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원작 소설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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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원작 소설 존재

키스세븐지식 2020. 11. 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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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량첸살인기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원작 소설 존재]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의 줄거리와 결말은 연쇄살인범의 친필 메모가 소설 "특종: 량첸살인기"의 한 구절이었다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에 중국에서, 그 후 한국에서도 출판됐다고 하는 특종: 량첸살인기란 소설은 가상의 소설이므로 실재가 아닙니다.

2015년 노덕 감독,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대명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줄거리, 결말, 뜻, 해석, 소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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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량첸살인기 줄거리 - 소설의 단서

허무혁(조정석)은 케이블 뉴스채널의 기자입니다. 그는 특종을 잡기 위해 대기업의 납품 비리를 추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잘릴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의 사장이 뉴스 광고의 최대 광고주와 인척 관계였기 때문에 압박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무혁은 앞날을 걱정해야 할 상황... 그런데 그에게 불법체류 여성이 연쇄살인범에 대한 제보를 해왔습니다. 그는 이것을 특종으로 터트려서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불법체류자였기에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제보자를 무혁이 찾아갔습니다.

제보자는 옆집에 살인범이 살고 있다고 하고, 무혁은 몰래 문을 따고 살인범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무혁은 놀라자빠지고 말았습니다. 욕조에는 시뻘건 피와 인간의 장기가 있었고, 벽에는 살인마의 메모가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혁은 급히 메모를 뜯어서 도망가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제보자에게 몸조심하라고 하고 헤어진 후, 무혁은 특종기사와 메모를 보도국장에게 보냈습니다. 보도국장은 크게 기뻐하며 무혁을 칭찬해줬습니다. 그의 기사는 다음 날 아침 뉴스에 특종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 후, 무혁은 다시 현장에 가봤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경찰의 출동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때 그 집에서 용의자가 나타났습니다. 급히 숨어버린 무혁은 범인이 어디론가 출발하자 영상 기록을 남기며 따라나섰습니다.

영화 특종:량첸살인기의 줄거리는 여기서 긴장이 폭발하지만, 허무한 진실이 드러납니다. 그 용의자는 연극 연습을 하고 있었으며, 무혁이 가져간 메모는 중국 소설이 원작인 량첸살인기를 적은 일부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 집의 장기도 소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구나 하고 깨달은 무혁은 보도를 중단시키려고 국장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국장이 먼저 선수를 쳐서 성과급을 올려주며 오해가 커집니다. 거기다가 추적 중에 찍은 영상 기록마저 인터넷에 유출되고...

그저 회사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특종을 잡고 싶었을 뿐인데 진실과 관계없는 오해가 일파만파 퍼져가니 무혁의 입장이 난처해집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살인마인 것처럼 속여서 보도를 중단하라는 협박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특종: 량첸살인기 결말 - 오해의 연속

안될 일은 뭘해도 안 되는 일인가 봅니다. 협박까지 받자 국장은 희대의 살인마라며 더욱 심중을 굳히고 무혁을 승진까지 시켜줍니다. 국민들에게는 량첸살인기라는 책에 궁금증이 쏠리고, 이 책대로 살인이 일어난다며 전국적인 관심이 일었습니다. (영화 특종:량첸살인기 뜻은 량첸 대령이 저지른 살인을 내용으로 한다는 가상의 소설 이름임)

이렇게 난처해진 무혁에게 최초 제보자는 사실을 말하진 않을테니 3천만 원을 달라고 하고... 반대로 무혁은 점점 유명해지며 토크쇼까지 출연하게 됩니다. 여기서 반전이 시작됩니다. 어떤 게시판의 댓글에 거짓말쟁이라는 글이 올라온 것입니다.

궁금한 댓글을 실마리 삼아 찾던 무혁은 정말로 진범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포에 질린 무혁에게 진범은 정말로 소설 줄거리처럼 자신이 죽는 상황을 만들테니 그것을 보도하라고 합니다. 그 후, 뉴스에 용의자가 발표되는데 엉뚱한 사람이 진범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무혁은 이제야 진범이 죽은 걸로 꾸미고 도망가려는 계획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진범은 이 억울한 사람을 죽이고 사라지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와 경찰에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한편 무혁이 아내 수진은 몰래 바람을 피다가 들킬 뻔한 후, 무혁의 네비게이션 좌표에 가봤다가 살인범에게 잡히고 맙니다.

무혁은 살인범에게 아내와 피해자가 잡혀 있다는 것을 알고는 할 수 없이 혼자 막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칼을 든 그를 보고 피해자는 자신을 죽이려는 살인범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때 진짜 살인범이 나타나고 무혁이 그와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피해자가 달아났습니다. 그러다가 살인범을 죽이고 마는 무혁...

그런데, 또 엉뚱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무혁의 얼굴을 모르지만 그가 살인범이라고 하고, 누군가가 자기를 도와주려다가 살인범에게 죽었다고 진술한 것입니다. 해석하자면, 구하려던 무혁과 죽이려던 살인마를 혼동해서 바꿔 말하게 된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