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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베니스 비엔날레 세계적인 미술전시회 경연인 베니스 비엔날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역사와 유래 등을 보며, 황금사자상과 백남준의 이야기도 곁들여 봅니다. 미술 올림픽 베니스 비엔날레 - 역사, 유래와 황금사자상 베니스 비엔날레의 유래와 역사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미술 올림픽은 베니스 비엔날레는 국제 미술전으로 유명한 행사입니다. 일반적인 비엔날레는 개인전으로 최고 상을 뽑지만, 베니스 비엔날레는 비엔날레 중 유일하게 국가 단위의 경합을 합니다. 그래서 미술 올림픽이라고도 불립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권위 있는 미술 행사입니다. 1895년, 이탈리아의 국왕과 왕비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행사로 기획되었고 그해에 제1회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이전에 없..
삐끼란 뜻과 어원 길거리를 가다 보면, 슬그머니 접근해서 물건을 파는 곳이나 유흥업소 등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흔히 삐끼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삐끼의 어원은 일본어입니다. 잘못된 말이니 고쳐야 합니다. 삐끼란 뜻과 어원 - 삐끼 수입 방법과 우리말 여리꾼(호객꾼) 삐끼의 어원과 뜻 삐끼의 뜻을 쉽게 말하자면, 걸어 다니는 영업 광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전단지 아르바이트나 단순 홍보원과는 크게 다릅니다. 이들은 업소와 관계없이 소개만 해주고 빠지며, 건당 대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삐끼란 뜻은 일본말은 ひき(히키)에서 왔습니다. "끌어당기는", "연에 연결된 줄" 같은 의미의 일본어입니다. 이것은 영업 가게로 손님을 끌어당기는 것이라는 은어가 되어 지금의 삐끼가 되었습니다. 일..
조선시대 왕실 생일잔치 조선 왕실은 어떻게 생일잔치를 했을까요? 왕실이다 보니 엄격하게 생일 규모와 상차림이 구분되었습니다. 왕실 잔치의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에 대해 간단히 살펴봅니다. 조선시대 왕실 생일잔치 - 행사 규모와 의식, 용어, 상차림 조선시대 왕실 잔치는 "연향(宴享)"이라고 불렀습니다. 생일뿐 아니라 존호를 받을 때나 기념일 등에 잔치를 벌였습니다. 왕실의 잔치 의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친애의 정을 표현하는 진연(進宴)이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잔치 규모가 있었는데, 가장 큰 규모의 잔치부터 용어를 정리하자면 진풍정(進豊呈), 진연, 진찬(進饌), 진작(進爵) 순서입니다. 잔치상 상차림의 규모로 용어를 본다면, 수주정(壽酒亭), 주정(酒亭), 주탁(酒卓)의 순서로 ..
독가스 발명가 프리츠 하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쟁 최초의 독가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을 개발한 사람은 프리츠 하버... 그런데 그가 비료 발명의 공헌자였다니! 전쟁 최초의 독가스 발명 - 프리츠 하버 (비료와 독가스의 아버지) 비료 발명가 프리츠 하버 프리츠 하버는 유대인 출신 독일인입니다. 1868년 태어나서 1934년에 죽었습니다. 이 사람은 잘한 것과 못한 것이 동시에 존재한 사람입니다. 잘한 것은 최초로 질소 비료를 발명한 것이고, 못한 것은 전쟁 최초의 독가스를 발명했다는 것입니다. 프리츠 하버는 화학자였습니다. 그는 공기 중의 질소를 이용해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것은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 그저 공기를 이용할 뿐인데, 그 결과물은 훌륭한 비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