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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사막낙타의 혹과 단봉낙타 쌍봉낙타, 변온동물같은 정온동물인 낙타 사막하면 생각나는 동물로 낙타가 있습니다. 성질 고약하기로 유명하고 항온동물이면서도 변온을 하는 재미있는 동물입니다. 사막에서 살아남기에 최적화가 된 낙타의 특징은 알아볼수록 신기한 면이 많습니다. 낙타 혹에 따라 분류되는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는 서식지도 다릅니다. 중동은 단봉낙타, 중앙아시아는 쌍봉낙타 중동의 상인인 캐러반이 타고 다니기 때문인지 아랍지역의 동물로 유명하지만, 낙타는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 고비사막, 몽골, 호주에도 삽니다. 낙타의 조상은 4천만 년 전의 북아메리카에 있었고, 진화하며 세계로 퍼진 후 아메리카의 낙타는 멸종하였습니다. 등에 혹이 한 개 있는 단봉낙타는 북아프리카와 아랍, 호주 등에 살고, 두 개의 혹이 있는..
[아프면 왜 열이 날까? - 감기에 걸리면 몸에서 열이 나는 이유] 인간이 항온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체온이 언제나 같은 것은 아닙니다. 보통 36.5를 기준으로 35~38 정도를 유지하지만 병이 나게 되면 38~42도를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열이 나면 몸이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프면 왜 열이 나는 걸까요? 그리고 열이 나면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걸까요? 우리는 열이 나면 항상 바로 열을 떨어트려야 할까요? 열이 높지 않은 것이 건강한 것은 맞지만, 열이 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여기에 대한 궁금증을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기와 열, 바이러스와 체온의 싸움 서양 의학은 열이 나면 무조건 열을 떨어트리기 위해 노력해 왔었습니다. 동양 의학은 열이..
변온동물은 왜 계속 움직이지 못할까? 대부분의 파충류, 양서류는 지속적으로 열을 발생시키지 못해서 주위온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충분한 먹이를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 때문이며, 그래서 파충류는 느리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스피드는 있어도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포유류는 계속적인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먹이를 먹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도마뱀이나 개구리 등은 급히 먹이를 낚아 챌 때를 제외하고는 에너지를 아끼며 가만히 있는 있는 것입니다. 항온동물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항온동물은 고비용의 에너지공급이 필요하지만, 매우 높은 생명유지활동을 하므로 고효율적입니다. 그러나 낙타 등 몇몇 동물은 땀을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35~41도를 오르내리는 변온동물의 특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