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석가모니 차이
석가탄신일 변경의 이유
일반적으로는 부처님과 석가모니, 싯다르타가 같은 말인 것처럼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석가탄신이란 말을 변경하였기에, 부처와 석가모니의 차이를 통해서 왜 그런지도 이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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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석가모니 차이 -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변경 이유]
석가탄신일 변경 이유
2018년부터 한국에서는 석가탄신일의 공식 명칭이 "부처님 오신 날"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석가의 뜻이 샤카라는 부족의 이름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 정확히 하려면 "싯다르타 탄신일"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도 같습니다.
우선, 부처의 뜻을 알아봅시다. 부처란 "깨달은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업보를 안고 살면서 윤회를 겪습니다. 그러나 해탈에 이르러 깨달음을 얻으면 윤회를 벗어나서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부처가 아니라 '붓다'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한자는 한글에 비해 발음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인데, "बुद्ध"의 발음은 붓다가 정확한 것입니다. 부처는 한자로 佛陀라고 씁니다. 佛(부처. 불) 陀(비탈질 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처, 석가모니 차이
그럼 이번에는 불교계에서 석가탄신일을 바꾸게 된 이유인 석가모니에 대해서도 확인해 봅시다. 석가란 '고타마 싯다르타'가 탄생한 인도-네팔의 부족을 말합니다. 어원으로는 "샤카(शाक्य)"이며, 모니는 "성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석가모니의 뜻은 "샤카 부족에서 탄생한 성자"라는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불한 부처가 단 한 사람인 것은 아니므로, 고타마 싯다르타의 탄생일을 석가탄신일이라고 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를 수학의 포함관계처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부처 > 석가모니 > 싯다르타
즉, 깨달음을 얻은 수많은 부처 중에는 샤카족의 성자도 있을 것이며, 그 성자들 중에서 고타마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어서 불교의 확장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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