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아워
2017년 조 라이트 감독의 전쟁 드라마 - Darkest Hour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결말과 줄거리는 전쟁 중 여론과의 역경을 이겨내고, 끝끝내 고집대로 밀어붙인 처칠의 일화를 다뤘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덩케르크와 다이나모 작전은 실화입니다. 참고로, 다키스트 아워의 뜻은 "가장 어두운 때, 가장 힘든 때"를 의미합니다.
게리 올드만, 릴리 제임스, 벤 멘델슨, 로널드 픽업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이 글은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줄거리, 결말, 뜻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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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키스트 아워 줄거리 결말 뜻 - 윈스턴 처칠 일화와 덩케르크 철수작전
다키스트 아워 줄거리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입니다. 나치 독일의 공격이 예고되자 영국은 '네일 체임벌린(로널드 픽업)' 총리를 경질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 총리를 물색하는데, 윈스턴 처칠(게리 올드만)이 낙점됩니다. 하지만 그는 지독한 독설과 고집이 있어서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1940년 5월, 총리가 된다는 전화를 받은 그는 영국 국왕 조지 6세(벤 멘델슨)를 만나러 갔습니다. 국왕 역시 그를 싫어하는 가운데, 독일이 프랑스로 쳐들어갔다는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처칠은 취임연설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오직 피와, 노고와, 눈물, 그리고 땀뿐"이라는 명연설을 합니다.
한편 체임벌린은 암에 걸렸음을 고백하고,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곧 항복한다는 소식까지 덮치면서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줄거리는 어둠이 드리워졌습니다. 이는 유럽으로 건너간 영국군 33만 명이 전멸될 위기를 의미합니다. 영국엔 일단 협상하자는 의견이 높아졌습니다.
협상이냐 투쟁이냐의 갈등
9일 후, 신문에는 처칠이 V자를 한 사진이 실렸습니다. 새로 들어온 타자원 엘리자베스 레이튼(릴리 제임스)는 등을 보인 V자는 성적인 욕이니 조심하라고 가르쳐줍니다. 그 와중에, 영국, 프랑스 등의 60개 사단이 '덩케르크'에서 포위당했다는 암울한 소식이 추가되었습니다.
구출은 힘든 상황이고, 40km 떨어진 칼레의 주둔군 4천여 명이 길목을 지킬 뿐이었습니다. 처칠은 그들에게 희생양이 되라는 명령을 전달합니다. 그리곤 민간인 배까지 모든 배를 동원해서 구출할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은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결말에 나올 덩케르크 작전을 의미함)
영국 의원들은 전멸하느니 협상하자는 파가 많아지고, 결국 핼리팩스 경(스티븐 딜레인)와도 크게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체임벌린 역시 나치와 협상을 하자고 하지만, 처칠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마침내 칼레마저 함락당하고 맙니다.
다키스트 아워 결말
영국 국왕이 캐나다로 망명해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위기의 상황입니다. 어느 날 밤, 조지 6세가 처칠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처칠을 지지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이 부분이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줄거리 분수령임) 처칠은 860척의 민간인 배를 압수해서 "다이나모 작전"을 준비하고, 의회로 향합니다.
살면서 겨우 두 번째로 지하철을 탄 처칠... 거기에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승객들의 의견을 듣고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의회에 들어선 처칠은 그 유명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그러자 의원들은 연설에 감동해서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리고 처칠은 말했습니다. "마음을 안 바꾸는 사람은 아무것도 못 바꾼다"... 이후, 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결말은, 덩케르크의 영국군 30만 명이 무사히 귀환하게 되었다는 자막을 올리면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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