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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장국영의 아비정전 - 줄거리 결말 뜻 OST 이야기] 어느 날 호텔 24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장국영, 세계적인 영상미의 왕가위 감독을 추억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아비정전 뜻은 "아비의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장학우, 양조위 등 당시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관객들이 환불을 요구할 정도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아시아를 지배한 홍콩 영화들은 대부분 누아르 영화였기에 그렇게 홍보가 됐는데, 알고 보니 작품성을 중시하는 영화였기에 벌어진 해프닝입니다. 첫 상영 몇 시간 전에야 겨우 편집이 끝났기 때문에 제작사도 그런 영화인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 영향으로 2부작은 만들지 못하게 되고... 마지막의 양조위 장면은 속편을 위한 장면이었지만, 그 바람에 뜬금없는 장면..
[아르놀트 쇤베르크 - 13 공포증과 현대음악 12음 기법] 동양에서 싫어하는 숫자 4처럼 서양에서 싫어하는 숫자는 13입니다. 그래서 13 공포증이란 말도 있습니다. 이것은 '트리스카이데커포비아(Triskaidekaphobia)라는 명칭도 있으며 특정 숫자를 불길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빌딩에 13층을 적지 않거나 비행기 좌석에 13을 쓰지 않고 12A나 12B 같은 것을 대신 쓰기도 합니다. 특히 음악가 아르놀트 쇤베르크는 13을 너무나도 싫어했습니다.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은 현대음악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성격도 음악 일화로 유명해졌습니다. 쇤베르크의 13 공포증 일화와 함께 어떤 음악가인지 알아봅시다. [엮인 글] 아포페니아와 변상증, 인간의 착각과 환상,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