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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가이드스톤 - 미국 스톤헨지, 미래예언 십계명

키스세븐지식 2018. 5.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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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가이드스톤 - 미국 스톤헨지, 미래예언 십계명]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영국의 스톤헨지는 거대한 돌로 만든 구조물입니다. 그런데 현대에도 스톤헨지처럼 거대한 구조물이 있으니, 그것을 조지아 가이드스톤이라고 부릅니다. 이 석조물은 예언적 성격이 강한 십계명을 8개 국어로 담고 있습니다. 더 큰 미스터리는 이것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베일에 싸여 있다는 것인데, 물론 왜 만들었는지도 잘 모릅니다. 






미국판 스톤헨지의 십계명


영국의 '스톤헨지'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거대한 석조물입니다. 신석기 시대에 어떻게 높이 8m에 50톤이나 나가는 석조물을 세웠는지도 신비한 일이지만, 이것이 종교 시설인지 무덤인지, 아니면 천문기구인지 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서 세계 10대 미스터리로 꼽힙니다. 

현대에도 이런 미스터리한 석조물이 세워졌는데, 바로 '조지아 가이드스톤(Guidestones)'입니다. 이 역시 누가 만들었는지, 종교적인 것인지가 확실치 않아서 신비에 쌓여 있습니다. 


사진: 영국의 스톤헨지는 신석기 시대에 지어진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사진: 영국의 스톤헨지는 신석기 시대에 지어진 세계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조지아 가이드스톤의 비밀] / ⓒ Karin Henseler)


스톤헨지와 조지아가이드스톤의 차이점이라면, 이 구조물을 만든 사람이 "모르는 신석기인"이라는 것과 "석조 회사에서 의뢰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스톤헨지로도 불리는 이 석조물은 1979년 가명을 쓴 베일의 남자가 제작을 의뢰했으며, 1980년 수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준공식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미래를 향한 '십계명'이 새겨져 있어서 더욱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진: 가이드스톤은 미국 조지아 주의 엘버트 지방에 있다.(사진: 가이드스톤은 미국 조지아 주의 엘버트 지방에 있다. [미국판 스톤헨지의 십계명] / ⓒ Dina Eric)


조지아 가이드스톤에 적힌 십계명은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악마주의를 믿는 종교 단체가 세웠을 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많은 비용이 드는 이런 석조물을 어떤 목적인지도 알리지 않고 건설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회사나 단체가 할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힌두어, 히브리어, 스페인어, 스와힐리어의 8개 언어로 만들어진 십계명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영어, 한자, 힌두어 등 세계 8개 언어로 된 십계명이 있다.(사진: 영어, 한자, 힌두어 등 세계 8개 언어로 된 십계명이 있다. [조지아가이드스톤의 비밀] / ⓒ Will Folsom)


1. 자연과의 균형이 되도록 인구를 5억 명 이하로 유지하라. 

2. 현명하게 번식하도록 하고, 다양성과 건강을 높이거라.

3. 새로운 언어로 인류를 통합시켜라.

4. 열정, 믿음, 전통 등을 이성으로 다스려라.

5. 사람과 국가는 공정한 법률과 심판으로 보호하라.

6. 모든 국가는 세계법정으로 외적분쟁과 내적분쟁을 해결하라.

7. 사소한 법과 쓸데없는 관직을 두지 말라.

8. 사회적 의무와 개인의 권리가 조화되도록 하라.

9. 진실, 아름다움, 사랑으로 조화를 이루어라.

10. 지구의 암적인 존재가 되지 말며, 자연을 위한 공간을 남겨 두도록 하라.


사진: 옆판에는 현대언어가, 상판에는 4개의 고대언어가 새겨져 있다.(사진: 옆판에는 현대언어가, 상판에는 4개의 고대언어가 새겨져 있다. [미국판 스톤헨지의 십계명] / ⓒ ajmexico)


말만 놓고 보면 나쁜 말이 없지만, 현대의 이윤활동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 76억 명이나 되는 인구 중에서 단 5억 명만 유지시키라는 말에 사람들은 전율했습니다. 그래서 비밀결사 조직인 '일루미나티'가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가이드가 적힌 돌이라고 해서 조지아 가이드스톤이라고 이름 붙은 거대한 이 돌은 현재 미국 조지아 주의 엘버트 지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가이드스톤의 비밀


조지아가이드스톤은 규모 또한 엄청납니다. 가운데에 커다란 기둥이 있고, 그 주위에 4개의 석판이 세워졌는데, 그 위쪽에는 기둥과 석판 위에 얹어진 1개의 상판이 있습니다. 높이는 6미터 내외이며 무게는 100톤이 넘습니다. 

8개 언어로 쓰여진 예언적 십계명은 4개의 석판 앞뒤로 새겨져 있으며, 재질은 피라미드의 재료인 화강암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 6미터 높이에 100톤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사진: 6미터 높이에 100톤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미국판 스톤헨지의 십계명] / ⓒ ajmexico)


석판에 새겨진 십계명 외에도 조지아 가이드스톤의 위쪽에는 산크리스트어, 바빌로니아어, 고대 그리스어, 이집트 상형문자의 4가지 고대 언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신비주의를 가진 '프리메이슨'이나 '장미십자회' 같은 단체가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구조와 배치가 북극성, 춘분, 하지, 추분, 동지와 정확히 일치하게 되어 있어서 미스터리를 더합니다. 


사진: 구멍을 통해 일출, 일몰, 달의 움직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사진: 구멍을 통해 일출, 일몰, 달의 움직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조지아 가이드스톤의 비밀] / ⓒ Sir Mildred Pierce)


또한 조지아 가이드스톤은 제작자에 대한 미스터리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1979년 '로버트 크리스천'이라는 남자가 갑자기 찾아와서 의뢰했다고 하는데, 은행거래 중의 실명 기록도 폐기되었고 스스로도 가명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가 누구인지는 영원히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설치를 의뢰한 뒤 미국 스톤헨지가 제작되는 동안, 그는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며 사라졌다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지하에는 타임캡슐이 묻어져 있다는 말도 있다.(사진: 지하에는 타임캡슐이 묻어져 있다는 말도 있다. [미국판 스톤헨지의 십계명] / ⓒ Dina Eric)


제작을 맡았던 화강암 회사의 사장의 증언에 의하면, 조지아 가이드스톤을 세우는 목적이 "종말 이후의 인류에게 주는 가이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구 5억 명을 유지하라는 말도 인류 종말의 사건이 터진 후에 살아남는다면 그렇게 하라는 뜻이겠습니다. 

한편, 이 기괴한 석조물이 알려지자 로버트 크리스천이라는 자가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찾아와서 비난하는 낙서들을 해 놓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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