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왕대비 (2)
키스세븐
[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야화 - 영조, 사도세자, 정조의 시대]정순왕후는 조선 후기 영조의 부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힘겹게 지낸 후 대왕대비까지 오르면서 막대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가 어린 시절, 하마터면 죽을 뻔한 일이 있었는데, 아기 정순왕후를 이사관이 도와줘서 왕비에 오르게 됐다고 합니다. 야사에 나오는 이사관과 정순왕후의 이야기입니다. [글의 순서]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인연이사관과 정순왕후의 재회이사관 이후의 정순왕후 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인연 '야사'란 정식으로 역사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글이나 말로 전해 내려오는 역사입니다. 그 중에 '정순왕후'와 '이사관'에 얽힌 야사는 "선심으로 남을 도와주면 나중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된다"는 민담으로 전해옵니다. 후에 우의정에까지 오를 인물이..
[태종 이방원에게 왕자의 난을 일으키게 한 여장부 원경왕후] 태종의 부인, 원경왕후가 될 민씨 수많은 왕비들이 조선의 역사 속에 살았는데 그 중에는 현모양처도 있었고 질투의 화신도 있었습니다. 태종 이방원의 왕비이며 세종의 어머니이기도 한 원경왕후는 여장부 스타일의 왕비가 아닌가 합니다. 원경왕후는 정치적이며 주도적인 성격을 가진 왕후이기도 합니다. 원경왕후의 집안은 고려 말 권문세가의 혈통입니다. 고려 말에 권문세가는 신진사대부들과 대립적인 관계였습니다. 권문세족은 기득권을 가진 보수집단이었는데 반해 신진사대부는 진보적인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성계는 신흥무인세력이었기 때문에 역시 신진사대부와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권문세족이면서도 성리학에 조예가 깊은 민씨 집안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