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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 독립영화 옴니버스 본문

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 독립영화 옴니버스

키스세븐지식 2020. 4. 1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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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 독립영화 옴니버스]

독립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는 세 명의 감독이 세 가지의 이야기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대풍감",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로 구성된 이 영화는 "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감정을 이야기하므로써 주변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

2018년 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감독, 권해효, 류경수, 이우정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독립영화 내용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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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아오는 길엔​

유학 갔던 딸 향미(윤혜리)가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은 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이렇게 넷이서 떠난 그들은 캠핑장에 텐트를 쳤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별일도 아닌 것에 누가 옳은지 티격태격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1은 네 명이 가족이 좁은 텐트에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온 가족이 캠핑을 떠난다(온 가족이 캠핑을 떠난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독립영화] / ⓒ 강동완)


어머니 미경(김금순)은 요즘 애들이 마음에 안 듭니다. 바로 옆 텐트에 갓난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의 몸에 있는 문신을 보며 쯧쯧거립니다. 그러면서 딸에게 타투했냐고 물어보지만, 딸은 당연하다며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는 모습에서 타투가 나오며 거짓말이란 장면이 나옵니다.

외국물을 먹은 딸은 보수적인 부모에게 감추는 것이 많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도 들킬까 봐 몰래 숨어서 젓가락으로 피웁니다.



아버지 창수(권해효)는 바람을 피웠나 봅니다. 어머니는 계속 추궁하고 아버지는 이것을 피합니다. 아들(곽민규)에게도 아무 말 하지 않으려는 아버지... 마침내 어머니는 울음을 터트리고 딸이 가서 위로했습니다. 역시 바람 잘 날이 없는 가족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텐트에 불이 납니다. 언제 싸웠느냐는 듯 단결해서 불을 끄는 가족들... 결국 그들은 캠핑을 망치고 좁은 차 안에서 잠을 잔 후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무 말 없는 가족의 모습만 보입니다.


권해효, 윤혜리는 부녀관계다(권해효, 윤혜리는 부녀관계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독립영화] / ⓒ 서울독립영화제)


2. 대풍감

연우(서벽준)은 아버지를 찾으러 울릉도로 가기로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암에 걸려 있고, 아버지는 10년 전에 헤어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라도 아버지의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청년입니다.

그를 따라서 찬희(김욱)과 재민(류경수)가 함께 가면서 뜻밖의 여행이 되는데, 이렇게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2가 시작됩니다.


서벽준, 김욱, 류경수는 친구다(서벽준, 김욱, 류경수는 친구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독립영화] / ⓒ 김한라)


울릉도에 도착한 세 명은 민박집 주인에게서 대풍감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풍감이라는 절벽 끝에는 배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배는 줄로 묶어 놓았지만 바람이 불어주기만 하면 쑥쑥 나가갈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젊은 청춘에 용기를 주는 말 같습니다.

10년 전에 헤어진 아버지는 이미 죽은 뒤였습니다. 그리고 밤에 술자리에 함께 한 세 친구는 이른바 죽겠다 게임을 시작합니다. 누가 더 힘들어 죽겠는지를 말하는 게임입니다.



재민은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알려야 했고, 찬희는 배우가 되고 싶지만 길이 험난하기만 합니다. 연우도 여자친구와의 고민을 말하지만, 그건 고민도 아니라는 핀잔을 듣습니다. 술에 친구들은 재민의 머리에 전구를 왕관처럼 얹어 주었습니다.

달려가다가 재민이 넘어지는데, 일어나지도 못하고 펑펑 웁니다. 그들은 그렇게 밤새 술을 마시고 구토를 하면서 세상의 힘겨움을 함께 공감했습니다.


청춘의 고난을 표현했다(청춘의 고난을 표현했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독립영화] / ⓒ 서울독립영화제)


3.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3은 상담사와의 대화로 시작됩니다. 우희(이우정)은 상담사에게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의 두려움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예로 친구 영신(공민정)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년 동안 아무 연락도 하지 않고 지내던 친구 영신... 마트를 다녀오던 우희 앞에 갑자기 영신이 나타나고, 그들은 오랜만의 회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우정과 공민정가 개를 발견했다(이우정과 공민정가 개를 발견했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독립영화] / ⓒ 임오정)



영신은 우희에게 남편에 대한 불만을 폭발시킵니다. 남편과 싸우면 친구에게 남편 욕을 해대는 흔한 여자들의 모습입니다. 우희 역시 흔한 여자들처럼 맞장구를 쳐주며 수다를 떨어줍니다.

그런데 앞집에서 묶인 개가 괴로운 듯 낑낑댑니다. 그녀들은 앞집 주인이 들으라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관심을 좀 가지라고... 마친 자신들의 아우성인 것도 같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사이가 벌어지고 마는데, 영신에게 맞장구를 치다가 우희도 같이 욕을 시작한 것입니다. 영신은 갑자기 자기 남편을 욕하지 말라며 가버렸습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고, 우희는 상담사에게 감정을 드러나면 꼭 이렇게 되고 만다며 답답해했습니다. 상담자는 그렇다고 해서 관계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며 힘을 줍니다.

돌아온 우희가 영신이 떠날 때 "필요하면 전화해"라고 한 말을 기억하고는 영신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는 용기를 내서 앞집 개의 외로움을 집주인에게 알려주려고 나갑니다. 그 후, 영신이 반갑게 찾아오는 모습이 보이며 결말을 맺습니다.


관계에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관계에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독립영화] / 2019년 7월 4일)




한낮의 피크닉 예고편 보기


[영화 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결말 - 독립영화 옴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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