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문 (2)
키스세븐
[조선시대 신숙녀 사건 - 한 며느리의 주술 복수]조선은 유교국가지만, 불교를 믿었고 토속신앙도 살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왕실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주술을 했다는 기록이 꽤 많이 나옵니다. 장희빈의 저주 등 9건 이상이 실록에도 등장합니다. 병자호란 당시의 왕 인조실록에도 주술에 얽힌 사건이 나옵니다. 하지만 법을 어떻게 집행하고 재판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선시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죄가 사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 그리고 그 증거가 증명되는 것인지 아닌지를 우리 조상은 어떻게 판결하려고 했는지 되돌려 봅시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조정철, 홍윤애의 사랑 -..
[조선 문종의 이혼과 결혼들 - 현덕왕후와 단종 죽음의 배경]엄격한 유교국가의 왕인 조선 문종은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을 하였습니다. 성군이었던 세종이 아버지이고 문종 또한 출중한 학문과 성품, 그리고 외모까지 겸비한 엄친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이 엄격한 조선시대에 문종은 두 번이나 이혼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문종의 아들 단종이 왕권을 빼앗기는 것에도 연결되는데... 이 글은 문종과 부인들에 얽힌 조선 왕실의 뒷이야기입니다. [이 글의 순서]1. 문종의 첫 이혼 휘빈 김씨2. 문종의 두번째 이혼 순비 봉씨3. 현덕왕후와 단종 문종의 첫 번째 결혼과 이혼 - 휘빈 김씨 태평성대를 연 세종에게 '문종'은 아주 특별한 세자였습니다. 유교국가를 표방하며 조선이 건국되었지만, 피비린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