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양식 (3)
키스세븐
[태국 물고기 빌딩 - 수천마리 물고기의 뉴월드몰(쇼핑몰)] 태국엔 물고기 빌딩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쇼핑몰에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이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망해버린 뉴월드몰의 폐건물에 틸라피아와 잉어가 사는 것입니다. 도시 안의 대형 건물에 수천 마리나 살게 된 희한한 일을 소개합니다. [엮인 글]미국 러시모어산 국립기념지 - 대통령 조각과 인디언 조각 태국 물고기 빌딩 불과 몇 년 전에 태국 방콕에는 희한한 일이 있었습니다. 인구 8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그것도 한 나라의 수도 안에 있는 대형 건물 전체가 수족관이 되어버린 일입니다. 중심가의 '뉴월드몰'이라는 태국 물고기 빌딩은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살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수족관으로 지어진 것이 아니었습니..
[역돔이란 말도 없고 도미도 아닌 역돔회 - 틸라피아] 역돔은 상술이 만들어낸 말 회집에 가면 역돔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걸 도미라고 생각하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집에서도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회집은 알면서도 도미의 일종인 것처럼 팔고 있습니다. 그러니 회를 잘 모르는 일반이이야 도미의 종류려니... 이런 회가 있으려니... 하고 먹게 됩니다. 그런데 사전을 찾아보면 역돔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말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최신어를 넣은 사전에서는 검색이 되지만 정식 단어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넣은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정식명칭은 태국에서 들여왔다하여 태래어라고 합니다. 왜 이렇냐하면, 역돔이라는 것이 정식적인 생물학적 학명도 아니고 민간..
[홍합탕, 짬뽕의 홍합은 진주담치? 많이 알고 있는 진주담치] 홍합이 아니라 진주담치였다는 건 이미 오래된 일 가끔 놀라운 소식이라며 우리가 먹는 홍합은 진짜 홍합이 아니라는 뉴스가 한 번씩 나오곤 합니다. 짬뽕부터 갖가지 음식에서 우리가 홍합이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은 진주담치였다며 놀라운 듯 방송되지만, 사실은 꽤 오래된 일이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홍합과 진주담치가 어떻게 다른지는 한번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주담치는 지중해담치라고도 부르는데, 홍합이면서 홍합이 아닌(?) 조개류입니다. 생물은 "계, 문, 강..." 등의 분류로 구분합니다. 담치는 분류학상 "계, 문...속"까지 홍합에 들어갑니다. 마지막에 "종"부분에서 담치종으로 분류되는데, 홍합은 계부터 종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