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브로드웨이 (3)
키스세븐
[19세기 라푼젤 - 머리 길이 180cm 서덜랜드 일곱 자매] 동화작가 '그림형제'가 독일의 설화를 각색해서 펴낸 이야기가 라푼젤입니다. 특히 긴 머리는 라푼젤의 상징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머리카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280cm의 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나마 좀 먹고 살만한 현대의 일이고, 역사 상에 긴 머리카락으로 유명한 사람은 서덜랜드 자매입니다. 그것도 무려 일곱 명이나 되는 19세기의 라푼젤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머리카락 때문에 안 좋은 결말을 맞기도 했습니다. [엮인 글] 안데르센, 그림형제 보다 덜 알려진 샤를 페로 - 신데렐라의 작가 서덜랜드 일곱 자매1800년대 말의 미국 뉴욕... 변두리의 한 마을에 서덜랜드 가족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교회 목사님이었고 그에..
[오드리 햅번과 마니 닉슨, 줄리 앤드루스 -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제법 알려진 이야기지만, 마니 닉슨은 오드리 햅번의 마이 페어 레이디, 데보라 커의 왕과 나, 나탈리 우드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마릴린 먼로의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대역 가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오드리 햅번에게는 마이 페어 레이디가 오히려 악몽 같은 작품이었고 상대적으로 줄리 앤드루스에게는 행운이 되었습니다. [글의 순서]1. 오드리 햅번과 대역 가수 마니 닉슨2. 억울했던 마이 페어 레이디의 오드리 햅번3. 오드리 햅번, 마니 닉슨, 줄리 앤드루스의 인연 오드리 햅번과 대역 가수 마니 닉슨 는 1965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오드리 햅번'의 노래 대역을 맡은 가수가 '마니 닉슨'..
[오페라, 뮤지컬, 오라토리오, 오페레타, 칸타타의 차이 비교] 칸타타를 제외하면 오페라, 뮤지컬, 오페레타, 오라토리오는 음악과 연극이 있는 종합예술 공연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연기와 음악, 특수효과, 분장, 의상, 각본, 연출, 춤, 세트 디자인 등 어느 것 하나라도 모자라면 안 되는 것이 종합예술이므로 인류 문화의 총합이라는 평가도 받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도 500년이 되지 않는 형태이므로 각 장르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고대 그리스를 재현하는 오페라의 시작 오페라는 16세기 말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의 공연물을 재연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 첫 작품은 "다프네"였습니다. 제대로 시도된 최초의 오페라는 17세기 초 프랑스에서 "에우리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