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을 (3)
키스세븐
처서 한자 뜻 날짜 유래 속담 날씨 입추의 뜻은 "가을에 들어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날은 여름 중 가장 더운 날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24절기에서 가을에 들어서는 절기는 처서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처서의 뜻을 풀이하면서 속담과 날씨도 설명합니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 왜 그런 속담이 생겼는지 등을 실제 날씨의 원리로 설명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추 천 글 대한 절기 - 뜻과 유래, 24절기 중 마지막 대한 날짜, 소한과 대한 대한 절기 - 뜻과 유래, 24절기 중 마지막 대한 날짜, 소한과 대한 대한 (절기) 24절기의 마지막 [대한 절기 - 뜻과 유래, 24절기 중 마지막 ..
[천고마비, 신데렐라와 유리구두, 낙타와 바늘 - 번역의 착각들] 한 웹 번역 서비스에 '옛날에 백조 한마리가 살았습니다'라고 입력하면 'Once upon a time there lived a 100,000,000,000,001'라고 번역되어 나와서 웃음을 주곤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번역의 오해로 인한 일화들이 꽤 많습니다. 천고마비, 신데렐라와 유리구두, 낙타와 바늘귀 등 번역 착각에 의한 대표적인 사례 몇 개를 살펴봅시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아니라 털신 실내화라구?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중에도 이런 논란은 있습니다. 동화 신데렐라에 나오는 유리구두는 오타에 의한 실수라는 논란입니다. 그 주장에 의하면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유리(verre)를 뜻하는 단어가 털(vair)로 해석되었어야 맞다고 합니다..
[늦가을을 거닐며] 그의 자서전을 걷는다. 봄과 여름을 추억으로 새긴 후 길마다 곳곳이 써나가는 미셀러니 길을 걸으며 그를 읽는다. 메마른 계절로 떠나는 뒷모습에 남김없이 울어버린 슬픈 조각들 추억은 망각처럼 쏟아져 흩날리고 내 발길에 내 눈길에 내 마음길에 넘겨진 페이지가 되어 두께를 더한다. 나는 책갈피를 꼽는다. 가난한 동전 한닢을 꺼내어 길가의 카페가 되는 커피 한 잔 한 권의 책을 덮을 때 즈음 생각해 본다. 다음에 읽을 누군가를 위해 향기 고은 낙엽을 꽂아 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