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루나스 십계명
뉴멕시코 주의 미스터리
[로스 루나스 십계명 돌 - 미스터리의 고대 미국 발견]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우리가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아메리칸일까요? 아니면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적힌 콜럼버스일까요? 심지어, 중국인이 이미 건너간 적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대륙 발견자가 유대인이라는 논란까지 있습니다. 이것이 미국 로스 루나스 십계명 돌의 미스터리입니다. 이 글은 고대 미국에 대한 미스터리를 소개하고 반론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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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 중 로스 루나스
미국 앨버커키에서 남쪽으로 약 56km 떨어진 곳에는 이상한 돌이 있습니다. 뉴멕시코 주의 로스 루나스 근처에 있는 히든 마운틴이 그곳입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큰 바위는 평평한 면에 매우 규칙적인 비문이 새겨져 있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흔히 이것을 '로스 루나스의 십계명'이라고 부르는데, 어떤 학자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탐험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 신대륙의 1차 발견자는 아메리카 원주민이겠지만, 이후 서구 문화의 신대륙 발견이 1492년이라는 기존의 역사와는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그 이전에 이미 유대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왔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연대로 따져보면 이들은 초기 셈족들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기에 새겨진 언어가 2천 년 전에 사용되던 고대 히브리어였기 때문입니다.
고대 히브리어 십계명
로스 루나스 십계명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고고학자는 뉴멕시코 대학의 '프랭크 히벤' 교수입니다. 그는 1933년 로스 루나스의 미스터리 돌을 발견하고, 거기에 새겨진 비문이 고대의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는 이 돌에 새겨진 언어가 핼리오 헤브루 문자(히브리어 문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문자는 기원전 500년에서 100년 정도에 사용되던 말입니다. 처음 돌을 발견했을 때는 풀과 잡초로 뒤덮여서 거의 보이지 않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돌을 더 일찍 발견한 사람은 그 동네에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이 들어서 가이드가 되었고, 1880년대인 소년 시절에 그것을 본 적이 있다며 히벤 교수를 데리고 갔었다고 합니다.
로스 루나스 위치 링크 : goo.gl/maps/dhQECtXp3n9VJu7z9 (위 이미지를 클릭해도 됨)
그 가이드가 이 로스 루나스 십계명 돌을 1880년대에 이미 보았다고 하는 것은 중요한 증언입니다. 적어도 1870년대까지는 현대처럼 고대 문자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셈족의 언어를 잘 모르던 시기이니, 후대에 누군가가 날조했다는 의문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로스 루나스 돌의 미스터리
또한 1871년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뉴멕시코의 목장 주인에게 이 현무암 바위를 보여준 적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그들의 부족이 이곳에 오기 전부터 로스 루나스 돌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스 루나스 십계명 바위는 80톤이 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박물관이나 실험 보호소로 옮기지도 못하고 있는 고대의 미스터리...
지금은 수년에 걸쳐서 관리되기 때문에 비교적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뉴멕시코 주의 토지국이 접근 허가증을 입장료 35달러(약 4만 원)에 판매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질학자 '조지 E. 배리 펠'과 동료 '모어하우스'는 이 비문이 약 5백 년 전에서 2천 년 전까지 광범위하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이 늘고 자주 손을 대서 오히려 훼손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아쉬워합니다. 결국 2006, 로스 루나스 십계명의 첫 줄이 거의 안 보이게 지워진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가짜 논란의 반론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고고학자 '사이러스 고든'은 '사마리아 메즈자'의 일종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팔레오 히브리어처럼 보이지만, 후대에 팔레오 히브리어에서 파생한 문자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로스 루나스 미스터리 돌의 문제는 마침표 등의 표식과 문법이 실제 원문과 비교할 때 오류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고학자 '케네스 페더'도 이 돌은 확실하게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외에는 어떤 곳에서도 이런 문화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그의 근거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국 고고학자 '피츠패트릭 매티우스'도 그저 잘 만들어진 위조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자를 사용하는 혼합 형태가 현대에 위조자가 흉내 낸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로스 루나스 십계명 돌의 미스터리는 의심하는 쪽의 주장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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