 정조 때의 애꾸눈 화가 '최북'입니다. 괴짜 화가 최북은 자신의 눈을 찌르는 광기를 보였습니다. 조선 후기 화가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이 유명하지만, 최북의 그림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그는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처럼 우리 자연을 그리는 '진경산수화'의 대가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
[피에로 만초니 - 깡통에 대변을 담은 예술가의 똥] 예술가는 무엇을 해도 예술이다? 맞는 말은 아니지만 가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전위예술가의 작품은 이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중 한 명이 '피에로 만초니'이며 예술가의 똥을 담았다는 깡통이 3억 원도 넘는 경매 기록을 세웠다면 더욱 놀랄 것입니다.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그럴까요? 피에로 만초니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추적해 봅니다. [엮인 글] 빌리 바우마이스터, 살아있는 느낌을 그리는 추상화가 피에로 만초니의 예술가의 똥 1961년, 대변을 담은 깡통이 금시장에서 금 18k 30g과 교환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똥값이 금값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약 40여 년 후, 이 깡통은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경매에서 낙찰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